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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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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11.19 08:11 조회수 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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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라야 할찌니"(딤 전 3:12)

이 내용은 집사들에게 큰 숙제가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두 말할 것 없이 집사는 일부일처의

건전한 결혼생활 및 가정생활과 더불어 자녀들과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한다. 하나님은 빛

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들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빛들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강조하거나 장려하면 오히려 용기가 저하되거나 싫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생각 따라 유익하고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정생활이 행복하고 평온하고 화락하지 못하면 신앙

생활이 건전할 수 없고 신앙생활이 건전하지 아니하고서는 교회를 위한 봉사생활이 원만하거나

건전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어런 면에서 항상 믿음의 노력과 담력이 필요하다.

어떤 이들은 이점에서 실망한다. 때때로 집사직분으로 선정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려

고 한다. 또 집사직분을 그만 두려는 유혹과 실망을 갖는다. 이때 갖어야 할 하나의 정신 자세

를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순종하고싶다면 선거위원회의 결의를 하

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혹시 그것은 사람들이 결정한 것이지 무슨 하나님의 결정이냐 할런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 지도자들을 뽑는 일에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을 리가 없고 또 선정되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할 것은 분명한

일이 아닌가!

 

 

그래서 집사로 선정이 되었다면 이것을 스스로 지지하면서 나아갈 것이며 혹시라도 집사로 선

정되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또 주어지는 것이기에 실망하지 말고 여

전히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주님의 손 안에 있는 도구로써 계속해서 여전히 일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인간 그리고 관계에 틈이 생길 수 있다.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모든 일은 성공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많이 인내하면서 믿음으로 더 좋은 앞날

을 고려해 넣어야 한다. 이것은 지혜이다. 이렇게 하면 모든 것이 풍성하게 이루져 갈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로 말씀으로 무장하고 살아가는 삶이 필요하다. 집사는 결단코 정죄하는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함께 일하는 자들의 권면을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신

앙지혜도 요구된다.

그런데 여자들이 집사가 되는 일에 구태어 몇 가지 말씀을 더 부언하고 있다."여자들도 이와 같

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찌니라"(딤 전 3:11)고 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자가 집사로 택함을 받을 경우와 꼭 같은 중복적인 이야기들로써 "단정", "절

제"가 그렇하다.

그런데 여집사에게만 "참소", "충성"을 첨가시켰다. 왜 그러할까?"참소"란 남을 헐뜯어 없는 것

(혹은 죄)을 있는 것처럼 꾸며서 어떤 기회 어떤 얄팍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고해 바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심히 나쁜 것이며 잘못된 것이다.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부흥을 저지케 한다. 이

말은 "일구이언"과도 관계가 된다.

 일구이언"이란 한 입으로 두 가지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인데 역시 혼란해지고 교회가 어지럽게

될 소지가 너무 큰 것이다. 헬라어로는 "일구이언"을 "디로고스"라고 하는데 "디"는 "이중"이란

뜻이고 "로고스"는 "말"이라는 뜻이다.

또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고 했다. 그런데 왜 여자 집사에게만 이 두 가지를 말했을까? 하는 의

문이 있다. 이것은 대개 남자들 보다 여자들에게는 이 두 가지가 취약하다는 것이다.  여자가 남

자 보다 더 자잘구레한 말이 많고, 따라서 좋자고 해서 이중의 말을 하기 쉬우며 남자 보다 연

약하여 모든 일에 심지가 굳게 서기가 힘들기 때문이여서 덧붙여 주신 두 가지 교훈인 것이다.

우리는 주시는 교훈 대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한 편 이같은 권면들은 여집사가 유의할 교훈

이 된다.

성경 딤 전 3장에서는 이렇게 집사의 자격을 말한 다음에 "이에 이 사람들을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딤 전 3:10) 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

의 교회의 집사직분이 얼마나 중하면 이렇게 말씀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때때로 연약하여 이 직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한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은헤와 힘까지 주

실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굳게 믿자! 집사직은 누구를 위한 봉사이기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

계에 있어서 우리의 순종이요 우리의 신실성에 기반하고 있다.

"주께서 우리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사 26: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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