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주님 명령 순종하면 특별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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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일 인도 3주차 전도집회 4일에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 집회를 시작하여 10분 정도 진행했을 때 뒤쪽에서 벼락치는 소리가 나더니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이 큰 나뭇가지로 천막을 내려쳐, 모두 놀라서 집회가 잠깐 중단되었으며 전도대원들은 수습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술 먹은 사람으로 알고 말렸으나 자세히 보니 "사탄, 사탄" 이라고 중얼거리며 귀신 들린 사람 같았습니다.
대원들은 일단 그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문득 그 사람도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기에 여기에 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모시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그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드린 후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게 하고 집회를 진행하였는데 그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 안고 불안정한 상태로 몸을 흔들기도 하고 떨기도 했습니다. 그날 집회는 겨우 마쳤습니다.
이틑날,그 사람이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집회 시작 전에 발관리봉사를 해드리는데 처음에는 얼마나 몸을 떠는지 봉사하는 제가 민망하였습니다.
저는 발관리를 하면서 이 사람에게 주실 은혜를 간절히 구하였습니다.
발관리를 마칠 떄 즈음, 그 사람은 조용히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이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온 것처럼 눈도 마주치고 몸도 떨지 안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경청한 후 온 가족이 함께 침례 결심을 하였습니다.
저는 모인 회중들과 함께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한 사람과 그 가족을 구원하신 놀라운 경험을 하며
저를 섬김의 도구로 써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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