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eNews KCA eNews – 2014년 2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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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드립니다. 주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시지요?
북미주 여러 지역 올 겨울 날씨가 유난히 춥다고 합니다. 지금 앤드류스
대학교에 와 있는데 이곳도 화씨로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2월 한달 동안의 소식을 간추려서 전해드립니다.
1.
전국 합회장 회의 (2.3-5)
Fort.
Lauderdale에서 열린 연례 합회장 회의에 참석하여 말씀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몇 분의 합회장님들과 한국 교회 문제로 개별 접촉을 가졌습니다. 알라스카
합회, 오레곤 합회, 조지아컴벌랜드 합회, 뉴저지 합회, 미네소타 합회, 일리노이
합회 등의 합회장님들과 당면한 현안들을 의논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
남가주 장로회 주최 오찬 모임 (2.9)
남가주
장로회(회장 김균상 장로)에서 주관한 오찬 모임이 나성의
뉴서울 호텔 식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남가주 장로회 신임 임원들과 대화하고
신년 사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남가주 장로회에서 계획하는 일들이 큰 영적인
부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전진 10불' 준비 회의 (2.10)
개척교회를 위한 목회자 파송을 위한 '전진 10불' 헌금을 위한 준비 회의가 선교부장인 윤영화 목사님의 주재로 전화회의로 열렸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여 홍보하고 권장하실 목사님들이 정해졌고 이분들의 역할을 통해서 이 사업이 미주 전체의 무교지 개척 사업에 불을 당기게 될 것을 기도합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신 목사님들 - 김경섭, 전인석, 김춘수, 홍두표, 서상규, 김성식, 윤영화, 권오영 등)
4. 몬테시토 한인 재림 성도 묘역 제막식 (2.22)
안식일 오후에 로마린다의 몬테시토 공원묘지에서 한인 재림성도 묘역 기념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인 재림 성도들을 위한 묘역 마련을 위해 처음부터 이제까지 봉사를 하신 송순태 장로님(추진 위원장)과 추진위원들 등 인근의 성도님들이 참여해서 뜻깊은 재림 묘역 기념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묘역 마련과 기념 제막식을 위해 큰 수고를 하신 송순태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말씀과 특창을 해 주신 로마린다 교회 담임 이신 오충환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5. 북미지회 아시아-태평양 출신 교회 목회자 수양회 (2.23-25)
북미지회 아시아 태평양 부서에 속한 교회 목회자들의 수양회가 남가주 온타리오에서 열렸고 여러분의 한인 목사님들도 참석하였습니다. 25일 저녁엔 참석한 한국 교회 목사님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우애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영어권 목사님들도 스스럼 없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래, 우린 한 팀이야!'라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6. 앤드류스 교회 사경회 (2.26-3.1)
앤드류스 교회에서 사경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담임 사역자가 공석인 상태에서 장로님들과 직원들이 추진해서 진행되고 있는 사경회입니다. 여러 교회 직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공궤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7. 앤드류스 세미나리 한인 학생 워크숍 (2.28-3.1)
앤드류스 세미나리 실천 신학부(책임 - Stan Patterson 박사)에서 개최하는 미주 목회 적응 워크숍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은 미주교회 협회가 앤드류스 세미나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격년으로 시행합니다. 미주 목회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준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8. 목회자 인사 이동
1) 샬롯 교회 - 나성 중앙 교회를 섬기시는 박진용 목사님이 캐롤라이나 합회의 부름을 받아 4월 1일부로 샬롯 교회 담임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 임지에서 섬기시게 될 박진용 목사님 내외분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2) 시애틀 동부 교회 - 조지아 연합교회를 섬기시는 이기성 목사님이 와싱턴 합회의 부름을 받고 5월 1일부로 시애틀 동부 교회에서 담임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 임지를 섬기게 되는 이기성 목사님 내외분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3) 현재 청빙 업무가 진행중인 교회 - 오레곤 중앙교회, 나성 중앙 교회, 조지아 연합 교회, 토론토 중앙 교회, 앤드류스 교회 등
9. 마치는 인사의 말씀 - 안토니오 공(공덕윤) 이야기
최근에 이영린 목사님이 저술한 "미주 재림교회사(개정판)" 중에서 제3장 '초기 멕시코 이민과 본교회사'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저술하신 이영린 목사님의 식견과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둘째는 멕시코 초기 이민자들이 노예처럼 생활하였지만 재림기별을 깨닫고 유까탄 반도 현지 멕시코인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한 역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1905년 이민 브로커의 감언이설에 속아 멕시코로 간 1,033명의 조선인들이 선인장 농장 등에서 노예처럼 살게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도자들이 세천사의 기별을 받아 재림교인이 되어 안식일을 지켰고 현지인들에게 안식일 기별 등을 전했습니다. 긴 역사를 짧게 말씀드리면 1923년에 유카탄 반도에서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활동은 조선인 공덕윤 형제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현지 합회의 역사에 이 사실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999년 유까탄 반도의 수도인 메리다 지역 재림 교회들이 협력해서 체육관을 지었는데 그 이름을 '안토니오 공(한국명 공덕윤) 기념 체육관'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멕시코 유까탄 반도에는 350여 재림 교회가 있는데 이 반도에 최초로 재림기별을 전한 선교사는 멕시코로 간 1,033명 중에 조선인 노동자 출신인 공덕윤 선생이었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역사인지, 여러분께도 일독을 권합니다. 마치는 말씀이 길어졌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올 양춘가절을 기대하며 3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14년 2월 28일(금)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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