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 속의 왕자의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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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왕 위에 오를 왕자는 사려깊었다.
기회만 있으면 왕자는 평민으로 몸을 단정하게 하고 민정을 살피러 나갔다.
오늘도 허술한 마차를 타고서 빈촌을 지나가는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한 여
인을 뜻밖에 길거리에서 보게 되었다.
그는 혼자 말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내가 3년이 넘도록 이런 길을 다녔지만 이렇게 마음에 꼭 드는 여인은 처음
이구나! 어렸을 적 내 짝꿍 같거든...!"
이때 마차를 모는 마부가 하는 말,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 길을 다시 가볼까
요?" 라고 왕자에게 물었다.
왕자는 묵묵부담이었다.
그는 속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런 여인이 어찌 여기에서 살꼬! 의아해 하
면서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민정을 살피고 왕궁으로 돌아온 왕자는 몸이 피곤했지만 꼭 마음에 드는 그
여인의 모습이 마음 눈에 아른거려 도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외간 남자가 가서 청혼을 한들 들어줄 리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왕자 위세하
고 청혼 한들 그리 쉽게 성사될 것 같지 않는데 그녀의 사랑을 확인해 볼 방
도가 없지를 않는가 싶었다.
왕자는 고민 고민 하다가 드디어 한 꽤를 찾아냈다.
가만이 생각해 보니 그곳에 가서 이사 왔다고 하면서 사는 것이었다. 옳지!
이리하여 왕자는 며칠 후 이 빈민촌에 이사온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이사 왔다고 하면서 부지런히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를 드렸다.
그런 다음 그는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드디어 어느날 정오에 예상 대로 이전에 보았던 그녀가 나타나지 않는가!
그녀를 바로 대면한 왕자는 너무나 반갑기까지 했다.
그녀는 황홀감이 들도록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왕자는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 이 동네에 이사 온 이야기를 다 했다.
이런 후로 얼만가를 지나다 보니 이 두 사람은 꽤 친숙한 관계가 되었다.
그렇지만 왕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게 하나 있었다.
너무나 세련되어 보이고 지성스러운 그녀가 어찌하여 여기에서 살까? 하는
것이었다.
어느날이었다.
왕자는 이 여인에게 이렇게 물었다.
"여기 사는 것이 좋아요? "
여인은 친절하게도 묻잖은 말까지 이렇게 말해주었다.
"사람들이 순박해서 좋아요. 난 어렸을 때 왕궁 앞에서 살았는데 나만은 가
끔 왕궁 안에 들어가 윌리엄스 왕자의 짝꿍이 되어 재미나게 놀곤 했죠. 그
때가 무척 좋았고요! 지금쯤 그는 무엇을 할까!" 라고.
이 말을 들은 왕자에게는 이것이 청청벽락 같은 소리였다. 아니 지금 이것
이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은 이 왕자는 출렁이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그
럼 그 왕자를 사랑하는가 보죠?" 라고 강짜 섞인 말을 해버렸다.
이때 이 여인은 시무룩하고 수줍은 표정 하며 돌아갔다.
수일 후 어느날이었다.
날씨는 쾌청했다. 왕자는 사랑하는 님 때문에 유별나게 기분이 상쾌했다.
왕자는 그녀 더러 "아, 내가 윌리엄스 왕자라면 좋겠소. 그러면 내가 그대
를 사랑하노라 하고 말할 수 있지 않겠소! 그런 다음 그대도 할머니도 함
께 왕궁으로 황금마차에 태워 대리고 가면 얼마나 좋겠소! 허허허..." 라고
웃어보였다.
사실 왕자는 이런 일이 가능해서 통쾌하게 웃는 웃음이었다.
이때 그녀는 "웃음이 꼭 어릴 적 윌리암스 왕자 웃음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때 왕자가 웃으면서 "나 윌리엄스야! 아니 진짜 윌리엄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녀가 그렇게 쉬 속아 넘어갈 것 같은가!
그녀는 "그건 꿈에나 있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하면서 심히 수줍은 모
습하며 가만이 돌아섰다.
이때 윌리엄스 왕자는 그녀의 앞을 가로 막고는 정색하며 진지한 음성으로
또박 또박 이렇게 말했다.
"엘리자벳! 난 윌리엄스야! 진짜 윌리엄스라고!"
한 순간 침목이 흘렀다.
그러자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놀란 음성으로 "엘리자벳! 엘리자벳이라
고! 정말!...정말! 윌리엄스 왕자라고...!" 하며 놀라는 것이었다.
밖에서는 갑자기 즐비한 황금마차며 기병마차들이 요란한 나팔소리를 일
제히 발하지 않는가!
.....................................................................!!
갑자기 두 연인에게는 꿈만 같은 상황변화가 일어났다.
왕궁 예복으로 다시 갈아입은 이 두 연인과 할머니는 드디어 함박 미소하며
황금마차에 올랐다.
윌리엄스 왕자는 할머니 손을 꼭 부여잡고는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할머니
가 자주 만들어준 찐빵 맛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아마 영국 왕실 역사 고서에 기록되어 있는가 보다.
아, 그래서 무엇이네 무엇이네 해도 사랑이 제일이거든.... 사랑하는 주님,
하늘 왕자이시고...우린 그의 신부...우리 황금마차는 곧 찬란한 하늘 왕궁에
이르겠지 뭐더냐! 어서 가자, 어서 가...!
* 당시의 왕은 아들의 어린 짝꿍을 몹시 사랑했었는데 이때 입성하는 두
짝꿍을 왕이 기뻐하여 찬란한 행사로 맞아들였다 한다.
기회만 있으면 왕자는 평민으로 몸을 단정하게 하고 민정을 살피러 나갔다.
오늘도 허술한 마차를 타고서 빈촌을 지나가는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한 여
인을 뜻밖에 길거리에서 보게 되었다.
그는 혼자 말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내가 3년이 넘도록 이런 길을 다녔지만 이렇게 마음에 꼭 드는 여인은 처음
이구나! 어렸을 적 내 짝꿍 같거든...!"
이때 마차를 모는 마부가 하는 말,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 길을 다시 가볼까
요?" 라고 왕자에게 물었다.
왕자는 묵묵부담이었다.
그는 속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런 여인이 어찌 여기에서 살꼬! 의아해 하
면서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민정을 살피고 왕궁으로 돌아온 왕자는 몸이 피곤했지만 꼭 마음에 드는 그
여인의 모습이 마음 눈에 아른거려 도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외간 남자가 가서 청혼을 한들 들어줄 리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왕자 위세하
고 청혼 한들 그리 쉽게 성사될 것 같지 않는데 그녀의 사랑을 확인해 볼 방
도가 없지를 않는가 싶었다.
왕자는 고민 고민 하다가 드디어 한 꽤를 찾아냈다.
가만이 생각해 보니 그곳에 가서 이사 왔다고 하면서 사는 것이었다. 옳지!
이리하여 왕자는 며칠 후 이 빈민촌에 이사온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이사 왔다고 하면서 부지런히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를 드렸다.
그런 다음 그는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드디어 어느날 정오에 예상 대로 이전에 보았던 그녀가 나타나지 않는가!
그녀를 바로 대면한 왕자는 너무나 반갑기까지 했다.
그녀는 황홀감이 들도록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왕자는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 이 동네에 이사 온 이야기를 다 했다.
이런 후로 얼만가를 지나다 보니 이 두 사람은 꽤 친숙한 관계가 되었다.
그렇지만 왕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게 하나 있었다.
너무나 세련되어 보이고 지성스러운 그녀가 어찌하여 여기에서 살까? 하는
것이었다.
어느날이었다.
왕자는 이 여인에게 이렇게 물었다.
"여기 사는 것이 좋아요? "
여인은 친절하게도 묻잖은 말까지 이렇게 말해주었다.
"사람들이 순박해서 좋아요. 난 어렸을 때 왕궁 앞에서 살았는데 나만은 가
끔 왕궁 안에 들어가 윌리엄스 왕자의 짝꿍이 되어 재미나게 놀곤 했죠. 그
때가 무척 좋았고요! 지금쯤 그는 무엇을 할까!" 라고.
이 말을 들은 왕자에게는 이것이 청청벽락 같은 소리였다. 아니 지금 이것
이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은 이 왕자는 출렁이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그
럼 그 왕자를 사랑하는가 보죠?" 라고 강짜 섞인 말을 해버렸다.
이때 이 여인은 시무룩하고 수줍은 표정 하며 돌아갔다.
수일 후 어느날이었다.
날씨는 쾌청했다. 왕자는 사랑하는 님 때문에 유별나게 기분이 상쾌했다.
왕자는 그녀 더러 "아, 내가 윌리엄스 왕자라면 좋겠소. 그러면 내가 그대
를 사랑하노라 하고 말할 수 있지 않겠소! 그런 다음 그대도 할머니도 함
께 왕궁으로 황금마차에 태워 대리고 가면 얼마나 좋겠소! 허허허..." 라고
웃어보였다.
사실 왕자는 이런 일이 가능해서 통쾌하게 웃는 웃음이었다.
이때 그녀는 "웃음이 꼭 어릴 적 윌리암스 왕자 웃음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때 왕자가 웃으면서 "나 윌리엄스야! 아니 진짜 윌리엄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녀가 그렇게 쉬 속아 넘어갈 것 같은가!
그녀는 "그건 꿈에나 있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하면서 심히 수줍은 모
습하며 가만이 돌아섰다.
이때 윌리엄스 왕자는 그녀의 앞을 가로 막고는 정색하며 진지한 음성으로
또박 또박 이렇게 말했다.
"엘리자벳! 난 윌리엄스야! 진짜 윌리엄스라고!"
한 순간 침목이 흘렀다.
그러자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놀란 음성으로 "엘리자벳! 엘리자벳이라
고! 정말!...정말! 윌리엄스 왕자라고...!" 하며 놀라는 것이었다.
밖에서는 갑자기 즐비한 황금마차며 기병마차들이 요란한 나팔소리를 일
제히 발하지 않는가!
.....................................................................!!
갑자기 두 연인에게는 꿈만 같은 상황변화가 일어났다.
왕궁 예복으로 다시 갈아입은 이 두 연인과 할머니는 드디어 함박 미소하며
황금마차에 올랐다.
윌리엄스 왕자는 할머니 손을 꼭 부여잡고는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할머니
가 자주 만들어준 찐빵 맛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아마 영국 왕실 역사 고서에 기록되어 있는가 보다.
아, 그래서 무엇이네 무엇이네 해도 사랑이 제일이거든.... 사랑하는 주님,
하늘 왕자이시고...우린 그의 신부...우리 황금마차는 곧 찬란한 하늘 왕궁에
이르겠지 뭐더냐! 어서 가자, 어서 가...!
* 당시의 왕은 아들의 어린 짝꿍을 몹시 사랑했었는데 이때 입성하는 두
짝꿍을 왕이 기뻐하여 찬란한 행사로 맞아들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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