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들에게 왕권을 주시는 하나님 > 신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학

겸손한 자들에게 왕권을 주시는 하나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경덕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9.03 09:36 조회수 4,933
글씨크기

본문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
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며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
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요 13:14-17

남의 발을 씻기는 일을 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 웃을 섬기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
이라 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이 없어서입니다. 높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나라에서는 발씻기는 일은 종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이 일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t습
니다. 즉 자신을 종이 되어 섬기는 자세를 보이셨니습다. 사랑의 봉사였습니다.
이 같은 일을 하신 후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길 너희들도 높고자 하는 마음 다 버리고 서로
섬기는 자세로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주의 만주의 주이시며 만왕이 왕이십니다. 예수께서이 세상에서 오셨을 때, 섬기
는 자세, 즉 종과 같은 자세로 사신  주님께서 닥아 오는 내세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그때
도 같은 모습일까? 군왕으로서의 권의주의 군림하는 자세일까?
그분은 영원히 같은 모습인 것입니다. 겸손한 척 하신 이중의 성격자가 아니십니다. 겸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갖도록 명령하십니다. 서로 봉사하는 자
세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겸손의 정신을 갖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그분은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또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또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
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14:1). 이 세상에서 그들의 마음
은 하나님께 성별되었다. 그들은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이제 하나님께서
는 "그 이마"에 당신의 이름을 두실 수 있으시다.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리로다"(계
22:5). 그들은 거처를 구걸하는 자들처럼 들어갔다 나왔다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께
서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
라"고 말씀하신 무리이다.  행적 590,591』 
구원받은 무리들의 특징을 다시 살펴 보면,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쓴 것이 있도다고 하였습니다.
이마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에 받아들여 예수님의 품성으로 변화된 무
리들입니다.
『아침의 아들" 루스벨은 덮는 그룹들 가운데 으뜸이었으며 거룩하고 흠이 없었다. --- 루
스벨은 차츰차츰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욕망에 빠지게 되었다. ---  "네가 네 마음에 이르
기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사 14:13, 14).  부조(상) 35』
루스벨은 예수님의 자리 곧 우주의 왕 즉 예수님의 왕권을 탐하였습니다. 왕권을 탐하던 나
머지 쿠데타를 일으킨 주역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에게 왕권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사단이 한때 회개한 일이 있었습니다. 살펴봅시다.
『사단은 자기가 행한 일을 보고 벌벌 떨었다. 그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계획을 생각하면
서 홀로 있었다. 그의 거대한 체구는 마치 큰 폭풍에 흔들리듯이 흔들렸다. 하늘에서 한 천
사가 그리로 지나가고 있었다. 사단은 그를 불러 그리스도와의 면담을 간청하였다. 이 간청
은 수락되었다. 그 때 그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자기는 자기의 반역을 후회하고 다시금 하나
님의 은총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기에게 주셨던 지위를 되찾
고 하나님의 지혜로우신 명령을 기꺼이 순종하려고 하였다. 그리스도는 사단이 고민하는 모
습을 보고 우셨다. 그러나 그를 다시는 하늘에 용납할 수 없다는 하나님의 뜻을 그에게 알
려 주셨다. 하늘이 위험한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되었다. 죄와 반역을 시작한 사단을 하늘에
다시 받아들인다면 온 하늘은 또다시 손상을 입을 것이다. 반역의 씨앗은 아직도 그의 마음
에 있었다. 그는 반역할 만한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 그는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만 확고히
있었더라면 하늘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었을 수많은 천사들까지 타락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은 정죄할 수는 있으나 용서할 수는 없었다. 살아 26』

사단은 자기의 반역을 후회하였습니다. 왜 후회를 하였는가? 자신의 죄를 뇌우신 것이 아닙
니다. 잃어버린 자신의 지위였습니다. 우주는 사랑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랑이 빠지면 질서는 깨집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품성을 원했다면 결코 예수님은 우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루스벨이 만일 예수님과 같은 품성을 원했다면 그가 원한 보좌를 내 주어 우주를 통치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했을 것입니다. 만일 사단이 이 같은 겸손으로 섬기는 자세를 취하였다면
예수님께서는 그가 요구하지 않았을지라도 왕권을 주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사랑
의 하나님이시며 욕심이 없으신 하나님 무아의 하나님이시며 겸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겸손의 관을 쓴 당신의 자녀들에게 왕권을 주시는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다
시 읽어봅시다.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리로다 계 22:5
누구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에는 경찰의 1일 서장직도 있습니다. 1일 시장도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런 세상적인 일시적인 왕좌에 앉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입니까? 그럴지라도 얼마
나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하거늘 이는 임시로 맛보은 행사가 아리고 영원히 세세토록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왕입니까? 세상의 왕입니까? 아뇨 우주의 영원한 왕이되는
것입니다.
하! 생각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집니다. 우리가 6천년간 퇴화된 사람들이니까 그렇지 제 정신
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어 하고 기절하게 될것입니다. 로또 복권 1등 당선되었다는 것 알
고 기절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권을 받은 우리인데 세상에 어려움과 환란이 닥친다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그분들
의 회생을 헛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들은 우리를 우주의 왕자로 앉히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신 분이십니다.
하늘은 겸손자의 것입니다.
중종조의 명신으로 성격이 온건 겸허했고 특별히 청백리(청백리)로 유명했던 반석평(?
-1540)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남의 집 종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인간이로되 인간 취급을 못 받으며 살도록
운명지어졌던 사람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 만 사람이 자기를 멸시하고 짓밟는다고
할지라도, 자기 자신은 기어이 스스로를 키워야 한다고 결심하고, 어려서부터 악착스럽게 자
신의 인격적인 성장과 학문적인 성장을 위하여 남모르는 수고를 거듭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새 삶의 기회를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십니다. 문자그대로 주경야독
으로 만난(萬難)을 극복해 가면서 익힌 그의 실력이 범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 이
참판은 아무 조건 없이 그의 종문서를 불 태워, 종의 신분에서 해방해 주면서 아들 없고 재
산 없는 몰락한 어느 양반집의 수양아들이 되도록 주선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예전엔 감히 엄두조차 낼 수 벗던 과거에 응시할 수가 있었고, 그 결과 그는 당당
하게 급제하여(1507)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형조판서까지 승진했습니다.
어느 날입니다. 그가 한양 거리를 지나다가 옛 주인 이참판의 아들 이오성이 거지 몰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즉시 그 사람에게 큰절을 하며,
"어르신, 저를 몰라보시겠습니까. 저는 당신의 종 반석평이라는 놈이올시다"
라고 했습니다. 백주(白晝) 대낮 한양 대로에서, 신임 형조판서 대감이 거지같은 사람 앞에
넙죽 엎드려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이게 어찌 예사로운 일이겠습니까?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하여 위대한 정신을 대하게 됩니다.
반대감 같은 경우, 그 당시 관례에 의하면 자기의 옛 신분을 밝힌다는 것은, 곧 지금까지 피
눈물로 쌓아올린 자기의 모든 특권을 박탈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기군
망상(欺君罔上)했다는 죄명을 뒤집어쓰고, 아울러 고초를 겪어야 하고 아울러 즉각 옛날의
신분으로 환원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찌 그만한 사리를 모를 사람인가. 그러나 그는 모든 것 이전에, 은혜부터 갚아야 한
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뒷날 이 엄청난 반대감의 인격에 감동한 고간들의 주선과 임금님의 특별한 배려로, 그의 시
표는 반려되었고 오히려 그가 추천한 이오성이 사옹원(사옹원) 별좌(별좌)라는 벼슬을 얻게
되었다는 미담이 우리 역사 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욕심이 없으신 하나님 무아의 하나님이시며 겸손의 하나님이
십니다. 그러므로 겸손의 관을 쓴 당신의 자녀들에게 왕권을 주시는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진정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본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