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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인간관계의 여부를 생각한다!(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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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4.28 02:54 조회수 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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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교회의 지도자와 외부  사회인사들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리 한국인의 미국 목회는 예외가 될지는 몰라도 우리 한국인의 한국 목회는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이것이 무엇일까!

우리 재림교회사업은 세계적이며 조직문화사회이다. 본 교단의 세계적인 조직은
주님의 재림을 온 땅이 맞게 하기 위하여 불가피할 뿐 아니라 조직사회에 있어서
조직은 매우 좋은 제도이며 도구가 된다.
그런데 목회를 구심점으로 해서 조직을 수평관계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나 수직
관계로 생각함으로 인해 오는 정신적인 폐단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교회사업은 사람의 성공하는 터전이 되거나 기관이 아니면서도 불가피하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것이 우리의 사명과 영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조직문화 속에서의 세상과는 달리 한 가지 해결의 실마리는 가지고 있다.
그것은 조직의 존재여부나 변화가 아니라 심리의 변화과정 여부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에 동의하고 아니하고 간에 이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려 하면 목회 정신
에 매우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잠시 이점을 생각해 보자!
사람은 일반적으로 고원화, 일원화, 해탈, 필연화를 요구하는 심리가 있고 이것을
성취하거나 벗어나면 행복해 하거나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럼 그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는 문제에 부딛힌다.
이 차선의 해결로는 목회란 이런 일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십자가의 짐을 자원하여 지기로 하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의 과제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목회의 결론이다.

잠시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
고원화는 사람의 심리란 높고 으뜸이 되고 싶어한다. 그런데 좀처럼 그렇게 되지를
않는다. 이것을 성공이라고 말할지 모르는 심리이다. 일원화는 누구나 똑같았으면
좋겠다는 심리이다. 그런데 이런 욕망은 사회보다 더 하다는 은근한 심리로 만족해
하지 못한다.
해탈은 벗어나 버리니 아주 좋다는 욕망, 성취를 바란다. 그것이 자유와 평등과도
연결된 심리이다. 필연화는 가려운 데를 긁어주니 적중하고 시원하다는 성취감인데
그렇지 못할 때 문제는 채증처럼 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이 네 가지 성취를 원한다. 어쩌면 예수님께서 이 네 가지 경우를 가지
고 시험을 당한 사실처럼 보인다.
중요한 이야기는 이것들은 갈등관계와 그 관계를 깨뜨리는 역활을 하거나 아니면
그 조직사회를 벗어나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행의 관계 속에 위축되어 그냥 있게 되
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아주 좋아 보이는 것만 같은데 사람의 관계 속에 있을 때 성취하지 못
한 갈증을 이르키며 관계를 깨뜨리는 역활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목회자는 사실상 목회를 선택했을 때부터 숨겨진 이것들을 다 포기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자기가 자신에게 그것들의 죽음을 선언한 셈이다. 예수와 같이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 네 가지 죽음을 통해 필연적으로 예수의 부활과 승천과 하늘나라는 진실로 그 네
가지 육신의 생각을 승리하게 하는 영적인 길이 된다.
이를테면 자신의 죽는 경험이 없이는 이 관계를 초월할 수 없다.

문제는 신자들의 부추김이다. 어떤 때는 신자가 "목사님은 왜 성공하지 못하고 여기
교회 목회에만 머물러 있느냐!"는 말을 한다. 일찍히 이런 무지막지한 말을 들은 주님
이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사단아 물러가라" 하신 것인지도 모른다.
어떻든 목회자는 자아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요 주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것에도 방해를 받지 아니하고 행복한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수행하
는 영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주님이 남겨놓은 사업이다. 목회는 으뜸이다.

그리고 사회인사와의 관계이다.
이런 관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시도해 보면 그 효력이 너무
크고 중요한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속해있는 마을 책임자, 시장 등에 이르기까지이다. 친밀할수록 교회와 진리
를 알리는데 지름길이 된다. 친밀함은 좋은 것이다.
사회 인사, 심지어 다른 교단 지도자들도 자기를 좋아하는 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배울 수도 있다. 그리하여 때때로 사업을 유익하게 하는 경험을 할 수 있
다. 사회를 좁히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밀고 나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목회는 목회에 있어서의 활동 시야를 의도적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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