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eNews KCA eNews - 2013년 05월 14일(화)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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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드립니다.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면 요즘은 그 여왕이 쓴 왕관 같은 시간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각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각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구합니다.
그간 미주 교회 소식을 생각나는 대로 전해드립니다.
편의상 제 일정을 중심으로 적어 내려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로너팍 교회 방문 소식 (4.10-13)
지난 4월 10-13일까지 로너팍 교회(신승규 목사 담임)에서 사경회를 인도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 17년만에 로너팍 교회를 다시 방문해서 말씀을 전했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교회를 묵묵히 지키는 장로님들과 성도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이 17년전 그대로 진지하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신승규 목사님은 한인 교회와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미국 교회를 동시에 섬기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물론이고 미국인 교우들이 신 목사님의 사역을 얼마나 고마워하고 즐기는지를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 목사님 가정에서 지낸 몇 일이 저에게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신 장로님들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공궤를 베푸신 최민선 사모님과 '몇 밤 자고 갈꺼예요?'라고 물어준 신은혜 양에게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2. 장학 재단 10주년 기념 예배 (4.13)
장학재단 창립 10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글렌데일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재단을 창설하고 붙잡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힘써 봉사하신 오성훈 이사장님과 유재상 운영위원장님 등 모든 관계되신 분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이 가능하도록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한분 한분의 손을 꽈악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학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주 한인 재림 교회에 팬지꽃 같은 '긍정' 한 잎이 피어났습니다. 그 꽃의 흔들거림이 빛으로, 향기로 퍼져나간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작은 빛과 향기가 그동안 194명의 뛰는 가슴을 가진 젊은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분과 친근하게 되는 장학의 근본 목적이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잠 12장 13절)
3. 제 1회 개척교회 및 미자립 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4.17-18)
지난 4월 17-18일에 펜실베니아 교회에서 개척교회 및 미자립 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약 10여분의 목사님들이 참석해서 허심탄회하게 고충을 나누고 해법을 찾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교회 섬김의 애로사항들을 기탄없이 나누고, 합회와의 관계도 나누고 자신들의 행복 지수도 자체 진단해보았습니다. 미주 교회협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이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재정 지원, 인적 지원, 교회 성장 컨설팅, 행복한 목회자 가정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 사업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강사로 수고해주신 홍두표, 윤영화, 박흥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참석하신 목사님들 명단 - 김영린(미네아폴리스), 이진욱(캘거리), 유제춘(루이빌), 김선일(마이애미), 차영석(미시아나), 장문호(클리블랜드), 주기택(어번), 문진산(인디아나), 장환(어거스타), 임형준(털사), 김은석(에드몬튼)
4. 중동부 목사회 소식 (4.14-17)
이번 중동부 목사회(회장 김신아 목사)는 종전과 달리 이준원 박사의 샘터 팀이 와서 모든 강의와 음식, 수료식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진행했습니다. 이준원 박사님과 샘터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준원 박사님의 뜻은 기회를 얻어 자세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소를 제공하신 펜실베니아 교회의 담임목사님 김한수 목사님 내외분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서부 목사회 소식 (4.21-24)
이번 서부 목사회는 와오나 야영장에서 전에 없이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서부 목사회를 설립하여 기초를 잘 닦아주신 분이 임정 목사님이십니다. 이번 모임에서 임미호 목사님(내파 교회 담임)이 제2대 서부 목사회장으로 선출되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영진 목사님(베이커스필드 교회 담임)이 총무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수고하신 임정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새 회장단의 봉사로 서부 지역의 모든 목회자들이 더 사기충천하고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6. 삼육대학교 교직원 춘계 기도주일 소식
지난 4월 28일 - 5월 4일까지 삼육대학교 교직원 춘계 기도주일을 인도하고 삼육대학교 교회에서 주말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종을 통해 말씀을 선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기회에 삼육대학교 김상래 총장님과 교목처장이신 전한봉 목사님의 문안을 미주 성도님들께 전합니다.
7. 제 68차 오클라호마 합회 총회에서 박정욱 청소년부장 재신임
지난 4월 오클라호마 합회는 총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4년간 합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선출 또는 재신임하였습니다. 박정욱목사님이 총회 대표 95%의 찬성으로 청소년부장으로 재신임을 받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박정욱 목사님은 평신도 지도자로 오클라호마 털사 교회 개척을 이끈 주역 중 한분이며 현재 미주 시조사 이사로 봉사하시는 신실한 종입니다. 이번 총회 전에 합회는 인준 목사로 결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박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영광받으시고 충실한 알곡을 수확하는 사역으로 인도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8.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올랜도 중앙 교회 - 김순태 목사님이 플로리다 합회의 부름을 받고 5월 1일부로 올랜도 교회 담임목회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김순태 목사님은 그동안 앤드류스 대학에서 신학 박사 과정(Ph.D) 수학중이었습니다. 김혜경 사모님과 사이에 두 자녀 예진, 예원이 있습니다. 김순태 목사님 휴대전화 번호는 269-697-3011입니다.
2) 타코마 교회 - 양영재 목사님이 5월 1일부로 와싱턴 합회의 부름을 받고 비자 문제로 오랫동안 기다린 타코마 교회 담임목회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약 10년 동안 토론토 서부 교회에서 사역하신 양 목사님은 김은희 사모님과 민영, 다은 두 자녀가 있습니다. 양영재 목사님 새 휴대전화 번호는 253-686-9697입니다.
3) 디트로이트 교회 - 권빛 목사님이 미시간 합회의 부름을 받고 디트로이트 한인 교회와 인근의 Farmington 교회를 동시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앤드류스에서 MDiv 과정을 하면서 디트로이트 교회의 청년 목사로 봉사하였고 영어와 한국어 사역이 가능한 이중언어 사역자로 촉망 받는 신임 목회자입니다. 간호학을 전공하신 홍주승 사모님이 권목사님 목회 사역의 1등 동반자로 함께 하십니다. 권빛 목사님 휴대전화 번호는 269-944-6253입니다.
4) 히커리 교회(집회소) - 강선호 형제가 히커리 교회의 부름을 받고 7월 1일부로 목회 사역을 시작합니다. 강선호 형제는 영문학을 전공한 후 삼육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11년 일한 분인데 항상 목회의 소명을 느끼며 지내다가 이번에 앤드류스에서 M.Div 과정을 마쳤습니다. 역시 교사 출신인 전진숙 사모님과 사이에 성민(9), 성현(7) 두 자녀가 있습니다. 소명감에 불타는 신임 목회자 가정을 환영합니다. 히커리 교회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미국인 교회 Hickory Church에서 모이는 한국인 그룹입니다. 강선호 목사님 연락 전화는 269-519-5555입니다.
3) 현재 청빙 업무 진행 중인 교회 - 토론토 서부 교회, 휴스톤 교회, 트로이 교회 등입니다..교회들마다 청빙 업무 진행 정도는 각각 다릅니다.
9. 5-6월 협회장 주요 일정
1) 한국 연합회 임원들과 모임 - 5.7(화) 저녁, 한국
2) 동, 서중한 합회 임원 합동 모임 - 5.7(화), 한국
3) '오늘의 신앙' 회의 - 5.22(수) 저녁 5시 30분, 남가주
3) 가든 그로브 교회 헌당 예배 - 6.1(안) 오후 3:30
4) 이준원 박사 프로그램 지도자 워크숍- 6.2-(일) 로마린다 쉼터 요양원
4) 밸리 교회 입당 예배 - 6.15(안) 오후 (?)
6) 보스톤 교회 주말 집회 인도 및 송연호 목사 목사 안수식 - 6.21-22(안)
9. 마무리 및 인사 말씀
한국 방문 기간에 사서 읽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속에 '나는 영생이 싫다'라는 장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즐겁게 사는 문제와 의연하게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생이 싫다'라는 외침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정말 영생을 원하는 사람일까요? 영생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만 보이는 신비한 소망인데 우리가 영생을 원하는 사람이 되게 하신 은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아니라 죽는 날만 기다리는 죄인을 영원토록 사랑하시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만세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편 1-3절)
2013년 5월 14일(화)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cell) 909-253-9130
fax) 909-222-4393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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