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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eNews KCA eNews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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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성도 여러분,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과 지도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긴 겨울이 지나고 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제가 있는 이곳 조지아의 숲을 보면 봄으로 들어가고 있는 길목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3월 한 달 저의 일정을 중심으로 미주 교회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즐겁게 읽어주시고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18전진’ 동영상 작업 (3.1)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돕는 ‘2018 전진 사업 호소를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 마무리를 위한 작업이 있었습니다금년에도 김휘상 목사님이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해주었고 협회 선교회장 김남용 목사님께서 준비 작업을 총괄해주셨습니다많은 교회에서 개척교회를 위한 전진 특별 안식일’ 사업에 참여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3월에 하지 못한 교회는 교회의 일정에 맞게 한 안식일을 정해서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     목회자 청빙 회의(3.5-7)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로부터 추천 의뢰를 받고 해당 합회와 의논하는 회의들이 연달아 열렸습니다지원을 희망하는 목회자들과 추천받은 목회자들과도 일련의 전화회의를 열고 지원 현황과 교회의 상황 등을 전달했습니다.

 

3.     휴가 (3.12-17)

 

이번 휴가 기간에 읽은 책이 한 권 있는데 “82년생 김지영입니다. ‘끝머리 인사에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4.     영어부 목회자 연수회, EMPAC (3.18-22)

 

미시간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연례 영어부 목회자 연수회가 열렸습니다협회 부회장이신 김동현 목사님의 지도 아래 30여명의 영어부 목회자들이 모여서 목회력을 연마하고 소명을 새롭게 했습니다저는 21일 저녁 집회에서 누가 당신을 불렀는가라는 주제로 소명과 소명의 경로그리고 소명의 쇄신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습니다연수회 기간 중에 앤드류스 교회(담임 이상근 목사님)와 리빙워드 교회(담임 엄성현 목사님)가 대접한 사랑의 만찬이 있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연수회를 위해 수고하신 김동현 목사님에게 이 지면을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조지아 연합교회 전진’ 안식일 (3.24)

 

조지아 연합교회(담임 서영우 목사님)’2018 전진 안식일’ 예배에 참석해서 협회가 준비한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호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특별 안식일 시간을 마련해주신 서 목사님과 참여해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6.     개척교회 지원 관련 회의(3.28-29)

 

협회가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교회 개척을 위해서는 해당 합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금년 협회의 지원 결정 내용도 알리고 합회의 지원도 요청하며 개척 교회의 현황 등을 의논하는 전화 회의들이 28, 29일 양일에 걸쳐 있었습니다머리를 맞대고 의논해주신 합회 지도자들과  일선 교회 목회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7.     목회자 인사 이동 소식

 

1)    청빙이 진행 중인 교회 – 보스톤 교회메릴랜드 중앙 교회뉴욕 북부 교회 등

 

8.     끝머리 인사

 

 “82년생 김지영

 

책의 제목을 설명드리면 82년생 여자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이름이 김지영이라고 합니다물론 한국 이야기입니다아마도 작가는 82년생 한 평범한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특별한 연애 이야기도 없고 특별한 사상이 깃들었다고도 하기 어려운 한 평범한 여성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시간 순으로 서술했습니다그런데도 책을 놓기 어려울 정도로 집중하게 했습니다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처음엔 독자가 주도적으로 책을 읽지만 이야기에 빠져들면 책이 독자를 주도적으로 주무르기 시작합니다즐겁게 읽은 책과의 만남에서 일어나는 공통점이겠지요개인적으로는 저보다 18년 후 태어난 여성의 삶이었기에 18년이란 시간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저는 그 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요그리고 여자의 삶이 남자의 삶과 어떻게 다른지 여자의 관점에서 들어보았습니다물론 여자의 관점이어서 백퍼센트 동의하지 않지만 적어도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점들이 마음에 남았습니다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그 사람 일생과의 만남이란 점도 새삼스러웠고요가정과 학교교회와 사회에서 우리가 만나는 개인들은 모두 엄청난 삶의 경로를 거쳐 우리 앞에 다가와 있는 것입니다마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았을 때 내 앞에 서 있는 나무가 이렇게 키가 큰 나무인줄 몰랐던 것처럼.

 

내 앞에 서 있는 그 사람의 발만 보지 말고 그 발로 걸어온 먼 길을 봐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잘했다고 칭찬해주고 같이 더 걷자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KCA eNews에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4 3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

권오영 드림

 

President of K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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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waterandwin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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