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고 박묘희 집사님의 장례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소식

[부고]

박묘희 집사님의 장례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추모예배 : 8월 24일(안) 오후 5:30 

        장소 : 센트럴밸리 한인교회

                  525 E Yosemite Ave, 

                  Manteca, CA 95336

하관예배 : 8월 25일(일) 오전 11시 

        장소 : Cherokee Memorial Park &  

                   Funeral Home

                  14165 Beckman Rd, Lodi, 

                   CA 95240

저희 어머님 90세 생신초청장에 있는 사진입니다.

5년 전쯤 고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나서,

워커로 가능한 집 안에서 활동하셨는데,

작년 2월 낙상을 하셔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를 했더니. 다행히 부러지지 않아서. 그때부터 24시간 누군가가 같이 있는게 좋을거 같아 밤 낮으로 같이 지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작년에 병원에서 정기 검진 가셨을때 피검사를 한 결과를

간호사인 제 딸아이가 보더니 35살 젊은이 피검사보다 좋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역시 나이와 고관절 수술후 자유롭게 활동을 못하셔서.. 근육이 줄어들고 했었지만

4개월 전까지 만도 워커를 사용해서 실내에서 약간 부축해서 보행을 하셨었는데

연세도 있고, 활동량이 줄고, 침대에 많이 누워 계셔서 그런지. 정말 많이 근육이 줄어드시는걸 보게되었습니다.

2달 반 전에 산소 포화도가 낮아져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폐렴 증세 치료를 받으시고 퇴원하셔서.. 잡수시는게 현저히 표나게 힘들어 하시는 상태에 드럽퍼로 클리어 인슈어 등으로 영양분을 드리고,

히말라야 소금물과 덴탈 썩션을 사용해서

입안과 목을 동시에 주입하면서 썩션 아웃을 동시에  가글을 해드리고.. 나름대로

건강 상태를 염려하면서 가슴도 조여보기도하고.. 잡수시면.. 조금 안심도 하고를 반복하며 3달 넘게 홈널스가 집에와서 샤워도 시켜드리고, 욕창치료도 해드리고,

욕창치료 마이신을 의사 처방으로 잡수시기도하고 했었습니다. 

병원 입원후. 병원에서의 4일간 지내고 거의다 잡혔던 배드쏘워

욕창이 상당히 악화된걸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좀더 견뎌 주실걸로 생각했었는데

이곳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8월 14일 8시 경에 주님품에 잠드시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떠나는건 괜챤은데

여기 가족들과 함께있는 이상태를 두고 떠난다면 많이 아쉬울거 같다고 가족들과 서로의지하고 사랑을 나누며 지내는게 좋다고. 이야기 하신 적이 있습니다. 

몇주 전에도 제가 출근 전에 아침식사를 부엌에 가서 차려 주시겠다고 하시는 모습도 기억납니다. 자녀들을 아끼고 돌봐주시려는 어머니의 깊으신 마음을 느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해주셔서

생명도 주시고, 돌봐주심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