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eNews KCA eNews – 2014년 10월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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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섬기시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또한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금 북미지회 연례 행정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곳 메릴랜드에서 전형적인 가을의 색, 온도, 감, 외투의 두께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한달 제 일정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기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1. Dr. Russel Burrill 교회 성장학 강의 (10.2)
남가주 합회 아시아 태평양 Region(부장 - 이삼용 목사) 에서 Burrill 박사를 모시고 교회 성장학 특별 세미나를 했습니다. 20년전 앤드류스에서 그분의 강의를 들은 후 처음으로 작심하고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대부분 강의 내용이 그때 들었던 강의 내용과 문구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강의를 듣는 제 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제서 그 강의를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교회 성장 강의를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요청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분에게 받은 작은 자료를 나눠드리겠습니다.
2. 남가주 연합 성경 통신학교 졸업식 (10.4)
10월 첫째 안식일 오후에 올림픽 교회에서 남가주 연합 성경통신학교(교장 이한봉 목사)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남가주 각 교회에서 과정을 이수한120여명의 졸업생들은 교회 협회 산하 기구인 ‘오늘의 신앙’(운영위원장 김진정 장로)이 준비한 졸업식에서 증서와 선물들을 받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간증 시간에 이미자 사모께서 말씀을 전해야 하는 책임과 보람을 일깨워주었고 직접 졸업식에 참여한 분들의 식사를 준비해서 대접을 했습니다. 남가주 한인 마켓에서 ‘말씀 향기’라는 작은 글을 나누어 원하는 분들에 한해서 통신 과정을 나눠주는 사역을 하고 있는 이한봉 목사님 내외분과 참여한 각 교회 목회자들, 선교회 책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올림픽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3. 제 15회 캐롤라이나 한인 연합 야영회 (10.10-11)
10월 둘째 주말에 캐롤라이나 합회 한인 연합 야영회(위원장 장성호 목사)에 강사로 참여해서 “내 평생에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샬롯 교회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연합 야영회에 참여한 교회는 샬롯,랄리, 그린스보로, 애시빌, 콜롬비아, 히코리, 훼잇빌, 어거스타 교회입니다. 캐롤라이나 연합 야영회에서 만난 성도들의 열정적 영성과 순전한 교제는 매력적이고 감명적이었습니다. 야영 집회가 마친 후 열린 야영위원회에서 훼잇빌 교회 개척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고 캐롤라이나 한인 교회들과 미주 교회 협회가 공동 프로젝트로 훼잇빌 교회 개척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매달 1,000불의 헌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하고 캐롤라이나 합회와 교섭하기로 하였습니다. 협력해주신 캐롤라이나 연합 장로회(회장 최석근 장로)와 목사님들(김진원, 박진용, 장성호, 류종현, 한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교회 개척을 위한 훼잇빌 방문 (10.12)
캐롤라니아 아영회를 마치고 밤에 훼잇빌로 가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 박찬성 자매님의 도움을 받아 훼잇빌 시내와 한인 상가 지역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훼잇빌은 차로 샬롯에서 약 2시간, 랄리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현지 한인 인구가 1만명이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인 교회에서 약 15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훼잇빌에 직접 가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했습니다. 현재 북미지회 연례 행정위원회에서 캐롤라이나 합회 임원들과 훼잇빌 교회 개척을 논의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훼잇빌 교회 개척을 위해서 성도님들의 특별 기도를 요청합니다. 진행되는대로 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5. 교회 개척을 위한 캔사스 시티 방문 (10.17-19)
캔사스 시티에 한인 교회가 없지만 New Heaven 교회에서 20여명의 한인 재림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 개척을 위해 전화로 의논하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캔사스-네브라스카 합회 임원들과도 계속 의논을 했지만 진전이 없었습니다.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캔사스 시티 지역을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합회 임원들과도 미팅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처음으로 합회 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서 후속 방법들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방문 기간 내내 도와준 이제하 형제(이근호 목사님 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캔사스 시티는 전형적인 중서부의 조용하고 안정된 중산층 도시처럼 보였습니다. 한인 사회 규모도 1만여명으로 추산되고 대부분 한인들은 안정된 중산층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6. 재림문인협회 참석 (10.19)
미주 재림 문인협회(회장 민병효 장로)가 10월 19일 오전에 로마린다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제7집 문예지를 발간했고 입선된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는 등 미주 재림교회의 ‘글쟁이’들이 모여서 문예를 선보이는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재림문인협회의 발전과 재림 문인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7. 와싱톤-스펜서빌 교회 주말 부흥회 (10.24-25)
북미지회 연례회의에 참석차 와서 먼저 와싱턴-스펜서빌 교회(담임 윤영화 목사)에서 주말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고향 교회에 온 기분이었습니다.꾸준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서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새로 부임한 담임목사님의 말씀 묵상 사역을 중심으로 성숙한 성도님들의 말없는 봉사가 저에게도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8. 2014 북미지회 연례 행정회의(NAD Year–end Meeting - 10.27-11.4)
현재 북미지회 연례 행정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대총회를 앞두고 여성 목회자 안수 등의 문제에 대하여 그동안 준비한 북미지회의 입장을 토론하고 결의하는 등 많은 안건과 토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미지회 본부의 이전 문제도 이번 기간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도 심의,결의 할 것입니다. 북미지회를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지회에서 근무하면서 협회 사업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박충서 장로님, 안교신 목사님, 권성근 목사님에게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오성훈 목사님과 박정희 목사님이 연례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9. 북미지회 소수민족 지도자 회의 (10.27)
북미지회에는 13개의 소수민족 대표자들이 매년 모여서 부지회장이신Ernest Castillo목사의 주재로 회의를 하고 지도를 받습니다. 금년에도 각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교회 협회는 교회 개척 프로젝트 ‘전진 2015’사업을 소개하고 지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자들은 유대인선교부, 히스패닉, 포르투갈, Refugee Ministry, 아프리카 이주민 선교부, 이슬람 선교부 등이 참여합니다.
10. 보스톤 교회 재헌당 예배 (11.1)
지난 약 2년 동안 교회를 전면 수리한 보스톤 교회(담임 송연호 목사)는 지난 11월 1일 안식일에 재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도님들이 직접 교회 수리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서 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회 내부는 물론 파킹장까지 새로 단장했습니다. 뉴잉글랜드 합회의 재무부장이신Tompkins 목사님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재헌당 예배에는 교우들과 초청한 음악인(안정아 소프라노)이 준비한 음악회 그리고 예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보스톤 교회는 행복한 성도들의 신앙 공동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헌당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헌신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보스톤 교회 초청으로 안식일 예배를 드리고 돌아와서 다시 지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담임사역자 송연호 목사는 합회의 결정에 따라 금년 11월부터 인근의Beverly 교회를 같이 맡게 되었습니다.
11. 목회자 인사이동 소식
1) 뉴저지/트렌톤 교회 - 뉴저지 합회는 뉴저지/트렌톤 교회 신임 사역자로 장기승 목사(현 탬파 교회 담임)를 결정했습니다. 장기승 목사님은 휴스턴 교회에서 미주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부임일은 2015년 1월1일입니다. 새 임지로 이동하는 장기승 목사님 가정과 뉴저지/트렌톤 교회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2) 카이암 전담 사역자 결정 - 하시엔다 교회에서 시무하시던 이충환 목사님께서 11월 1일부로 카이암 전담 사역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충환 목사님은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을 역임했고 오하이오 중앙교회에서 미주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카이암 사업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3) 현재 목회자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들 – 센트럴 밸리, 토론토, 탬파 교회, 하시엔다 교회, 내시빌 교회, 마리에타 교회 등
12.마치는 말씀
전에 소개해드렸던 조선 말(1904년) 멕시코에 노동자로 이주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덧붙이려고 합니다. 이 일에 관심이 많으신 박신관 장로님(나성 중앙교회)의 노력으로 나성 중앙 교회 목회자와 교우들이 멕시코 티후아나를 방문해서 일부 한인 후손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준비한 음식도 함께 나누며 한 핏줄의 정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인 후손들 중에는 현직 연합회장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23일에 다시 멕시코를 방문해서 우리 동족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방문에는 저도 함께 참여해서 그분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마음이 설렙니다. 비록 억울한 외국인 노동자로 노예처럼 살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현지 재림 교회의 중추적 지도자를 배출했으니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복음의 생명력과 확장력은 지난 2,000년 동안 증명되었고 저와 여러분의 개인의 삶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속히 복음이 만방에 다 전해져서 다시 오시는 주님을 뵙기를 바랍니다.
각 교회에서 분투하시는 각 교회 지도자들, 특히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섬기며
복음의 최일선에서 싸우시는 분들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14년 11월 2일(일)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Cell) 909-253-9130
Fax) 909-222-4393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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