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품 속에서 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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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도님의 이야기가 그 정황과 함께 내 맘에 떠오릅니다.
"목사님, 저는 제가 죽는다면 내 아내와 저 어린 기만이 어린 아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생각을 갖거든요."
나는 성도님의 너무 순수하고 절실한 속 마음 이야기여서 이 말이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나는 아마 그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요.
"우리 구주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신뢰하면, 그리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생애를 산다면 그렇게 염려할 것이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오래 살도록 인도하실 것을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성도님은 60세 쯤 되었습니다.
만약 그이가 지금 또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 저는 또 이렇게 말하고 싶은 충동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도 90세 이상 오래 오래 장수하면서 살게 해 주실 것이라 믿고 싶습
니다. 지금 나는 너무 너무 건강하고 젊다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시지요!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혼자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때때로 엄습해 오는 진짜 외로움과 엄습해 오는 진짜 모진 염려를 느끼기
도 합니다. 알고 보면 이런 외로움과 염려란 사랑의 격리현상 혹은 결핍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진정 외로움, 공허, 두
려움을 "내가 저희 안에 있고" "저희가 내 안에..." 있다는 마음으로 대치할 수는 없는 것인지! 그러나 저는 그것을 믿
고 싶어집니다.
"내가 저희 안에 있고", "저희가 내 안에..." 이 말씀을 예수님의 따스한 품으로 묘사하고 싶습니다. 철없는 어린 아이
에게 어머니의 안전하고도 따스한 품처럼 살아계신 예수님의 안전하고도 따스한 품 안에 있으면 이 세상 모든 시름
을 다 잊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주님 예수님의 사랑의 품을 평생 동안 의지하고 살고 싶어집니다.
예수님의 품은 여러 가지로 묘사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품, 말씀의 품, 교회의 품, 성령님의 품, 말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이것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의 따스한 품 속에서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십시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 * "법"-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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