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이 쓰지 않은 요한복음 내용이라니 어찌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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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일부는 요한이 쓰지 않았는데 마치 요한이 쓴 것처럼 설교에서나 성경교수에서 설명할 가
능성이 많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싣습니다.
유의하여 행여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요한 복음 8:1-11절이라는 말입니다. 이 내용은 요한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여 요한이 말하기를 하면서 수식하다 보면 사실은 잘못되게 되어질 것입니다.
내용인즉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7:53-8:11절까지를 읽어보면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인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고소하고 예수님은 땅바닥에 글을 썼으며 무리들은 다 떠나가고 예수님과 여인만이 남아 대화한 이야
기가 나옵니다.
이 글 내용은 초기 성경 필사본들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가장 오래 된 필사본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2세기까지, 그러니까 가장 오래 된 2세기 헬라어 필사본이 기록되고 나서 1,000년이 지나기까지의 헬
라어 주석가들은 이 이야기를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초기 교부들 중 어느 누구도 이 내용을 요한복음의 일부분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간음하다 붙잡혀온 이 모든 내용 이야기는 요한의 글 내용이 아니라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된 일일까요?
비록 이 이야기가 요한복음에는 빠져있기는 하지만 초기교회 당시에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기억되어지고 예수의 하신 일로 설명되어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록 신약 성서원본들에는 이 이야기가 기록되지 않고 빠져있었지만 예수님의 특별한 가르
침에 대한 증거로써 인정받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성경에 포함되게 된 것일까요?
아마도 이 증거를 보존하고자 하는 바램으로 여러 서기관들이 요한복음의 적절한 공간에 덧붙이려고
했을 것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요한의 기록 정황처럼 설명을 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느껴지는 것이기에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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