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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사모는 무엇을 보는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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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3.24 03:37 조회수 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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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곳의 날씨는 화창하고 좋습니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 사모는 무엇을 보는가?(1)를 쓰는 것은 "목사 사모는 무엇을 보는가?(2)를 위함입니다. (1)은 물

론 꼭 더 중한 (2)를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목사 사모가 남편을 보필하는 일이 내적인 사명(집안 일)이라면 교회에 대한 사명을 외적인 사명(집

밖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대한 외적인 사명을 잘 해내려면 남편의 하는 사명과 일

을 우선 이론적으로 혹은 체계있게 잘 알아야 합니다.

 

 

사모에게는 남편의 일을 모르고 자기 일이 없습니다. 이미 이야기 했지만 그렇다고 하여 남편의 일에

분별하지 못하여 뛰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 '신학'을 거슬러 올라가면 '목회자'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는데 이것을 필수적으로 읽고 있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오해하시지는 않으실줄 압니다.

목회자의 사모가 이것을 아는 때에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득히 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딱딱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세상 일이 다 그런 것이지요. 볼 것을 보고 보이는 것

이 있을 때 그것을 알고 할 일이 생겨나거나 생각나는 것입니다. 이런 동기 유발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미 상상력, 창의력의 중요성을  말했지요.

 

 

이를 위해 아메리카 인디안들에게 전래되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추장이 나이 들어 3 아들 중 하나를  후계자를 선택하려고 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추장은 세 아

들을 대리고 밖으로 사냥을 나갔습니다. 추장인 아버지는 산양을 나가면서 선언을 했습니다. "지금부

터서 산양이다!"라고. 얼마쯤 가다보니 숲 속에 흰머리 독수리 한 마리가 앉아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

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큰 아들이 대답하기를 푸른 하늘과 숲이 보입니

다고 했고 둘째 아들은 숲과 독수리가 보인다고 얼른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째 아들은 흼머리 독수리가

보이는데 날개짓을 하려고 하는데 가슴이 훤하게 보입니다라고 한 다음 재빨리 활 시위를 당기려고 했

습니다. 아버지는 "되었다. 활을 당겨라!"고 했습니다.

독수리는 그만 땅에 떨어젔고 세째 아들은 많은 무리의 복리를 증진하고 보호할 책임을 진 추장이 되었

습니다. 왜 하필 셋째 아들이엇을까요? 이미 산양이 선포된  순간에 무엇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사

냥감을 찾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산양할 짐승이나 새를 찾고 보아야 하지요. 나무를 보거나 하늘을

보는 것은 전혀 임무가 아닙니다.

 

 

사모는 교회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단지 사명 이상의 것을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볼 것을

보아야 일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사모의 일은 막중합니다.

왓츠는 물 끓는 주전자를 보고 증기기관차를 발명했고 프랭크린은번개를 보고서 전구를, 조각가 로단

은 화강암 바위를 보고서 인생을 깊이 생각하며 고민하는 젊은이 , 곧"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했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쥐를 징그럽다고 합니다만 왈트 디지니는 평화와 박애와 자유사상을 상징하는 미키

마우스를 그 속에서 보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커튼을 활짝 열고 목사의 사모가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종종 약 136억 5

천 300만개나 되는 뇌세포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무엇을 상상하며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마구 보고 마구 생각하면  성공적이 아니거나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 그렇지요.

 

 

지금의 시대는 최대한의 효력을 나타내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그것은 시간 차를 다투는 운동 경기에서

잘 표출되고 있습니다. 복음의 거룩한 사업 역시 뒤질 수 없습니다.

사모는 일단 사명을 가졌으면, 사모는 항상 무엇을 보느냐 라는 상념적인 질문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지금 서론을 이야기 했는데 다음 시간에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이란 무엇인가?  하는 풀이입

니다. (2)를 꼭 읽어보시지요.

건승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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