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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직무 - 각종 예식을 도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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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2.08 05:44 조회수 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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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각종 예식이 있을 때에는 집사가 활동해야 할 기회가 된다.

침례식이 있을 때에는 물을 준비하거나 침례복, 수건, 등을 미리 손질하고 준비하는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

침례탕이 교회 안에 있어 물을 따뜻하게 해야 할 경우에 관심을 크게 쏟아야 한다. 갑자기 서둘러 대는 경우엔

크게 당황하게 되고 준비없는 일을 보는 일반은 감화력을 상실하게 된다.

침례 행사 때 침례자가 물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에는 관심을 기울이고 조력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침례식 때

에 침례를 베푸는 목사와 침례자 마다에게 사용하는 마른 수건을 적시에 공급하는 일이 아주 요긴한 것이다.

성만찬식 때를 위하여 세족예식에 사용할 물, 대야, 수건, 그리고 성찬식에 사용할 포도즙, 떡, 잔과 그릇을 덮

을 보 등을 미리 잘 준비해야 한다.

이런 준비를 위하여는 완전히 정비된 목록을 준비해 두었다가 항상 그 목록을 보고서 하게 되면 많이 생각하지

않는대도 빠진 것이 없이 잘 준비될 수 있는 것이 지혜이다.

예식 집례자(목사 혹은 목사가 없는 교회에서는 장로)는 안식일날의 성만찬식을 위해 의례히 금요일 밤에 예식

준비를 점검하고 기도하는 순서를 갖는 것이 좋다. 이때 집례자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라 준비를 점검할 것이

기 때문에 적어도 1-2주 이전부터 잘 준비해 두는 일이 집사의 마음 가짐이다.

 

 

* 세족예식을 위하여

 

물이 준비되어 있는가?(겨울에는 따뜻항 물과 물을 대우는 전기용 기구 등)

대야가 준비되어 있는가?

수건이 준비되어 있는가?

남녀가 세족예식을 할 장소가 준비되어 있는가?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할 계힉이 되어 있는가?

새로 참석하는 손님들이 참여하는 일에 어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안내 혹은 세족예식 상대자를 짝지어 주

는 일을 계획하고 있는가?

 

 

*성찬식을 위하여

 

떡이 준비되어 있는가?

포도즙이 준비되어 있는가?

떡상과 포도즙 보고 준비되어 있는가?

성찬식 떡이나 잔들은 참석할 예상 인원 만큼 알맞게 준비되어 있는가?

세족예식이 끝난 다음 곧 바로 성찬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상을 차려두었는가? 

떡 혹은 포도즙 잔을 옮길 자를 지정해 두었는가?

상보를 열고 닫을 자를 지정해 두었는가?

떡을 위한 기도자를 지정해 두었는가?(장로 중에서)

포도즙을 위한 기도자를 지정해 두었는가?(장로 중에서)

예식 중에 들을 녹음 찬미가가 있다면 잘 준비되어 있는가?

 

훈련을 받은 집사가 되면 이같은 준비와 점검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성만찬식 당일에 예식 목사가 진행시킬

순서를 익숙하게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나와서 보를 거두시요!", "떡을 가져가시요!", 포도즙을 가져가시

요!", "잔을 거두시요!" 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상례이다.

예식이 진행되는 순서를 보아서 집사가 자연스럽게 대처해야만 예식이 은혜스럽게 진행된다. 이런 경우에 경

험이 많은 집사가 묵시적으로 집사들의 순서진행에 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이 중요하다.

어쩌면 집사가 하는 일이 힘들고 번거롭겠지만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이렇게 활동하는 봉사에는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

 

 

* 목사가 진행할 성찬식 순서

 

집사는 이 순서를 익히 잘 알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찬미를 부른다.

예식 인도자들이 교회당 뒤에서 열을 지어 교회당 가운데 통로로  걸어나와 정한 자리에 앉는다.- 목사, 장로 들,

     집사들

덮은 큰 보를 열고 떡그릇 보를 연다.- 집사들

떡에 관한 성경절을 낭독하고 기도한다(고전 11:23-24)- 예식 장로

떡을 뗀다.- 예식 목사, 등단한 장로들

예식 목사가 떡그릇을 집사에게 주면 회중에게 분배한다 - 집사들

목사의 설명과 선언으로 떡을 먹는다  - 전 교인 일제이

떡보를 덮고 포드즙 보를 연다 - 집사들

포도즙에 관한 성경절을 낭독하고 기도한다.- 예식 장로

잔을 붓는다. - 참석자가 적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다. 잔 마다 미리 부어두었다가 1-2개의 잔만 예식인도자가 부을

     수 있다. 모두의 잔을 미리 부어둘 수 있다.

예식 목사가 포도즙 그릇을 집사에게 주면 회중에게 분배한다 - 집사들

     포도즙을 각 개인 앞에 가져가지 말고 사람 사이에 그릇을 대어 양쪽 사람이 집으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목사의 설명과 선언으로 포도즙을 마신다. - 전 교인 일제이

빈 잔을 거두어 들인다. - 집사들

잔 보, 큰 보를 덮는다. - 집사들

성경낭독(마 26:30) - 예식인도자 , 간단한 설명을 첨가할 수 있다.

찬미를 부른다.(일제이 일어서서)

엄숙하게 묵상을 선언한다. - 예식 인도자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예식 집행단이 먼저 나가고 뒷따라 성도들이 나간다.

 

 

* 성만찬 이후의 일처리

 

이상의 순서를 잘 살펴보면 집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다. 물론 집사는 예식 중 보와 잔 혹은

떡을 취급하는 두 부류로 봉사해야 한다.

성찬식을 마친 다음 상에 남아있는 것을 처리하는 일은 상을 차릴 때처럼 반드시 예식집사가 수행해야 하는데

남아있는 떡은 불사르는 것이 좋고 그리하지 못할 때는 깨끗한 땅을 파고 묻는 것이 좋다. 집사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혹시라고 그것을 먹거나 아이들에게 주는 일은 성스러운 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단 기도로

구별된 떡과 포도즙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식이 엄숙하고 은혜롭게 진행되었지만 교회당에서 밖으로 나가기까지 교회당 안에서의 감화가 소

멸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는 것까지가 집사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교회당 안에서 행해지는 예식들이란 사적인 것을 포함해서 다양하다. 봉헌식, 준공식, 결혼식, 장례식, 헌당식

등이 있다. 집사는 이러한 공공연한 행사에서뿐 아니라 사사로운 행사에서도 앞장 섬으로 교회의 질서와 감화

를 잘 나타내는 것이 교회를 보전하고 지키는 마땅한 사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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