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직무 - 구제하며 병자를 돕는 일을 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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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당시에 교회에서의 집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을 때 구제하는 일이 집사의 주된 일이었다.
그리스도인의 골은 구원인 것이며 이 세상 삶에서의 구원도 구원으로 가는 구제(활동)인 것이다.
그러나 초대교회 이후 교회의 조직이 늘고 대형화되어 완벽해짐에 따라 집사의 직분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졌지만 역시 구제하는 일과 병자를 돌보는 일이 집사의 주된 일임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교회의 조직 중 도르가구제회가 구제하는 일을 담당할 것이지 집사회의 일은 그것과 별개의 일이라
는 생각을 얼핏 갖는 일은 잘못된 일이다.
구제활동의 본연한 봉사의 일이 교회의 봉사와 구제의 봉사의 일로 나누어 활동한다는 개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느부서나 집사의 활동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구제와 병자를 돌보는 일이란 교회의
활동에 참여해서 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도 여러 가지 여러 모양으로 활동을
전개해야 하는 것이다.
구제하는 일과 병자를 돌보는 일은 집사의 참 봉사정신의 핵심이다. 만약에라도 이러한 정신이 없다
면 어찌 교회에서 마음에 울어나오는 봉사를 할 수 있겠는가.
로빈슨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만일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달래준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아니하리라
단 한 사람의 아픔이라도 편케 해준다든가 연약한 새를 도와 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준다면 나의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사람들은 흔히 나는 구제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말은 잘된 말이 아니다. "구제할 것은 없
어도 도둑 맞을 것이 있다."는 것을 보면 아직 구제할 것이란 있는 법이다. 언제나 구제하곺은 정신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런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는 말씀의
언약의 축복이 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그것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그냥 주는 봉사이며 구제이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집사의 일이요 정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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