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 기타(*Gita) 마을에 오신 분들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어서 오십시요! 환영합니다! GGG- > 음악



아이쿠!

여기 벽촌까지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그리고 제 글을 읽어 주셨습니까!

눈물납니다!

어서 저기 제 집으로 가십시다!

이 기타촌은 

3-4집 되는 산골마을이지요.

우리집은 저 산간입니다.

저는 산골이 좋아 이곳에 왔습니다.

세상 잊고 살지요.

우리 아버지가 은행원이었죠. 

집 앞에 있는 밭에 감자며 고구마며

토란 등등을 심어 잡수셨습니다.

아마도 여기에 착상하시어

제 이름을 영근(긴뿌리)이라고 이름지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하늘이름도 아니고 땅위의 이름도 

아니고요.

저는 보이지 않는 땅 속 뿌리입니다.

다행히 긴뿌리 라고 이름 지으셨지요.

도라지뿌리, 산삼뿌리…

하여간 뿌리이고 보니 시골을 찾았지요.

시골은 자연풍경이 좋지요.

보이는 대로 보여서 좋지요.

단순해요.

순수해요.

정겨워요.

하나님을 찾기가 쉬워요.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보기가 좋아요.

멀리 멀리 산등성을 타고 오르면 

천국가는 예행연습 이죠.

세상이 안보이죠.

보여도 지나칠 뿐입니다.

노래하고 외치고 하소연도 할 수 있죠.

마음껏 흠향하고 내 벧어도 되지요.

인위나 잡음은 사라지죠.

실례될 것도 말 것도 없지요.

아름다운 영상들을 사모할 수 있지요.

그래서 참 좋아요.

산골사람들은 웃고 울고 그래요.

숨기고 체면 차리고 그런 거 없어요.

속화 되지 않아서 정분이 있지요.

남도 내 식구같지요.

한번은 인삼 켄 것 다 주더라구요!

산 오르기 힘들죠.

아이쿠! 힘들구나!

여기가 우리 기타동네 산봉입니다.

좋지요!

이것이 이 세상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 전부이지요.

알아서 생각하고 알아서 올라오고

알아서 내려가면 되요.

자유한 곳 시골입니다.

사람 알아주지 않아도 유여해요.

노래하고요!

‘…산골에….!’

나중에 기회나면 또 오세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이곳을 찾아주셨다니!

도시생활, 세상살기 힘드시지요.

그렇지요! …님!

저는 행복하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평화하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안위(안녕과 위로)받으시라고 합니다.

주님 함께 해주시면 되요.

다 되요! 그렇죠!

도시생활 살지만, ...만,

스스로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창작생활 즐기세요!

도시 생활 힘들면 또 오세요!

기다릴께요!

제 글도 읽어주시고요!^^ 

긴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