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론? 무신론적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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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금 여기는 구름이 끼어 침울하기까지 합니다. 왜 밝은 날이 아닐까?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
답이 있네요. 밝은 날에 그 기쁨을 더하게 하기 위함이겠죠. 그렇지 않다손 치더래도 그렇게
생각하면 인생의 앞날은 밝아지지요. 좋은 쪽을 바라보라고도 했던가요!
우리가 어두운 것을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은 밝음을 위해 그리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어두운 주
제를 가지고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것이 무신론이고 무신론적인 실존주의입니다.
무신론, 신이 없다 라고 하는 주의 아니겠어요. 신에 대해 모르거나 미처 연구하지 않는 사람
들을 가리켜 일괄하여 무신론자 라고 하지요. 그런데 무신론이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신론의 협의는 여하한 신의 존재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의로는 이미 공부했던 회
의론자들을 포함하여 유신론을 거부하는 모든 철학론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알지 못해서 무신론을 주장하는 것 보다 한참 이성적인 신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잠시 생각해 보면 그리스도의 초기 철학자들은 자연과학자들이었기 때문에 무신
론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근세에 와서는 인지의 발달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그것이
무신론적인 것으로 더욱 보편화되었습니다.
18세기에 들어와 라메트리(La Mettrie), 돌바흐(D, Holbach) 등의 유물론자가 무신론을 적극적
으로 전개시켰고, 인도에서는 범신론적인 철학이 결국 무신론을 주장하였으며 중국에서는 도
교, 유교가 신의 신앙에 중요한 역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후 무신론은 종래와 달라 적극적이고 대중적인 의미를 지녀 프랑스에서는 프랑스혁명을 가
져오게 되었고, 독일에서는 19세기 후반의 헤겔(Hegel) 좌파의 무신론이 전개되었으며, 독일의
자유사상가들과 영국과 미국에서의 자유사상가들이 이러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물론적인 무신론이 근대에 있어서 그 최후적인 귀결을 가져오게 한 것이 막스(Marx)
의 변증법적 유물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헤겔의 철학체계를 전도한 데서 나온 것은 두
말 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그 의미를 요약하면 그는 신, 정신등의 모든 이념적 존재를 물질적 존재의 반영 정도
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이론 앞에서는 세상은 유물사관적인 것이지 유심론적인 것 곧 인간은
중요하지 아니해지며 마음이란 중요한 것이 되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유심론에 기반한 신앙이
란 박해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지요.
여러분께서 잘 아는 하이덱커(Heidegger), 사르뜨르(Sartre)등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초월자로써의 신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르트르 1파에서 대표되는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F. W. Nietzsche)는 신은 죽었다
라고까지 했는데 하이덱커의 존재론도 신을 등장시키지 않음으로 무신론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계속적인 철학자들의 주장이 있지만 우리가 구태어 크게 눈여겨볼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알고자 하는 것은 무신론은 이성인들의 주장이며 집요하게 체계화해가면
서 막스나 레닌주의의 인류사에 미친 거대한 영향을 생각하노라면 그 파장이 컸다는 것을 이
해하면서 이 무신론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거짓 주장으로 이해할 필요를 크게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짓 철학, 거짓 논리는 신앙사상을 흐리게 하고 반대를 조장하는 논리로 이 세상에 존재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런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가 우리의 숙제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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