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
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
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부쳤더라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
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
에 짖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
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
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 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
이 욕하더라 마27:33-44
제 육(12시)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오후3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27:45,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니라 눅23:46
우리 주님께서는 골고다 산성에서 폭도들에 의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밤중에 체포 되여 밤
새도록 폭도들에게 이끌려 다니시며 갖은 모욕적인 대우를 받으셨습니다. 하늘의 폐하께서
이 세상에 인성의 몸으로 오심도 수치스러운 일이겠거든 하물며 죄수 중의 죄수로 무자비한
폭도들에게 이끌리시어 가진 조롱과 매맞음과 야유와 침 뱉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뿐 아닙니
다. 벌거벗김을 당하신 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형수도 벌거벗김을 당
하면서 사형 받은 죄수가 있겠습니까? 야비한 무리들의 횡포는 계속되었습니다.
이때 이변이 일어났는데 12시로부터 3시까지 무려 3시간이나 온 세계가 어두움으로 쌓이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 주변은 더욱 어두웠습니다. 해가 빛을 발하지 아
니하고 천둥번개는 요란합니다. 예수님이 왜 폭도들에 의하여 암살을 당하셨을까?
종교지도자들은 왜 예수를 암살하였을까?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모든 성직자들을 비롯하여 신도들의 한결같은
대답은 우리 인류를 구원키 위해 예수님은 희생당하셨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 재림 성
도들 청년들이 군대생활에서 어려움을 당한다. 안식일 준수와 집총 문제로 인한 것입니다.
저들이 신앙을 하지 않는 자들이라면 안식일과 집총문제로 어려움을 당할 필요는 없을 것입
니다. 당연히 안식일에도 훈련을 받았을 것이고 집총도 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 나름대로의 종교적인 양심이 허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양심
에 의하여 이 두 가지를 거절한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종교적인 문제며 양심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법은 종교문제 또는 양심문제가 위법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상관의 명령을 불
복종하였다고 정죄하고 실형을 언도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재림 청년들은 3개월에서 6개
월 또는 특별한 경우였지만 3년 6개월이라는 형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신 것은 저들 유대인들이 우리가 아는 그런식으로
처형한 것은 아니라 이겁니다. 다음의 성구는 이렇게 지적합니다.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
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요5:18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인 법적인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예수가 안식을을 범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이 저들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육체의 건강과 평화를
주는 안식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적인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들이 지키는 안식일은 자
비가 없는 안식일 아닌 율법적인 안식일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이 지키신 안식일은 자유스러
운 안식일이었습니다. 평화를 주는 진정한 안식일입니다. 마음의 평화, 그것이 진정한 안식
일 이였기 때문입니다.두 번째 그들이 예수를 살해한 이유는 하나님이 자기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그러나 친아버지가 아니었습
니다. 성도여!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 볼 점이 있다고 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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