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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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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7.17 00:17 조회수 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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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 벨은 토마스 퀸의 예증을 든다.
"토마스 퀸은 교회 봉사에 실패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 실패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그는 헌신적이었고 훈련 받은 자였으며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왜 수년 동안 교회의 지도력에 영향력을 끼칠 수 없었을까?"
그리고서는 A. D. 벨은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의 교제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었다." 라는 결론
을 내리고 설명한다. 그는 카네기 기술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또한 예증으로 든다. "직업에 실패
하는 90 퍼센트는 그들이 사람들과의 원만한 교제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라고 말한다.
"아마 이와 같은 퍼센티지가 교회의 봉사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되어질 것이
다." 라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장로의 자격을 설명할 때 인간적인 관계 설명을 6번째에 가서 처음으로 설명하
는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 하며" 라고 해서 그것의 구체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
은 인간관계의 진수를 잘 설명하는 말이 된다. 왜 그런가?
사람은 높은 사람에게 잘 한다고 해서 낮은 사람에게 잘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사
정이 없는 사람의 예가 많다. 그러나 낮은 자에게 스스로 잘 하는 사람은 높은 사람에게도 역시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인간의 본질적인 면에서 잘 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미 그것을 잘 아신 것 같다. 그래서 장로의 자격중 대인관계의 진수를 꼬집어내어 나
그네를 대접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자신에게 유익이 없는 이런 사람에게 잘 하는 사람
은 틀림이 없는 사람이라는 설명을 더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장로의 사명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자격으로는 곧  "잘 가르치는 자"라
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장로 자격의 인간관계의 원만성을 입증해 주는 내용이다.
이리하여 1-7째 까지면 장로의 자격이 다 갖추어진 것이며, 8-15째까지는 그것의 부록적인 내용
설명인 것이다. 오늘은 "나그네를 대접하며"를 설명하며 다음 시간에 "가르치기를 잘하며"를 나
누어 다시 설명하려고 한다.

나그네를 대접한다는 헬라어의 원 의미는 손님 접대를 잘 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말을 할 당시
의 배경은 순회하면서 성경을 잘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분들을 잘 접대할 것을 의미하기도 했지
만 나그네를, 그리고 내 집에 온 사람을 불편없이 대해 주고 친절과 사랑으로 맞아 정성을 쏟는
정신은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정신이라는 말이 그 속에 들어있다.
장로는 나그네나 불쌍한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정신이 누구에게서 보다 필요하다. 왜냐하
면 바로 이 정신이 양무리를 돌보는 기본적인 정신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곧 직결 되는 전도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현재 살고 있는 세상에서라도 지독한 고독과 소외와 단절 속에 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 이같은 사람들에게 문제의 해결이신 그리스도를 제시한다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미국 어느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한 과부가 있었다. 그는 "나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
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친구도 없다. 편지도 오지 않는다. 전화를 해주는 이도 없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단 하나의 유서를 남겼을 뿐이다. 이같은 사실은 모든 인류의 마음 한 구
석에 자리하고 있는 공허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은 이같은 사람들의 공허감의 공간에 소망이신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채워주어야 한
다.그런데 사람들은 그 복음을 미쳐 발견하지를 못했을 경우라도 그 복음을 전해주는 그 그리스
도인의 모습에서 그것을 발견하고 이끌림을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고로 교회의 장로가 교회를 찾는 스트레스가 가득한 기성 신자들이나 또 새로 나온 신자들
을 위하여 "나그네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친절을 베푼다면 교회는 그 일로 더욱 생기를
얻게 되어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해지는 교회로 변모하며 성공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정신은 사랑에서 울어나오는 실천적인 정신이다. 우리는 "무엇 보다 열심으
로 서로 사랑할찌니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벧전 4:8-9)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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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寧熙님의 댓글

no_profile 李寧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마음에 닿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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