KCA eNews KCA eNews - 2012년 12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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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문안드립니다.
크리스마스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성도님들도 계실텐데 추운 겨울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한국 출장 등으로 바쁘게 다니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안식일(12월 21-22일)에는 미네아폴리스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사모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몇 학생들이 연주하는 합주에 맞춰 인상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에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도님들을 만났습니다.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1. 한국 출장 소식
동중한합회 초청으로 총무 심우창 목사님과 함께 동중한합회 목회자 협의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관련된 몇 가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동중한합회 목회자 협의회 방문 소식입니다.
사슴의 동산에서 개최된 상기 합회 목회자 협의회에서 강사이신 일본 연합회장 마스미 시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신이 났습니다. 급격한 쇠퇴를 겪고 있는 일본 재림교회 현황을 들으면서 합회 목사님들과 함께 남의 일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셔서 저에게 요청하시면 강의 자료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신임목회자 신임서 회의나 신임 안수 후보자들의 각오를 들으면서 소명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동중한합회 목회자 협의회에서 엿본 200여명의 젊은 목회자들의 에너지와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목회자 협의회를 체험하면서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미주에서 동중한합회로 파송하는 사경회 강사(김성원 목사님)를 따뜻하게 맞아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렸습니다. 목회자의 사경회 파송에 대하여 자매 합회인 동중한합회장 이경우 목사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연합회 방문소식입니다.
연합회 직원 아침 직원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점심시간에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오찬회의를 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현황과 미주교회협회와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성호 목사님 기사를 유력 일간지에 게재한 일들과 미주의 무교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대한 연합회 차원의 협력 요청이 있었고 2013년 미주 지도자 연수회 한국 개최에 대한 연합회의 이례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결정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습니다. 의논한 사업들이 가시화되면 다시 자세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님의 문안을 전합니다.
셋째, 시조사 방문 소식입니다.
신임 시조사 사장이신 최변근 목사님을 만나서 시조사의 사업 구상을 경청하고 새로 만든 전도지 등을 소개받고 미주 시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심우창 목사님이 시조사 직원 아침 예배에서 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넷째, 서중한합회 방문 소식입니다.
서중한합회 사무실에서 최영규 합회장님을 비롯한 합회 임원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미주 성도님들의 문안을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목회자를 가진 합회인데 역시 미주의 무교 지역에 대한 지원 가능 여부를 타진했고 미주에서 파송되는 사경회 강사(김진택 목사님)를 환대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2. 2013년 미주 교회 협회 책갈피를 보내드립니다.
소통의 도구가 필요하다 판단되어 2013년 미주 교회의 주요 일정을 담은 책갈피를 제작하였습니다. 성경이나 자주 읽으시는 경건 서적 안에 두시고 미주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시도한 일이어서 부족한 점이 있다 하더라고 너그럽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마지막 안식일과 신년 첫 안식일에 각 성도님들에게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책갈피 제작을 위해 수고하신 심우창 목사님과 디자인 및 일체 실무를 맡아 수고하신 후레즈노 교회 김정한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3. 2013년 사경회 안내
이미 카스다에 공고한 대로 2013년 사경회 강사 배정은 협회의 ‘소통’ 콘셉트(Concept)에 따라 자립 교회와 자립 과정에 있는 교회 목회자들을 상호 교환하는 밑그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고마운 것은 각 교회 목사님들이 이 취지를 십분 이해하시고 적극 협력해주신 것입니다. 전체 54교회(한국 2교회 포함)가 사경회 배정에 참여하셨는데 근래에 없었던 참여율입니다. 목회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른 형편의 사역을 견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고하신 협회 교육부장 박흥석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4. 목사님, 사모님들의 생일을 알려주십시오.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생일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생년은 알리지 마시고 생일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꼭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5. 미네아폴리스 교회 소식
미네아폴리스 교회는 현재 3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김영린 목사님 내외분이 교회를 잘 지도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미네소타 주립대학 근처에 있는 교회를 구입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합회가 추진하는 합회 차원의 사업인 ‘REACH'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한국에서 신학을 졸업하고 유학 온 정한철 청년지도자가 청년들을 지도하는 등 젊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히 미시간 앤드류스 교회의 한 장로님이 재정적으로 돕고 계셔서 김영린 목사님이 연약한 교회에서 목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 본토에 있는 교회로는 가장 추운 지역이지만 교회는 전혀 움츠린 기색이 없었습니다.
6. 협회장 2013년 1월 주요 일정
1) 신년 안식일(1/4-5) - 퀸즈 교회, 트렌톤 교회, 버겐 집회소 예배 인도 및 뉴욕 지역 방문
2) 볼티모어 교회 주말 부흥회 인도(1/11-12)
3) 소수민족 대표자 회의(1/14) - 북미지회
4) 교회협회 운영위원회(1/20) - 미주 시조사(변경시 개별 연락하겠습니다.)
5) 후레즈노 교회 직원 강습회 및 중가주 합회 방문(1/24-27)
7. 목회자 청빙 과정에 있는 교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타코마 교회
2) 오하이오 중앙 교회
3) 루이빌 교회
상기 교회들은 청빙 업무가 어느 정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8. 계사년 새해를 맞으면서
에스라 7장 9-10절에는 에스라의 신년 결심이 나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에스라 7장 10절)
바벨론을 떠나겠다는 것, 율법을 연구하겠다는 것, 연구한 것을 준행하겠다는 것,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겠다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이미 성경을 많이 연구한 학사였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결심은 그래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이미 성경에 대한 학식이 많은 분이지만 신년 아침에 말씀을 연구하기로 다시 결심하고 있습니다. 연구하여 깨달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결심했고 또한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결심이 저의 새해 결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새해 결심 속에도 이 말씀이 녹아들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 동안 미주교회 협회를 사랑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받은 각자의 소명이 더 명명하게 받들어지기를 바랍니다.
2012년 12월 26일(수)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cell) 909-253-9130
fax) 909-222-4393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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