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eNews KCA eNews – 2014년 11월 3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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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성도님들,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과 지도자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강건하신지요?
그리고 추수감사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감사할 것을 세어보셨는지요? 그러신 줄로 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이 되어야 보는 사촌 동생 가족이 있는데 올해에도 같이 보냈습니다.
또한 양쪽 부모님들이 오셔서 같이 시간을 보내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미주 가족들의 가정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분주하게 달려온 금년도 달랑 한 달이 남았습니다.
각 교회에서 직원선거도 마무리되어 갈 것이고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계획들이 있을 것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마지막 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달 저의 일정을 중심으로 미주 교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보스톤 교회 재헌당 예배(11.1)
지난 달 소식에 알려드렸으므로 제목만 적습니다. 보스톤 교회 성도님들의 헌신과 단합, 목사님 내외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2. 북미지회 연례 행정위원회(10.30-11.4)
1) 훼잇빌 교회 개척 관련 회의(11.4)
지난 달 소식에 빠진 몇 가지를 추가해서 알려드립니다. 회의 기간 중에 캐롤라이나 합회 임원들(합회장, 총무부장, 재무부장)과 별도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훼잇빌 교회 개척에 대하여 긍적적으로 의논했습니다. 구체적 방안에 대하여 공식 Proposal을 협회가 보내기로 했고 합회 행정위원회에서 결의하는 수순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2) 협회 재정 회의 (11.4, 저녁)
이동주 협회 재무님과 만나서 협회 재무회의를 했습니다. 재졍의 현황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동주 재무님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중가주 합회장 회의(11.3)
중가주 합회장이신 Ramiro Cano 목사님과 점심 회의를 하면서 합회내 한인 교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인 교회들을 아끼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 마운튼뷰 교회 연말 기도주일 (11.19-22)
개인적으로 19년(?)만에 마운튼부 교회를 다시 방문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김노립 목사님 내외분의 환대에 감사드리고 강단을 몇 일간 맡겨주신 목사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요리 교실과 건강 사역 봉사를 통해서 지역사회가 인식할 수 있는 교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의 위상을 세워가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4. 멕시코 티후아나 방문 (11.23)
나성 중앙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멕시코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를 샌디에고를 경유해서 육로로 방문했습니다. 1905년에 노동 이주한 한인 후손들 중에 티후아나 지역에 살고 있는 재림교인들을 티후아나 한인회관에서 만났습니다. 100여명이 모인 이 뜻깊은 모임에는 북멕시코 연합회장이신 Luis Arturo King(김)목사님과 멕시코Baja California 합회장이신 Cesar Noe Turrubiates목사님도 참석을 하셨습니다. 국민의례와 예배를 드린 후에 준비한 선물로 태극기를 가정별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한핏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한인 후손으로 재림교인들이 된 그분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말씀드린 King 연합회장님 역시 한인 후손 가운데 한 분으로 본래는 ‘김’씨라고 합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요. 이 일을 위해 티후아나 중앙교회의 Dr. King 자매와 Sara Park 자매, Edward Haro 장로님이 수고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특히 나성 중앙교회 박신관 장로님과 문인정 목사님의 봉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영린 목사님은 일찍이 멕시코 한인 후손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해서 그들의 역사를 미주 한인 교회에 알린 장본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날 나성 교회 여러 장로님들이 운전, 음식 대접 등의 봉사를 하셨는데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네요. 이후에 나성 중앙교회는 의료 봉사 등을 통해서 유대를 이어나갈 계획이고 협회 차원에서도 형제 자매의 정으로 멕시코 한인 재림 교인들을 위한 복음 사업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내시빌 교회 – 켄터키 테네시 합회는 12월 1일부로 장영철 목사님을 내시빌 교회의 담임목사로 결정, 발령하였습니다.
2) 마리에타 교회 – 조지아 컴벌랜드 합회는 12월 1일부로 김신아 목사님을 마리에타 교회 담임목사로 결정, 발령하였습니다.
3) 토론토 교회 - 온타리오 합회는 양운종 목사님(와싱톤-스펜서빌 교회 부목사)을 토론토 교회 담임목사로 결정, 발령하였습니다. 부임 일정은 1월과 2월 중입니다.
4) 현재 청빙이 진행중인 교회 – 센트럴 밸리, 하시엔다, 탬파 교회 등
· 새 임지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목사님들과 청빙이 진행중인 교회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합니다.
6. 마치는 말씀
Richard J. Foster 박사가 쓴 ‘영적 훈련과 성장’ 이란 책 제6장에 ‘단순성의 훈련’이라는 제목의 내용이 나옵니다. 그 중에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는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순성은 자유이다. 이중성은 굴레이다. 단순성은 기쁨과 조화를, 이중성은 불안과 공포를 가져다 준다. 전도서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전 7:29). 하나님께서 단순성을 통하여 주시는 자유를 우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금 옛 쉐이커(Shaker)의 찬미를 부른다.
단순하게 하는 선물
자유하게 하는 선물
그대가 있어야 할 곳으로 내려오는 선물,
우리가 올바른 자리에 있는 것을 볼 때
그것은 사랑과 기쁨의 계곡이다.
참 단순성을 가질 때,
엎드리고 구부리기를 부끄러워 않는다.
후퇴, 후퇴는 우리의 기쁨이 된다.
후퇴하고 후퇴하여 결국 완전하게 된다. ” (117-118쪽)
‘거룩한 중심’을 유지하는 단순한 삶의 자유로움이 금년 마지막 달에 각 교회와 가정, 개인의 심령을 통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14년 12월 1일(월)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Cell) 909-253-9130
Fax) 909-222-4393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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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오영 목사님! 감사합니다!
미주 교회 소식들을 이렇게 자상하게 알려주시고 소통을 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치유와 구원과 축복이 권오영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와 북미주 모든 재림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May God bless you and your family and SDA Church, always!!! Hallelu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