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동창생이 교회의 지도자인데 막상 내가 교회를 어떻게 나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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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말은 이해될만하지만 그것이 주님을 외면하고 살아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주님을 자아 때문에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와 유사하고도 허다한 사정들이 있지요.
모쪼록 다음 성경이 설명하는 이의 신앙 모습에서 새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
다.
신약성경을 살펴보면 12 사도 보궐선거에서 두 사람 중 맛디아는 선택되고 유스도는
그만 탈락 되었습니다. 당시에 사도로 택함을 받는 것은 엄청난 특권(?)인데 반해 탈락
자는 쓴 고배를 마신 셈이었습니다. 실망감이 엄습했을지도 모릅니다.
바사바는 맛디아 보다 더 물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장을 살펴 보십시요.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 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 라고 하는 요셉이
요 하나는 맛디아라"(행 1:23)
"저희가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심 바 되
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상동 24)
이런 경우 한 사람은 좋고 한 사람은 심히 안좋을 확율이 높은 이야기입니다. 유스도는
떨어졌습니다.
아니, 내가 맛디아 보다 못하나? 맛디아가 되는데 내가 안되다니.....! 내 인심이 이것이
었던가! 할 법 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의 열망이 맛디아에게로 쏠리고 유스도는 소외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분위기를 상상해 보십시요. 오늘날 세상도 비슷한 일이 많습니다. 아마 교회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도 받을 것입니다. 몹쓸 세상....
유스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스도의 이름의 뜻은 "옳은"이라는 뜻입니다.
이 바사바 유스도는 대단한 물망이 되었기에 그 수백 사람 중에서 추천 가능 1위가 되
었을 것입니다. 이런 자는 잘못하면 남기가 어렵지요. 그러나 유스도는 잘 했습니다.
파피아스(Papias)에 의하면 유스도는 상처를 내지 않고 독을 마시게 해서 죽이고자 했
던 이방인들의 음모에서 벗어나 생명을 보존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스도는 사도행전15장 22, 32절에 나타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중 하나니인 바사
바 유다와의 형제라고 합니다.
이 유다는 예루살렘교회의 결정사항을 가지고 실라와 함께 안디옥에 파송되어 갔었
습니다.
바사바 유스도는 무엇 보다 훗날 그리스도인 신앙을 충실히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사정은 어렵지만 이기고 이기면서 예수를 믿어야지요! 교회에 출석해야지요!
우리 피차 예수만 보이는 신앙을 간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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