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음악으로 인도를 깨운 컴파스 선교사 - 인도 1000명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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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겁고 복된 안식일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국 선교사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컴파스 선교사들입니다. 작년 12월에 이용준 선교사가 먼저 저희 캠퍼스에 파송되어 음악 선교사 ‘게이트 밴드’와 함께 활동하였었는데요.
올해 4월에 다른 5명의 컴파스 선교사들이 다시 합류하였습니다. 이주혜 간사와 이주찬, 박정현 동문 선교사 그리고 김래훈, 정성희 선교사 입니다.
한국 컴파스 선교사 6명과 게이트 밴드 6명이 한 팀이 된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치펨 목사와 암리 목사의 지도 아래 한 달간의 음악 선교를 떠났습니다.
한 달간 9000 km 거리를 기차와 버스로 이동하면서 10 개의 교회와 6곳의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여 음악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였습니다. 인도에서 기차표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컴파스 선교사들과 게이트 밴드 역시 기차표가 없어 화장실 옆에 앉아 가거나
비좁은 복도에서 서서 갈 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여행을 컴파스 선교사들이 불평하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고 게이트 밴드와 훈련 목사들도
많이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선교사들은 음악 뿐만 아니라 선교사의 사명도 함께 전해 주며 인도 많은 교회를 깨우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주혜 간사와 이주찬 박정현 동문 선교사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요.
한국으로 가기 몇 주 전부터 인도를 떠날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던 이주혜 간사를 보고 눈물이 많다며 놀리던 박정현 선교사는 송별 예배 때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도 선교지를 떠나기 싫다던 선교사들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 기차 특유의 화장실 냄새, 뜨거운 열기와 기차 안 가득 찬 사람들 사이에서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선교 여행을 하였는데도 여전히 선교지 인도를 더 사랑하게 된 우리 컴파스 선교사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하고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을 따라가는
우리 선교사들의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세 명의 선교사들은 이번 주 월요일에 나갈랜드 선교지로 파송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 꼬박 하루가 걸리는 선교지에 도착한 세 명의 선교사들. 선교지가 너무 좋다며 보내온 사진들 속에서 환하게 웃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흐뭇한데 하나님은 얼마나 행복하게 선교사들을 보고 계실까요.
오늘은 한 달간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용준, 래훈, 성희 선교사와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주혜 주찬 정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행복한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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