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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명(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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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9.08 06:21 조회수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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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어떠한 과언도 어떠한 불충실도 예수의 복음으로부터 그 속에 함축된 진리를 없앨 수는 없다....

자기 시대의 형식을 갖춘 이 신비스러운 인격에 대해서는 이 인격의 본질을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우리가 감화되어 녹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 말은 알버드 슈바이처의 말인데 복음의 진수를 설명하는데 적절한 표현이다.

사람은 신인합체의 이런 인격의 본질에서 많은 분류의 감화에 젖는다.

이것의 본질적인 것의 하나가 "봉사" 라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에게 차고 넘처야 비로써 다른 이에게 흘러가는 것이다. 또 이것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것이

다. 언제나 억지가 될 때 문제가 있고 주님께 영광이 되지 못한다.

 

자연스러운 것이냐? 아니면 억지냐 하는 것이 집사직분 수행에 있어서 여러모로 관건이 된다.

따라서 그 문제의 해결이란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소명(부르심)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집사가 집사로 임명이 될 때 꼭 부르심을 받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을 사람이, 위원회가 어찌 다 알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일반 기독교에서는 집사의 소명을 받은 분들로 생각하는 자들을 위원회에서 임명하여 안수를 받

지 않고 "서리 집사"로 일하게 하였다가 집사로써의 소명과 자격을 갖춘 것을 보아가면서 안수를 받게 하

는 "장립 집사"를 두는 제도가 있다. 어쩌면 사려깊은 제도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는 선거위원회에서 집사로 직접 선택한다. 두 제도를 생각해 보면 각각 일단일장이

있다 한다. 우리의 제도는 집사가 되어서 도중에 소명감을 느낄 수도 있는 경우를 포함하는 것인데 좋은

면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이야기는 어떻든 집사로 봉사하는 사람은 소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사직분이란 계급이나

명예를 의미하지 않는다. 집사직을 가지고 어떤 직위를 확보한다거나 자신에게 유익되게 하기 위한 수단

으로 삼는다면 그는 집사직이 근본적으로 무엇인 것을 모르거나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

른다는 말이 된다.

집사직분을 수행하는 데는 위에서부터 오는 소명을 받아야 한다는 말은 집사의 직분이 욕심이 나서가 아

니라 그 집사의 직분을 수행하도록 자신을 부르시는 주님의 명령에 즐겨 순종하기 위한 것이다.(사 8:7-8)

라는 말이다.

 

소명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적인 소명이고 또 하나는 외적인 소명이다.

내적인 소명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을 주의 일에 쓰시기 위하여 집사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집사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또한 주님의 사업을 위한 소명

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그같은 자의 소원을 넓은 발걸음으로 인도하실 것이다.(시

1*:19, 36 참조)

그리고 또 하나의 외적인 소명이란 내적인 소명을 받아 준비된 자가 교회 성거위원회의 부르심을 받는 형

식을 의미한다. 어떤 이는 흔히 그것이 중요할까 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도 죄가 없으셨으나 본을 보

이시기 위해 침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결혼에 있어서 결혼식을 한 것과 하지 아니한 것과는 전

혀 다른 것과 같은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집사로 결의 된 것 만으로는 집사가 아니다. 결의 후에 집사로써

안수를 받았을 때 집사가 되어지는 것이다.

우리 신앙의 핵심은 주님이시다. 사랑이시다. 사람에게 있어서 그런 증거와 모습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

는 집사의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집사의 직분을 잘하면 활력을 얻게 되고 가족 신앙이 윤택하게 된다.

봉사하는 자는 자연 기쁨과 활력으로 충만한 자와 그 가정이 되어 축북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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