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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는 "가르치기를 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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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8.26 03:18 조회수 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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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에 관한 글 마지막이 되었다.

장로의 자격 중에 "가르치기를 잘 하며"(딤 후 3:2) 라고 하였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내용 같다.

오늘날일수록 가르치기를 잘 하는 것만큼 장로에게 중요한 일이 없는듯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가르치기 위해 성경 연구법을 익혀야 하고 성경 교수법을 익혀야 하며 매 안식일에 장로는 대개 교

과를 지도하고 있는 이상 교과 교수법을 익혀야만 한다.

책을 떠나지 아니하며 연구심을 갖는 일은 보배로운 일이다.

여기에서는 이 세 가지 중 교과 교수법을 중점적으로 잠시 생각해본다.

 

 

1 교과 지도법의 의미

생각한다는 것, 사상을 갖는다는 것  만큼 중요하고 좋고도 무서운 것이 다시 없다.

이것이 바로 되어 있을 때는 좋은 것이나 그것이 잘못 되어 있을 때는 자타를 해롭게 하고 혼란케 한다.

그리고 이럴 경우 가르치고 배우는 것 만큼 예방적인 것이 없고 중요한 것이 없다.

그런고로 배우고 가르친다는 것은 최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잘못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

해 필요한 것이다.

그런고로 이 세상에 가르치는 교사 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 이가 없다. 그래서 교사가 되려는 사람은 바로 이런

생각을 갖는 것이 좌우명이 되어야 한다.

 

 

2 성경으로 본 가르침의 중요성

교사는 가르치는 자로써 다음의 성경절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

취리라"(단 12:3)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 자"는 원어에 의하면 "잘 가르치는 자"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은 어구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라"(마 28:18-20)

"가르쳐 지키게"하는 일은 지상명령을 이루게 하는 일이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

리라"(딤 후 2:2)

주님의 충성된 사람들은 곧 가르치는 사람이다. 사도는 가르칠 수 있게 하신다고 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다음의 성경절을 살펴보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 전 2:4-5)

그런고로 효과적인 교과 교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성령의 나타남과 그 능력"에 있다. 우리의 가르침이 이렇게

되지 아니하면 한 낱 지식만을 가르치는 세상의 교사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지식만이거나 지식만을 가르치는

일은 영적인 삶에 있어서 지극히 무기력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골 3:16)

사도 바울에 따르면 모두가 가르치는 자가 되기를 바랬다. 교과공부의 교사는 단지 가르치는 자가 아니다. 전도

자이다. 이리하여 교회의 교사는 전도자로 어디서든지 가르치기를 잘 하는 전도자가 되어야만 한다.

 

 

3 교과공부의 목적

성경공부나 교과공부의 목적은 인생의 목적에 대한 추구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실현되도록 사람 안에 조물주의 형상을 회복하고 사람을 그 창조함 받던 당시

의 완전한 상태로 돌아가게 하여 지, 덕, 체의 발달을 증진시키는 것이 곧 구속사업이 될 것이다. 이것이 교육의 목

적이요 인생의 큰 목적이다."(교육 21)

이상의 성결절이 지시하는 바와 예언의 신에 의하면 예수님과 성령의 가르치시는 일 외에 성경을 풀어 가르치는

교사 만큼 훌륭하고도 보람된 일은 다시 없다. 그런고로 교회 안에서 어떤 직분 보다 더 교사가 되기 위해 가르침

의 선한 욕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4 성경을 가르치는 삼중 무기

이 말씀은 다행하게도 다음의 가르침에 잘 요약되어 있다.

"성경을 가르치는 데는 가장 새로운 생각과 가장 좋은 방법과 가장 열열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그리스도인 교사

241)

"가장 새로운 생각", 알고 있고 오래 신앙을 했다는 한낱 관념으로 준비 없이 가르치지 말것이다. 이런 가르침은 사

람의 마음을 볂하시킬 수 없다. 가르침은 새로운 기운이 불어넣어져야 하고 새로운 틀로 짜여져야 한다. 묵은 글

뭉치로 가르치려고 하지 말 것이다. 그런 형식의 습관은 영혼의 마음에 각인되는 것이 없이 그냥 지나가고 말 뿐이

다. 새롭게 다시 정비하라.

"가장 좋은 방법",  교과를 가르치는 대는 효과적인 교과 교수법이 요구된다. 여기에서 이것을 다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없지만 이것은 장로의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열열한 노력", 습관적으로 준비없이 가르치면 영혼이 잠자는 나쁜 습관을 갖게 하지만 "가장 열열한 노력'

을 기울이면 영혼이 소생하는 경험을 가질 것이다. 이런 경험을 얻으려면 자신이 열열해지는 것이다. 단지 저수지

가 되는 것이 아니고 생수의 몰이 솟는 샘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려면 교사 자신이 그리스도 앞에 있는 제자가 되어야 하며 항상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만일 그대가 그리스도인 교사로 부름을 받는다면 그대는 역시 배우는 자로 부름을 받는 것이다."(그리스도인 교

사 199)

 

 

5 성공적인 성경교수의 삼중 기초

교사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교과를 배우는 반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 성경교수의 삼중 기초는 광범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관한) 지식"이란 객관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 안에 예수가 내 안에 있는 체험

적인 지식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란 할 수 있으면 포괄적인 모든 내용을 성령의 가르

침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지극히 편벽된 성경 지식이 사람을 상하게 하며 그릇된 길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 했다.

"반생에 대한 지식"은 참으로 과범위하다. 인간학, 심리학, 상담학 등 내적인 숨은 요소들에 대한 올바른 종합적인

평가와  가르침까지이다.

 

 

주님이시여, 연구심과 밝은 지혜의 불길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로 교회는 소망의 항구에 닷을 내릴수 있겠

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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