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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 하는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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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경덕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8.05 17:39 조회수 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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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예수님과 세 제자들은 변화산에) 산기슭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한 아버지가 자기 아들
을 그들에게 데리고 와서 그를 괴롭히는 벙어리 귀신에게서 구원받게 해달라고 하였다.
열 두 제자를 내보내어 갈릴리 온 지방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을 때에 제자들은 부정한 영들
을 눌러 그들을 내쫓을 권세를 받았었다. 그들이 강한 믿음을 가지고 나갔을 때 악령은 그
들의 말에 순종하였다.
이제 그들은 괴롭게 하는 영에게 그 피해자에게서 떠나라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였
으나 사귀는 그의 능력을 더욱 과시함으로써 그들을 조롱할 뿐이었다. 왜 저희가 패배하였
는지 설명할 수 없었던 제자들은 저희 자신과 주님께 수치를 가져왔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군중 속에는 제자들에게 수치를 주기 위하여 이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한 서기관들
이 있었다. 그들은 제자들의 주위에 몰려와 질문을 퍼부으면서 제자들과 그 선생이 사기꾼
임을 증명하려고 하였다. 랍비들은 제자들과 그리스도께서 정복할 수 없는 악령이 여기 있
다고 의기 양양하게 선언하였다. 백성들은 서기관들 편을 드는 기세였고 경멸과 조롱의 감
정이 군중들 가운데 팽배했다.
그러나 갑자기 비난의 소리가 그쳤다.
예수와 세 제자들이 가까이 오는 것이 보였으며 사람들은 급변된 마음으로 그들을 맞으러
돌아섰다. 하늘의 영광과 접촉한 밤의 형적이 구주와 그 제자들에게 남아 있었다. 그들의 얼
굴에는 보는 자들을 두렵게 하는 빛이 서려 있었다. 서기관들은 무서워 뒤로 물러선 반면에
백성들은 예수를 환영하였다.
구주께서는 마치 일어난 모든 일을 보시기라도 한 것처럼 논쟁하는 장소에 오셔서 서기관들
을 응시하면서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조금 전까지 그토록 대담하고 도전적이던 음성이 이제는 잠잠하였다.
온 회중은 조용하여졌다. 이때에 고민하는 한 아버지가 군중을 뚫고 나와 예수의 발아래 엎
드리면서 그가 곤난당한 일과 실망한 이야기를 모두 고하였다. 그는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
면 거꾸러져…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겁에 질린 둘러선 군중과 트집을 잡는 서기관들과 당황한 제자

들을 돌아보셨다. 그는 각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불신을 뚫어보시고 슬픔에 찬 음성으로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하고 부르짖으셨다. 그런 후 비탄에 빠진 아버지에게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고 분부하셨다. 아이를 데리고 왔다. 구주의 눈이 그를 보자 악령은 고통으로 경련을 일으키
게 하면서 그를 땅에 쓰러뜨렸다. 그는 쓰러져 뒹굴고 거품을 내며 무서운 비명을 발하였다.
생명의 임금과 흑암의 권세의 임금이 다시 전장에서 대면하였다. 그리스도는 “포로된 자에
게 자유를…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눅 4:18)시는 그의 사명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요, 사단은 자기가 사로잡은 자를 그의 지배 아래 장악하기 위해서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의 무리가 이 싸움을 보려고 가까이에 몰려오고 있었다. 예수께
서는 잠시 동안 악령이 그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허용하셨는데 이것은 보는 자들로 바야흐로
있을 구원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군중은 숨을 죽이고 쳐다보았고 아버지는 희망과 공포가 엇갈리는 고민 가운데서 지켜보았
다. 예수께서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고 물으셨다. 아버지는 여러 해 동안 고통당한 이야기를 한 후 더이상 견딜 수 없다는 듯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지금도 그 아버지는 “하실 수 있거든” 하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심하였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고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스도에게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아들이 낫는 것은 아
버지의 믿음에 달린 것이다. 아버지는 눈물을 쏟으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자비에 전적으로 맡기면서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라고 부르짖었다.
예수께서 괴로워하는 아들을 돌아보시면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
라”
고 말씀하셨다. 그는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인 몸부림을 쳤다. 사귀는 나갈 때에 그의 피해자
의 생명을 갈기갈기 찢으려는 듯이 보였다. 그 후에 소년은 누워서 움직이지 않고 겉보기에
는 죽은 것 같았다.
“죽었다”
고 무리들은 수군거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손으로 그를 잡아 일으켜서 심신이 완전히 건
전하여진 그를 아버지에게 인계하였다. 아버지와 아들은 그들을 구원하신 분의 이름을 찬양
하였다. 무리들은 “하나님의 위엄을 놀라”워 하는 반면에 패배를 당하여 풀이 죽은 서기
관들은 화를 내면서 돌아갔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시옵소서.”
죄에 눌린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그 기도를 반복하고 있는가. 그리고 동정이 많으신 구주께
서는 이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
느니라”고 대답하신다. 우리를 하늘과 연결시키고 흑암의 권세와 겨루어 싸울 힘을 주는
것은 믿음이다. 소망, 427-429
사람의 마음을 의심으로 채우는 것은 사단이 하는 일이다. 사단은 그들이 하나님을 엄한 재
판관으로 여기도록 이끈다. 사단은 그들로 죄를 범하도록 유혹한 다음, 자신들은 너무도 죄
가 많아서 하늘 아버지 앞에 가까이 나가거나 그분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수가 없다고 생
각하게 한다.
주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신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이 궁핍하고 연약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동정하신다
는 것을 보증하신다.
사람이 한숨 짓고 고통을 느끼고 슬픔을 당하는 것은 무엇이나 다 반드시 하늘 아버지의 마
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억압당하는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보좌에서 귀를 기울이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진실한 기도에 대하여
"내가 여기 있노라"
고 응답하신다.
그는 상심한 자와 학대받는 자들을 일으키신다.
그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괴로움을 다 당하신다. 하나님을 받드는 천사는 모든 유혹과 시련
에서 건져주기 위하여 가까이 있다.  2소망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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