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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사 기별과 영원한 복음, 그리고 안식일의 관계에 대하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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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사 기별과 영원한 복음, 그리고 안식일의 관계에 대하여(2)

(4)생명을 건 안식일 준수는 예수 사랑 고백의 절정
대쟁투 최후의 장면에서 예수님을 목숨 걸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성도들만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성도들은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기에, 자신들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기에 조롱과 조소, 멸시 천대는 물론, 매매가 금지되어 먹을 것과 살아가야 할 것이 끊어지고 급기야 국가의 법을 통한 사형 명령속에서도 옛날 다니엘처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굳센 신앙으로 거짓 안식일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참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상의 두라 평지에 높이 세워진 일요일 법령이라는 우상 앞에 마지막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들은 결코 머리 숙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즉 성도들이 자신들의 구주되신 예수님을 얼마나 진정으로 사랑하는지를 사단이 공격하여 무너 뜨리는 계명 중 하나님의 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안식일 계명에 대해 그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거룩히 준수하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충성의 표를 그들에게 찍는 것입니다.
“넷째 계명을 지키는 대신에 국가의 법률과 일치되도록 거짓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세력에 충성하는 표가 되는 한편,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께 충성하는 증거가 된다. 그리하여 한 계층의 사람들은 세상의 세력에 복종하는 인을 받음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는 반면에 다른 한 계층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충성하는 표를 받는 길을 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된다.”(쟁투, 605)

이렇게 자신들에게 복음을 통해 영생을 약속하신 주인의 날인 안식일을 주인의 명령에 따라 타협하지 않고 거룩히 구별하고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믿음을 통해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공언한 것을 입증한 이러한 성도들을 하나님은 너무 끔찍이 사랑하셔서 사단이 더 이상 이들을 건드리거나 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소유를 나타내는 도장을 찍어 구별하는 것이 바로 이마에 인을 받는 것입니다.

(5)성도들의 이마에 찍히는 하나님의 인
성도들의 이마 즉 품성에는,
생명을 아끼지 않고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 순복한 성도의 믿음이 새겨져 있으며 타락한 교리나 적당하게 섞여 있는 혼잡한 것들에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이 세상 그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를 굳게 지키므로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않은 정절이 새겨져 있으며 그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얼렁뚱땅 말을 지어내거나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은 입에 거짓말이 없고 오직 예수 믿음 안에서 생각으로까지 범죄하지 않는 은혜를 입어 흠이 없는 예수 닮은 품성이 아름답게 아로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다는 말의 의미이기도 합니다(계14:1~4 참조).

말세의 쟁투의 격랑속에서 에스겔 9장에 예언된 살육의 천사는 살육하는 기계를 들고 영적 예루살렘(하나님을 섬긴다고 공언하는 백성들) 사이를 순행하면서 이마에 인침 받은 자들 이외에 모든 자들을 긍휼을 베풀지 않고 아껴 보지도 않고 쳐서 쭉정이로 구분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일은 성소(하나님의 남은 교회)에서부터 시작될 것이고 특별히 장로(지도자들)들이 먼저 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마에 표 있는 자”(겔9:6) 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결단코 안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죽하면 에스겔이 “오호라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겔 9:8)라고 울부 짖었겠습니까? 그 두려운 날에 우리가 살육 당하지 않고 살도록 주신 세천사 기별은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찍혀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사람도 읽을 수 없고, 오직 천사들만 읽을 수 있는 표이다. 왜냐하면 멸망시키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편지 126, 1898).”(화잇주석, 겔 9:2-4)

3.말세에만 전해질 영원한 복음

(1)예언에 기초된 복음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공생애를 하시면서 전한 복음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요지는 곧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구주께서 친히 전하신 복음 기별은 예언에 기초 되어 있었다. ”(소망, 232)
즉 ‘예언에 기초된 복음’이었습니다. 갑자기, 느닷없는 복음이 아닌 4천년간 예언된 예언에 기초된 복음이었습니다.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온 세상에 널리 전파될 영원한 복음 역시 철저하게 예언에 기초한 복음이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계시록 14장은 창세기 3장 15절의 원초적인 복음과 다니엘 선지자로부터 예언된 말씀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도 친히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읽은 자는 깨달을찐저)”라고 하시므로 철저하게 예언에 기초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2)심판도 영원한 복음의 내용
화잇은 다음의 글들에서 분명히 계시록 14장의 세천사 기별 중 심판도 영원한 복음의 기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라는 영원한 복음의 기별은 멀리, 그리고 널리 전파되었다.”(쟁투, 368)
“그 기별은 “영원한 복음”의 일부분이며, 그것은 심판의 시작을 알려준다”(쟁투,355)
“ 계시록 14장의 기별들은 이 세상이 시험을 받아야 할 기별들이며 영원한 복음인 동시에 만방에 그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2기별, 112)

(3)예언의 시간표에 따라 선포될 마지막 복음
각 시대마다 구원의 기별이 전파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세천사 기별은 예언에 기초하여 오직 말세에만 전해질 복음 기별의 일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심판의 때가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 10월 22일 [마지막 때]가 되어야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언은 심판의 때가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니엘서가 그 사실을 말해 준다.

그러나 말세에 관련된 예언의 일부로서 다니엘은 그것을 간수하고 “마지막 때까지”(단 12:4) 봉함하여 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 때가 이르기 전에는 그 모든 예언의 성취에 기초를 둔 심판에 관한 기별은 하나도 선포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다니엘은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기록하면서 ‘마지막 때’에 성경적 지식이 증가하고 봉함되었던 예언이 풀려지면서 예언에 기초한 심판의 기별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4)마지막 복음과 안식일의 관계
첫째 천사 기별에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는 말씀이 나오는데 그 말씀은 영락없이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출 20:11)는 안식일 계명을 상기시켜 줍니다. 즉 제칠일 안식일을 거룩히 준수하는 것이 창조주를 경배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한눈에 밝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셋째 천사 기별에 ‘짐승의 표’ 즉 거짓 안식일인 일요일 법령이 등장하므로 세천사 기별은 명백하게도 사단에 의해 변질되고 유린 당한 참 안식일의 회복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 12장 17절과 14장 12절 등에서 남은 자손과 마지막 성도들이 성도의 인내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라는 구절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 계명도 이 땅에 마지막 선포되어지는 영원한 복음의 일부 내용으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범죄와는 전혀 관계 없이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친히 제정하시고 거룩하게하시고 친히 쉬신 바로 그 안식일을 창조시처럼 온전하게 회복하신다고 하는 것은 구속은 곧 회복이다라는 말에서처럼 너무도 당연스러운 복음인 것입니다. ‘제발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면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다 그러나 제발 성도의 인내로 하나님의 계명만 지키고 예수 믿음으로 승리하라“는 것은 분명히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임에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5)짐승의 표와 대조되는 하나님의 인과 안식일
화잇은 대쟁투 최후 장면을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대적하던 자들은 목사들로부터 가장 작은 자에 이르기까지 진리와 의무에 대하여 새로운 견해를 가진다. 그들은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 됨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쟁투, 640)
여기서 명백하게도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최후 싸움의 계쟁점은 참된 예배와 거짓 예배, 참된 복음과 거짓 복음에 관한 것이다. 이 계쟁점이 온 세상에 명확히 제시될 때, 하나님이 창조주 되심의 기념물인 성경의 안식일을 거절하고, 일요일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예배일이 아님을 명명백백히 알면서도 그 날(일요일)에 예배하고 그날을 존귀케 하기로 선택하는 자들은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이 표는 반역의 표이다. 짐승은, 예배하는 날을 자신이 변경한 것이야말로 그들의 권위가 하나님의 율법 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교리,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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