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전도서" 기록은 솔로몬의 타락 전인가? 아니면 타락 후인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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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솔로몬의 전도서는 그의 타락 전의 글인가 아니면 타락 후의 글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궁금증이며 큰 관심사이다.
아마도 다윗의 아들 솔로몬왕에 대하여 두 가지 의문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1) 솔로몬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20 솔로몬이 쓴 전도서는 언제 썼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첫째, 솔로몬은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는 성경을 연구하는 자들이 응당 궁금해하는 질문이지만 사실상 이런 질문은 질문 자체가 잘못된 질문이다.
왜 그렇까?
1)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이 아실 일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이다.
2) 성경이 성경에 나타난 누구의 구원에 관한 해답을 일부를 재외하고는 밝히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3) 우리가 구원에 관하여 정확히 알만한 선지자적인 견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구원의 문제는 우리가 누구에 대하여 우리의 지식과 의견으로 설명을 잘 하고 못하는 여부에 달려있지 않다.
오늘날 역시 오늘날을 사는 누구의 구원에 대하여도 그러하다.
둘째, 솔로몬이 쓴 전도서는 그가 타락하기 전에 썼는가? 아니면 타락 후에 썼는가?
전도서는 솔로몬이 타락한 후에 썼다. 그가 BC 930/931년 경에 죽었는데 아마도 죽기 전에 썼을 것으로 본다.
솔로몬이 일단 타락한 후에 썼다면 우리가 전도서를 읽을 때 그 영감성에 대한 신뢰도가 가지 않는다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떨쳐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성경이나 예언의 신이나 신학자들의 말에 의해 그러하다.
우선 이. 지. 화잇의 글을 참작하면서 후편에서 전도서 자체가 지적하는 내용 글을 살펴보기로 하자.
전도서는 "그의 어리석은 회개에 대한 기록", "그가 실제로 생각하고 행한 것에 대한 영감적인 기록", (선지자와 왕 85,
79)이기 때문이다.
신학자, 래이 스테드맨(Ray Stedman)은 그의 전도서 주석에서 전도서는 "구약 성경의 신비의 책"이며 "영감의 책"이라
고 설명한다.
우리는 이. 지. 화잇께서 솔로몬의 생애의 일모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는 그가 타락했을 때의 진상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을 그의 저서 '치료봉사' 169, 451에서 이렇게 기록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회복하려고 했으나 오랫동안 낭비한 신체적, 정신적인 능력을 기적적으로 되찾지 는 못했다.",
"죄로 인해 인간의 모든 기관은 교란되고 정신은 타락하고 상상력은 부패했다."
그러나 선지자와 왕 77, 80-82, 85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의 생애가 끝나려고 할 때 드디어 양심은 소생되고 솔로몬은 빛으로 어리석은 행위를 보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이
자기를 보시는 것처럼 자기를 바라보게 되었다. 그가 죽을 시간에 가까이 닥아올 때 자기의 낭비한 생애를 반성하면서
기쁨을 찾을 수가 없엇다."
"점차적으로 그는 자기의 생애가 악함을 깨닫고 자기가 거쳐온 쓰라린 경험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경고
의 음성을 높이 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 방법이란 무엇이었겠는가?
그가 전도서를 기록한 것이다. 솔로몬의 전도서가 회개의 글이요 회개 이후의 글임을 다음 글에서 보다 더 확실하게
확인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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