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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를 갖지 못한 사람은 극단으로 치우치게 되어 있다. 그들은 인간의 의견 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 밀어 놓는다. 시조(화잍) 1884년 3월 13일』내가 저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하였으나 저희가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도다 호 8:12 『천연계와 성경은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에게 생명과 지혜와 기쁨을 주신다. 정로 9』 『이 죄많은 세상은 슬픔과 고통 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연계 그 자체가 우리에게 희 망과 위안의 기별을 전해 준다. 꽃들이 잡초 속에서 피어나고 장미가 가시나무를 덮는다. "하나님은 사랑이다"는 말이 피어나는 꿎봉오리마다 돋아나는 풀잎마다 기록되어 있다. 예 쁜 새들이 행복하게 부르는 노랫소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해 준다. 아름다운 꽃들은 향기를 풍기고 하나님의 따뜻한 돌보심을 말해 준다. 숲속의 키 큰 푸른 나무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 준 다. 정로 10』 천연계를 영안이 트여서 볼수 있다면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이 되겠습니까? 가을이 되면 나뭇잎은 붉에 물들여져 땅에 떨어집니다. 이것을 낙엽이라고 합니다. 어떤이 는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슬픔을 느꼈다고 합니다. 죄악에 동절에 예수님은 낙엽같이 그분의 희생의 사랑을 이 땅에 퍼부으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낙엽같이 사랑을 부 어주건만 사람들은 그것을 몰라주니 하나님의 슬픔을 낙엽에서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 깊어 가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동절을 지내기 위한 실물교훈이랍니다. 낙엽이 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의 보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무 내의 수분을 보존하기 위 해서입니다.활엽수들은 넓은 잎의 표면을 통해서 엄청난 분량의 수분이 증발합니다. 겨울에 는 흙이 얼어 뿌리에 수분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물을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는데 겨울에는 활엽수들이 잎을 달고 있을 경우 치명적인 수분 감소를 초래할 것입니다. 결국 그 추운 동절을 지내려면 많은 잎을 갖고 있으면 나무는 살아 남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나무는 그토록 낙엽을 떨어 버립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나그네 생활속에서도 환난의 동절은 잇게 마련입니다. 환난에서 견딜 수 있는 것은 낙엽같이 인간적인 모든 요소를 전적으로 버리고 나무가 자연에 맞기 듯 이 우리의 인생행로를 하나님께 맞기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 가건 329』 가시고기의 일생에서도 많은 교훈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정해진 운명을 살면서 삶의 마지막을 자식을 위해,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생명을 마감하는 물고기가 가시고기입니다. 미물이지만 더러운 인간들보다 숭고한 것이 가시고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가시고 기는 일부다처제의 사회를 유지하는 그룹으로, 정해진 수명은 1년. 암놈은 두 번 산란하고 죽으니까 2년간을 삼니다. 짧은 일생을 살면서 자신의 생명 계승에 몸 바치는 부성애는 참 으로 각별합니다. 가시고기가 번식에 들어가는 시기는 3-4월. 이 때가 되면 수놈은 물이 솟는 용수(湧水)가 있는 곳으로서 수초 근처를 찾습니다. 그리고는 수초 잎새나 부러진 줄기를 물어다가 수면 가까운 수초에 마치 새둥지 같은 집을 짓습니다. 둥지의 크기 역시 4-5cm 가량이며 직경 1-2cm의 둥근 출입구가 있는 알자리입니다. 이와 같은 산란장을 만드는 일은 수놈의 몫입니 다. 수놈의 공사기간은 1-3일 가량. 집을 다 지으면 집 옆에서 암놈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암놈이 집을 보고 방문하면 수놈은 구애행동에 들어갑니다. 암놈이 다가오면 수놈은 모든 지느러미를 활짝 추켜세우며 벌리고 짙푸른 혼인색을 띠면서 암놈에게로 다가가 암놈한테 머리를 향한 채 그 주변을 부지런히 돕니다. 이렇게 해서 암놈을 산란장으로 데리고 가는 데, 암놈이 둥지에 들어가면 수놈은 그 때부터 암놈의 보호자 역할을 합니다. 수놈은 집을 짓고 나면 자신의 영역을 설정하고 다른 놈이 못들어 오게 매우 공격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특히 혼인색을 띠어서 배가 붉은 수놈이 오면 더욱 거세게 공격한답니다. 암놈은 30-40분이면 산란을 하고 산란을 끝내면 출입구 반대편의 벽을 뚫고 나갑니다. 마치 새끼 낳아놓고 나 몰라라 달아나는 계집과 똑같습니다. 암놈 가시고기는 성질도 지랄같답니 다. 암놈이 집을 망가뜨리고 나가면 수놈이 들어가서 수정시키고 암놈이 뚫고 나가버린 구 멍을 수리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다른 암놈을 기다립니다. 하나의 둥지에 5-10여 마리의 암놈이 산란하며 알집에 드는 알은 400-1200개 전후가 됩니다. 산란과 수정이 다 끝나면 수 놈은 출입구를 절반 크기로 줄여 버립니다. 수정란은 10일 정도면 부화하며 그로부터 다시 열흘 정도가 지나면 잔가시고기의 유어(幼魚)는 집을 떠나게됩니다. 가시고기 새끼가 산란장을 떠날 때까지 수놈은 어미 잃은 자식들의 보육을 혼자서 책임집니 다. 잔가시고기 새끼들은 어미가 제각기 다른 이복형제들로, 아비는 수놈이라는 죄 하나로 집을 짓고 집 나간 마누라를 대신해서 새끼를 키우고 죽어버리는 생명 존승(存承)의 대업을 이루는 것입니다. 애들이 다 자라면 놈들은 제 애비의 노력에 대한 대가는 한푼도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비정하게 떠나가건만, 애비는 그 때쯤이면 기진맥진하고 체색도 광택을 잃은 상태에서 서서 히 죽어갑니다. 수정·부화 및 새끼양육은 가시고기 일생의 클라이맥스이며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자식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여러 날을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온갖 수고를 하다가 결국 입과 지 느러미는 다 헐어 버리고 완전 탈진하여 새끼들이 태어난 곳에서 피빛을 띠고 죽어 갑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그 시신까지도 자식을 위한 먹이가 되어 주는 가시고기의 일생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6:54,55 가시고기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 나무, 잎들과 꽃들과 과일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그분의 크신 사랑을 증거한 다. 실물 302』 『태양은 무수한 세계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그 빛을 보낸다. 모든 샘물의 근원이 되는 바 다는 각처에서 흘러오는 물을 받고 있지만 그것은 다시 주기 위하여 받는 것이다. 바다의 표면에서 증발되어 올라가는 수증기가 다시 비가 되어 땅에 떨어지는 것도 땅을 적시어 곡 식을 싹트게 하기 위해서이다. 1소망 21』 해와 달에서도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는 하늘 아버지를 상징합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비추지 않습니다.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 아 반사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똑 같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요 5:30 고 하셨습니다. 연어는 귀소본능(歸巢本能)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연어는 어린 치어 때 자란 물의 요소가 한 분자만큼만 있어도 그 자란 물을 찾아 치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우리의 본향은 천 국입니다. 예덴입니다.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개인적으로 아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그는 우리를 모두 이름대로 아신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각 거주자의 이름을 아신다. 그는 때때로 그의 종들에게 당신의 한 마리 양을 찾도록 어떤 도시, 어떤 거리, 또 그 어떤 집으로 가도록 지시하신다. 모든 영혼은 마치 그가 구세주께서 그를 위하여 죽으신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 예수에게 잘 알려진다. 사람 하나 하나의 고민은 예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은 그의 귀에 사무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그에게 이끌기 위하여 오셨다. 그는 "나를 따르라"고 명하시며 그의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에게 나아가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은 나아가기를 거절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누구인지 아신다 예수께서는 또한 누가 그의 부르심을 즐겁게 듣고 그의 목자와 같은 돌보심 아래 오기를 원하는지 아신다 예수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각 사람을 마치 이 지구 표면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돌보신다.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온다. 동방의 목자는 그의 양을 몰지 않는다. 목자는 폭력이나 위협에 의지하지 않고 앞으로 가서 양들을 부른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부름에 순종한다. 이와같이 구주이신 목자도 그외 양들을 돌보신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주의 백성을 무리 양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예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선언하시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도다"고 하셨다. 그는 아무에게도 그를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으신다.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저희를 이끌었"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시77:20: 셈3:1, 3: 호11:4) 소망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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