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고 온 하늘 군대의 존경을 받으며 자기의 고상한 능력 을 활용하여 다른 이를 복되게 하고 창조주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선지자는 "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겔 28:17)도 다고 말한다. 루스벨은 차츰차츰 자기를 높이고자하는 욕망을 품게 되었다. "네 마음이 하나 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겔28:6),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 14). 루스벨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 들의 사랑과 충성의 첫째 자리를 차지하시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에 그들의 봉사와 경배를 자기가 받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 천사들의 군주 루스벨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주신 영예를 탐한 나머지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행사할 수 있는 큰 권세를 동경하였다. 쟁투(하) 494 루스벨이 하늘에서 탐한것은 하나님의 보좌였다. 그에게 보좌를 하나님께서는 허락지 않으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독재자며 욕심꾸러기이기 때문인가? 하나님의 보좌는 권세부리는 보좌가 아니고 봉사의 보좌였다. 그가 하나님이 품성을 닮았다면 보좌를 주셨을 하나님이시다. 부여에 유리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학문과 무술을 좋아하였는데, 어느 날 그만 활쏘기를 하다가 화살이 잘못 날아가 여인의 물동이를 깨고 말 았다. 화가 난 여인으로부터 아비 없는 후래 자식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유리는 그의 어머니에게 자신은 왜 다른 아이들같이 아버지가 없는가고 묻는다. "너의 아버지는 天제의 손자이며 江神의 외손이시다. 부여 나라 신하되는 것을 싫어해서 남 쪽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우셨다. 네가 능히 찾아가 보겠느냐"?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내력을 들은 유리는 "아버지를 찾아 떠나겠습니다" 어머니 예씨 부인은 "너의 아버지가 떠나면서 만일에 아들을 낳거든 들려주라면서 하신 말씀이 있다. 아버지는 일곱 모가 난 돌 위의 소나무 밑에다 신표[信標]를 숨겨 두었으니 능히 이것을 찾아서 당신께 오는 자가 있으면 당신의 아들이라 할 것이라고 했다." 유리가 산골짜기를 뒤졌지만 찾지 못 했다. 지쳐서 돌아오는 유리의 귀에 기둥에서 나는 이 상한 소리가 들렸다. 가서 살펴보니 주춧돌을 타고 선 모소리가 일곱이었다. 과연 일곱 모가 난 돌 위의 소나무 였다. 기둥 밑구멍에서 칼도막을 찾아내고 우리는 크게 기뻐했다. 유리는 그 칼도막을 가지고 고구려로 가서 주몽왕께 바쳤다. 왕이 자신이 가진 칼도막을 꺼내어 맞추니 피가 흐르면서 이어져 한자루의 칼이 되었다. 왕은 유리를 태자로 삼았다. 삼국유사에는 "일곱 모가난 돌 위의 소나무"( 七稜石上松下)로 기록 되어있다. 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에는 일곱마루 일곱 골짜기 돌위의 소나무(七嶺七谷石上之松)로 기록 되어 있다. 여기 나오는 칼 반 토막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이 있는가하면 하나님의 품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아주 어렸을 때에 그들을 교훈하고 훈련시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 을 그들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들은 이 세상 왕국의 보좌를 상속할 후계자로서가 아니라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다스릴 하나님의 나라의 왕들로서 교육하도록 어머니들에게 위탁 되었다. 부조(상) 24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19:28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고전6;2,3 의인들은 왕이 되고, 하나님의 제사장이 된다.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계20:4, 6). 바울이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2)고 예언한 말은 이 때를 지적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율법전(律法典) 곧 성경에 비추어 그 들의 행위를 조사하여 육신의 행위에 따라 모든 사건을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그 행위를 따라 악한 자가 받아야 할 형벌이 정해져서 사망책에 있는 그들의 이름 아래 기록된다. 또한 사단과 악한 천사들 역시 그리스도와 그분의 백성들에게 심판을 받는다. 바울은 "우리 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6:3)고 말한다. 그리고 유다는"자기 지위 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유 6)다고 주장한다. 일천년이 끝나면 둘째 부활이 있을 것이다. 쟁투(하) 661 “그리스도께서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 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하셨다. 여기에 우리가 끝까지 굳게 붙잡아야 할 확신의 근본 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셨다면, 우리에게도 유혹을 이길 힘을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간의 노력과 결합시키기 위해서 오셨다”( 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7권, 929).
하늘의 보좌까지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감사하자! 우리는 우주의 영원한 제사장이 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자못 의미 심장하다! 우리 성도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하늘의 신민답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