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함께 데리고 오신'다니 영혼불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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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주 중요한 포착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꼭 알고 성경을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하지 아니하면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되어집니다. 베드로 후서 3장 16절에 보면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라고 함과 같지요. 일단 성경절을 다 써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
께 데리고 오시리라'(살 전 4:14)
예수님이 재림하시는대 이 땅에서 죽었던 자들을 데리고 오신다니 이해가 안되며 죽은 영혼이 하늘에
갔다가 어떤 모양으로 데리고 오시는 광경을 말한 것인지 헷갈린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된 것일
까요?
결론적으로 먼저 답을 해놓고 풀어가 보십시다. 이 말은 '데리고 가신다'는 말로 해석하거나 이해해도
되는 말씀입니다. 죽은 자들을 부활시켜 '데리고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니 문자적으로 "데리고 오시리
라' 했지 않느냐는 것이지요. 생각해 보십시다.
이 성경절 바로 앞 성경절 13절에서 바울은 사람이 죽었을 때 소망이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기
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하시는 14절 말씀은 하늘나라가 중심이 되어 '데리고 오시는' 것입니다. 하
늘나라로 '데리고 오시는'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볼 때는데리고 가시는 것입니다.
살전 4:15-16절은 강림하시는 것을 말했는데 지구가 중심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곳으로 오는 표현
입니다. 그러나 17절은 부활했고 승천한 무리를 데리고 가는 표현을 '공중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
접하시리니...'라고 함으로 하늘로 오는 표현을 나타냅니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네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함은 예수님이 비록 이 땅에 있으나 하늘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오는 묘사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결국 이 땅에서 보면 그곳으로 가는 묘사이지요.
역시 '데리고 오시리라'는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11권 276의 해석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 도
달할 때까지 공중에서 성도들을 만난 후 하늘을 향한 계속적인 움직임을 지적'하는 말인 것입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할 때 당시의 다음 같은 상항을 개념적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전쟁에
서 승리하게 되면 장군은 병졸을 이끌면서 포로와 전리품들을 가지고 개선장군으로 행진하여 왕이 있는
왕궁을 향해 가는 행진 말입니다. 주님이 드디어 십자가의 피로 사신 영혼들을 지구상에서 데리고 마지막
재림의 날 하나님의 왕궁으로 개선하여 오는 상태입니다. 우리 쪽에서 보면 가는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부과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라톤 경기의 경우 대개 달리다가
반환점을 돌지요. 갔지만 오는 것은 반환점이 말해 줍니다. 예수님의 구속사역도 반환점이 있습니다. 그
것은 부활인 것입니다. 사실 부활 전은 인성의 주님을 많이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나 부활 후는 신성의 주
님을 많이 생각나게 합니다. 요한 복음 20:17절에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
였노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늘이 중심이 되어 왔다가 드디어 가는 문제입니다. 반환점이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도들이 부활하고 산 자들이 구름 속으로 온 다음 하늘나라로
오는 것입니다.
설명이 길어져서 오히려 복잡한 생각이 들겠습니다만 간단합니다. 데리고 오시리라는 말씀은 데리고 가
시리라는 말씀으로 문맥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목표가 이 땅이냐 하늘나라냐 하는 것의 차이일
뿐 가느냐 오는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혼설과는 하등의 문제나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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