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주의의 허와 실(3) > 신학

1. 엣세네파의 로마 항거
지난번에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주의의 허와 실을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AD 70년부터서 바리새주의의 허와 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로마의 타이터스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것은 유대인의 극열한 반란이었는데 이 반란은 유대의 경건파 중 엣세네파가 주동이 된 반란이었지만
그만 실패로 돌아갔다.

2. 바리새주의의 야먕, 교육사업
그런데 이 반란 당시 경건주의의 우파인 바리새인들은 그 반란을 반대했으며 가담하지 않았다.
그리고 처참한 실패를 민족적으로 감수한 현실에서도 반대로 바리새파는 로마와 화친을 하고 정부로부터
많은 자금을 얻어내어 바리새인 학교를 세워 교육사업에 열중하게 되었다. 이 일은 미래지향주의 견해에
서 옳았던 것 같다.
이 시대 이후 유명한 유대인 학자가 나오게 되고 유명한 랍비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교육을 통
한 인물 양성으로 비로소 유대교의 주축을 이루게 되고 유대교의 체계가 섰다는 사실이다.

3. 유대인의 마지막이 될 로마 항거와 현대의 이스라엘국
그러나 이때로 부터 약 70년이 지난 AD 132년에 일어난 유대인 로마 반기의 반란에도 불구하고 그 항쟁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바로 이것이 유대인의 로마에 대한 마지막 항쟁이 되고 말았다.
이 슬픈 일 이후 유대인은 언제나 흥망성쇠하는 나라의 예속된 한 민족으로 존속하게 되었으며 나라 없는
백성으로 약 1800년간  유대인 명맥을 유지하다가 20세기 중반에 미국의 도움과 유엔의 결의로 발레스틴
땅에 이스라엘국이 세워저서 지금까지존속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성공은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의 막강
한 재력과 그 힘에 의존한 바가 많았다는 사실은 자타가 잘 아는 사실이다.

4. 미쉬나의 유대교와 유대인 민족정기
그런데 중요한 이야기는 AD 200년 경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때쯤 족장 유다가 편찬한 미쉬나(Mishina- 탈무드의기초가 됨)는 랍비들의 취후 저서가 되었는데 유대교
의 학적인 율법서로 널리 알려졌으며 유대인이면 이 방대한 저서를 읽고 이 정신 대로 살아야 했으며 이
사실은 현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니깐 AD 200년 후부터서 바리새파(주의)는 유대교와 동의어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바리새파는 이제 더 이상의 바리새파가 아니라 유대교 종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새는
재편성된 유대교의 성격을 통일성 있게 지니게 되었다.

5. 유대인 공동체인 유대주의(바리새주의)의 허와 실
유대인들의 특징은 공동체형성(Community)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의 추구 자체는 옳았고 그들이 전개
한 유대인 교육사업은 바람직 했으나 이들은 모세와 아브라함에 대한 과거주의에 충실하여 미래를 보지
못하였다. 토라(모세의 5경)만이 성경이라는 자세가 성경의 다른 계시를 소홀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미쉬나와 율법서들을 토라와 같은 영감의 계시라고 추종한다. 그들의 구전 율법도
모새의 오경과 대등하며 심지어 모세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알고보면 이들의 관심과 추구는 진짜 메시야의 신앙과 미래와는 엇갈려 있다. 바로 이것이 미쉬나와
탈무드에 기울이는 관심과 주장 때문이다.
물론 신약의 기별인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슬픈 사실이다.
물론 성경 전반에 나타난 예언연구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상의 하늘나라는 잘 모르고 있다.
곧 신약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6. 결론
우리는 이번의 간략한 바리새주의의 허와 실을 고찰하면서 얻어지는 결론은 유대인은 이러한 허구한 날
동안 쌓여지고 겻 나간 이 인간의 의의 추구 때문에 눈이 가려서 성경 전반에 나타난 예수상을 현금까
지도 잘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아쉬운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