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eNews KCA eNews – 2015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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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에게 문안드리며 평강을 빕니다.
협회 총회9.13-19) 이후 저의 일정들을 중심으로 미주 교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1. 어거스타 교회 방문 (9.26)
아틀란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어거스타 교회(담임-한철수 목사님) 안식일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아틀란타 지역의 여성중창단(지휘-이주학)과 그들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서 음악 순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약 50여명이 동행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여러분의 외국인들이 한국 교회에서 한 가족으로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어거스타 교회에서 준비한 오찬과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2. 조지아-컴벌랜드 합회 사무실 방문 (10.5)
카네스빌 교회와 낙스빌 교회 요청으로 합회 목회부(목회부장 – Victor Maddox 목사)를 방문했습니다. 낙스빌 교회 김창권 목사님은 그동안 낙스빌 교회를 개척하여 헌신하셨습니다. 금년 말에 은퇴를 앞둔 김창권 목사님의 후임자 청빙을 합회와 의논하였습니다. 김창권 목사님은 오는 12월19일(안) 오후 4시에 칼레지데일교회에서 은퇴 기념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3. 시조사 회의 (10.9)
시조사 사장으로 봉사하신 조정섭 장로님의 은퇴를 앞두고 인수 인계 상황을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27년간 헌신적으로 봉직하신 조정섭 사장님의 은퇴예배가 오는 11월 14일(안) 오후 3시에 밸리교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재임 기간동안 시조사의 발전을 위해서 휴가도 모른 채 헌신적으로 사역하신 조 장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퇴하시는 조정섭 장로님과 시조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4. 오늘의 신앙 운영위원회 (10.11)
남가주 지역의 TV 방송 사역을 담당하는 ‘오늘의 신앙’(위원장-김진정 장로님, 책임목사-이준석 목사님) 운영위원회가 김진정 장로님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2016년 강사 선정 및 지역 교회 방문 일정을 의논하고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강사진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양일권 목사님과 엄성현 목사님의 개인 사정으로 강사진에서 빠지고 지역 교회들의 담임목사님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별히 10월 3일(안) 오후에 Fullerton에서 열린 Health Expo 보고를 통해서 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강사로 수고하신 이준원 박사님과 모든 봉사를 맡아주신 오렌지중앙교회(담임 - 임정 목사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로마린다 교회 방문 (10.17)
로마린다 교회(담임-오충환 목사님)에서 안식일에 예배드리며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1시에 시작되는 엘다솜 교회 예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의 영적, 정서적 필요를 채우려고 다가서는 목회자들의 지도력과 교회의 결정에 경의를 느꼈습니다. 협회 부회장으로 협회를 섬기는 오충환 목사님과 오후에 협회 사업을 의논한 것도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시간을 내주신 오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 북미지회 이민자 교회 연례 대표자 회의 (10.26)
매년 열리는 상기 회의에 참석해서 한인 교회의 사역을 보고합니다. R. Ernest Castillo 지회 부회장님의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총회에 참석해서 격려해주신 것과 한인 교회에 대한 지원에 대하여 한인 교회를 대표해서 감사드렸습니다.
7. 북미지회 연례 행정위원회 (10.29-11.4)
현재 북미지회 연례 행정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전체 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한인 교회가 소속된 합회장님들을 만나 한인 교회 현안을 의논합니다. 그리고 금년은 북미지회의 선거가 있는 회기입니다. 임원 3인은 대총회에서 선출되었고 그 외 모든 임부장들이 선출됩니다. 특별히 북미지회를 섬기는 한인 지도자 세 분(권성근, 박충서, 안교신)이 모두 재선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8. 버지니아 주 노바 교회 방문 (10.31)
연례 회의 기간 중 안식일 예배를 노바 교회(담임- 구원회 목사님)를 방문해서 드리게 되었습니다.구 목사님은 1995년에 버지니아 교회 담임사역을 시작해서 노바 교회를 개척하고 현재까지 20년 간 같은 지역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장기 목회의 비전과 실력을 갖추고 샘플을 만들고 계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히 매 달 의료 전문가들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매달 진행되는 이 봉사활동으로 노바 교회의 존재감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된 것입니다. 감명을 주신 구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9.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목회자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 - 필라델피아 중앙(필라델피아 교회와 펜실베니아 교회가 합병하며 지은 새 이름입니다.), 낙스빌
10. 끝머리 인사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라는 신간 중에 고오로기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건데, 인간은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사는 게 아닐까? 그게 현실적으로 중요한 기억인지 아닌지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아. 그냥 연료야. 신문 광고지가 됐든, 철학책이 됐든, 야한 화보사진이 됐든, 만 엔짜리 지폐 다발이 됐든, 불을 지필 때는 그냥 종이쪼가리잖아? 불은 ‘오오, 이건 칸트찮아’라든지, ‘익건 요미우리 신문 석간이군’이라든지…하면서 타는 게 아니야. 불 입장에선 전부 한낱 종이쪼가리에 불과해. 그거랑 같은 거야. 소중한 기억도, 별로 소중하지 않은 기억도,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기억도 전부 공평하게 그냥 연료.” (202쪽)
인간이 기억을 연료로 현재를 살아간다면 어떤 종류의 기억이든지 열량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기억도 일정한 열량을 갖고 있는 연료로 작용한다면… 희망입니다.
12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cell) 909-253-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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