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루루 한인교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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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 사람들의 시선의 초점이 되는 지상 낙원 하와이! 온화한 기후에 공기좋고 물좋고 인심좋은 하와이! 이곳 호놀루루에 세워진 한인교회를 소개한다.
호늘루루교회의 역사는 한국인 초대 이민의 역사와 직결된다. 1904년 5월을 전후해서 재물포(인천)를 떠나 하와이 사탕수수밭 농장의 일을 하기 위해 이민을 가던 사람들이 일본 고배에서 내려 하와이로 갈 배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이응현 씨와 손흥조 씨가 일본 쿠니아 히데 전도사로부터 재림교회 진리를 배우고, 침례를 받은 직후 손씨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씨는 하와이로 가는 배를 타고 호놀루루로 왔다(부인과 3 자녀와 같이)
그러나 오늘날 호늘루루교회의 역사는 결혼으로 이민 온 정영옥 여사의 힘에 의지한바가 여간 크지 않다. 정영옥 집사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45세 된 노총각 정봉운 씨와 사진결혼을 하고 하와이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장로교회에 다니던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이민 와서도 조국을 위해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일과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면서 6명의 아들들을 낳아 훌륭하게 카웠다.
이런 연고로 1948년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식전에 정집사는 40여명의 노인을 인솔하고, 귀빈으로 참석한 일이 있다.
정영옥 집사는 재림교회의 진리를 받고, 1974년 8월에 조지 먼선(문선일)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고, 다음 1975년 11월 29일에는 한국 재림교회의 기반을 놓은 임기반 선생의 아들인 임충식 장로와 그의 부인 임정자 집사와 함께 힘을 합하여 정복선, 김중선, 장윤숙, 전은옥, 고실비타 등과 같이 마노아 일본 교회에서 한국인 안교반을 조직하고 집회를 시작하니 다음 해 5월에는 남가주 합회에서 문서전도하던 김인곤 목사가 초대 사역자로 부임하였다.
그 후 문창길 목사, 정석우 목사, 주상규 목사, 배시언 목사, 임미호 목사, 김순태 목사가 차례로 부임하여 목양하였고 현재에는 신현정 목사가 부임하여 수고하는 중이다.
특히 정남석 목사가 은퇴 후 이곳 하와이로 이사와 10여년간 정착하며 담임 목사를 도와 그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현 예배당 구입에 큰 힘이 된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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