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중보자로서 그의 사업을 끝내실 때에 이 환난의 때가 시작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영혼 개개인의 문제가 결정될 것이며 더 이상 죄로부터 정결케 하는 속
죄의 피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위하여 봉사하시던 중보자의 자리
를 떠나실 때에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는 엄숙한 선고가
내려진다. ”(사건, 253)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는 성도라면, 닥아올 환난을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행위로 무엇을 하려고 하니 어려울 뿐 아니라 불가능하다
."만일 야곱이 속임수로 장자의 상속권을 빼앗은 죄를 사전에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
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로 그의 생명을 자비롭게 보호해 주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민과 공포로 괴로워할 동안 만일 아직
자복하지 아니한 죄가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되면 그들은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 절망이 그들
의 믿음의 줄을 끊어 버리고,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 도움을 애원할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쟁투, 620)
야곱이 당한 환난이 어떤 것일까?
에서를 속인 죄 때문라고 흔히들 해석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가 받은 고통은 하나
님의 자비하신 사랑을 의심하는데 있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은바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약속이기도 하였
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심하여 삼촌 몰래 도망을 하였다.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야곱은 영의 눈이 열려 그를 호위하는 천사의 무리들도 볼 수 있었다.(꿈을 통해서)
그런 형편에서 에서의 400명의 군대에 대해 두려워 할 이유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였다. 그
러나 야곱은 심히 두렵고 답답한 심정을 가졌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의 의심한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죄다.
그는 얼마나 잔꾀를 썼나? 가족을 두 패로 나뉘고, 에서에게 뇌물을 보내는 등 하나님에 대
한 믿음 부족이 여실히 들어 났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구걸하는 자가 되었다. 자기 자신의 죄를 이미 뇌우친지
오래되었노라고 탄원간구 하였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천사와 더불어 밤새도록 씨름하였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불필요한 씨름이었다. 구세주를 적(에서)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는 자아와 싸운 꼴이 였다.
우리 성도들도 야곱의 환난 기간에 야곱과 같은 행동을 할 것인가? 위에 증언을 다시 살펴
보자!
"만일 야곱이 속임수로 장자의 상속권을 빼앗은 죄를 사전에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
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로 그의 생명을 자비롭게 보호해 주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그
와 마찬가지로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민과 공포로 괴로워할 동안 만일 아직 자
복하지 아니한 죄가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되면 그들은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 절망이 그들의
믿음의 줄을 끊어 버리고,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 도움을 애원할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쟁투, 620)
아무런 준비 없이 최후의 쟁투를 맞이하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은 절망끝에 무서운 고민의 말
로 그들의 죄를 자복할 것이다. 그 때에 악한 자들은 그들의 고통을 보고 기뻐 날뛸 것이
다.』쟁투(하) 620
그리스도인이라고 다 참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자는 결코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예수쟁이에 불과하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쳐지면 세상의 죄인들을 위한 자비의 탄원은 더이상 없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사업을 다 이루었다. 그들은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행
3:19)르는 "늦은비"(호 6:3)를 받았으므로 그들 앞에 있는 시련의 때를 위하여 준비를 갖추
었다. 천사들은 하늘에서 분주히 왕래하고 있다. 지상에서 돌아온 한 천사는 그의 일이 마쳐
진 것을 보고한다. 마지막 시험이 이미 세상에 주어졌고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한 것이 입증
된 사람들은 모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계 7:2)을 받았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당신의 중보 사업을 그치신다. 그분께서는 손을 들어 큰 음성으로 "되었다"(계
16:17)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분께서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고 엄숙히 선언하시자 온 하늘의 천사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벗는다. 생사간에 모든 사
람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 사을 마치시고 그들의
죄를 도말하셨다. 쟁투(하) 613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애걸복걸 해야 죄를 용서해 주시는 줄로 오해하
고 있다. 그러니 문제 투성이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사야 44:22). 정로 53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죄를 도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이미 도말 하였으니
오라는 사랑의 음성이 안 들리는가?이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들이 복이 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음미 해 보라. 그분의 사랑을 진정 뼈속 깊이 느낄 수 있다면 내게
다려드는 원수도 밉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부지중에 좌우로 치우치다가도 그분을 생각하
고 바르게 갈 것이다. 그분의 사랑에 눈물겹도록 감사한 마음이 들것이다. 나를 섭섭하게 대
하고 원수같은 자들일지라도 측은한 생각이 들기에 원수 취급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도리
어 자애로운 하나님의 마음이 들것이다. 이는 내 안에 그분이 계신 까닭이다. 그래서 이것을
입혀주신 의라 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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