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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eNews KCA eNews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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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성도 여러분,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시지요?  


지난 한 달 저의 일정을 중심으로 미주 교회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캔사스-네브라스카 합회장 면담(3.2)

 

캔사스 시티 한인 교회 사경회 강사로 3 2-4일에 다녀왔습니다도착하는 날 Ron Carson 캔사스-네브라스카 합회장님을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고 새로 개척된 한인 교회를 위해서 의논했습니다회의에는 Doug Elsey 담임목사님도 참석했습니다캔사스 시티 한인교회의 그간 상황을 검토하고 교회 발전을 위해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공항에 직접 나와서 맞아주시고 환대해준 합회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2.     캔사스 뉴헤븐 교회 사경회 (3.2-4)

 

캔사스 뉴헤븐 한인교회(담임 - 정한철 목사사경회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말씀을 나누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울 뿐 아니라 조금씩 교회의 틀을 잡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환대해주시고 말씀을 경청해주신 목사님 내외분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3.     아리조나 교회 입당 예배 (3. 10-11)

 

아리조나 교회(담임 - 손석호 목사)가 좋은 교회당을 구입하여 뜻깊은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에 김중훈 목사님이 사막 한 가운데 한인 재림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지역사회를 섬기고 영어부 사역이 활발한 젊고 역동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아리조나 합회장님과 총무 그리고 성도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성장하는 교회의 모습을 넘어서 한국어부와 영어부가 균형지게 발전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이 엿보였습니다. 큰 수고를 하신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4.     퀸즈 교회 방문 (3.17-18)

 

퀸즈 교회(담임-김휘상 목사를 방문해서 금요일 저녁에 한국어부에서 말씀을 전하고 안식일에는 영어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퀸즈 교회는 그동안 뉴욕합회 내 한인교회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롱아일랜드 교회 개척을 위해서 진력했습니다그리고 영어부 예배에 참석해서 매우 따뜻하고 다정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 모이는 민들레반이 지금은 성경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는 성경 연구 모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인상적이었습니다.

 

5.     롱아일랜드 교회 개척 감사예배 (3.18)

 

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롱아일랜드 교회(담임 – 신재환 목사)가 오전 예배로 예배 시간을 조정하면서 개척 사역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뉴욕합회와의 일정 조정을 거쳐서 교회 개척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이 예배를 위해서 개척교회의 온 성도들이 목회자와 하나가 되어 음식 등을 준비하며 큰 수고를 했습니다뉴욕 합회의 한인 목회자와 합회 대표그리고 많은 한인 성도님들이 참석해서 교회 개척을 한 마음으로 축복했습니다굳건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이 큰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6.     미주 시조사 대총회 정기 감사 (3.27-30)

 

미주 시조사가 대총회 정기 감사를 받았습니다이 감사를 준비하기 위해 재무이신 오태선 장로님께서 여러 날 큰 수고를 하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감사를 진행한 대총회 직원(Mr. Jee Lee)과 감사를 마치면서 하는 “Exit Meeting” 30일에 전화로 했는데 아주 훌륭한 재무 보고였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미주 시조사를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7.     3월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 – 토론토 서부인디아나, 달라스 교회 등

 

8.     끝머리 인사

 

최근에 읽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저한빛비즈 출간)이란 책 끝부분인 최종 정리’ 에 있는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이 책은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이 다섯개의 주제를 간단하게 다루는데 분량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내용이 얄팍간단한 책은 아닙니다.

 

과학과 기술의 최첨단을 살아가고 있지만이와는 무관하게 종교는 아직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진리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개인에게 종교는 매우 민감한 영역인 까닭에합리적 이성과 관용의 태도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신념과 충돌하는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배타적으로 행동하고 애써 가치를 절하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런 태도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태도는 자신의 삶에 일관된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준다다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태도와 다른 종교를 애써 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자신의 신념과 믿음의 진정한 가치는 다른 가치들과의 상호 비교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다른 가치들은 무지의 베일로 덮어두고 자신의 신념의 깊이만을 반복해서 고려하는 사람의 삶은 맹목적이고 단편적이다

 

물론 그 책 내용 전체에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믿음의 생리와 형태를 반추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어 일독을 권합니다.

 

걷기 위해 공원에 가면 매일매일 색이 다른 하루를 만나게 됩니다앞다투어 솟는 잎들과 때를 기다렸다 터뜨리는 꽃망울를 보면 얼마나 싱그러운지요. 모든 믿음의 가족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봄길을 걷고 계신 줄로 압니다그 길에 기쁨과 평안이 걸음마다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평안하십시오.


2017년 4월 3일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Email) waterandwind@hotmail.com

Cell) 909-253-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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