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의 향단이 지성소에 위치해 있다고 성경이 말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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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를 두 칸으로 말하지요. 성소의 앞부분을 성소라고 하고 휘장 뒤에 있는 뒷부분을 지성소
라고 일컷지요.
그런데 성소의 앞부분에 있는 향단을 지성소에 있다 라고 말하는데 어찌 된 것이냐 이 말씀이
지요. 아마 히브리서를 지적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 그것은 성경이 그렇게 말합니다.
출애급기 30: 6절을 보면 "그 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장 밖에 두라"
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님의 말씀 대로 지성소가 아니고 성소에 두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히 9:3절을 보면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컷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라고 했지요. 여기에 보면 향단의 위치가 지성소라고 했습니다.
대저 어떻게 된 것일까요? 님의 의문은 올바른 포착인듯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결론적인 서론 이야기는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원어가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향단이 성소에 있다는 말은 향단의 위치를 말한 것이고 향단이 지성소에 있다는 말은 향
단의 실제 역활을 설명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9;3절의 "...있다"는 말은 "포함하고 있다."는 말
로 번역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향단은 성소에 위치해 있지만 히브리서 9장 3절 마씀
은 지성소에 향단을 포한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역활 때문에 말입니다. 그래서 알고보면 두
곳 성경절이 상반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자세히 설명을 해 보십시다. 향단의 위치는 출애급 당시나 솔로몬 성전에서도 지성소 아
닌 성소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휘장 밖, 곧 성소에 있는 향단이면서도 그 역활은 마치 지
성소에 있는 역활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0:6-7절을 보면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하면서 "아침마다 그 향기로운 향
을 사르라"고 하는데 실제 향단은 성소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로 속죄소에서 하나님이 이
스라엘 백성과 만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향단의 위치는 성소인데 지성소의 일을 하는
것이 향단의 일입니다.
레위기 16장 12-13절을 보면 성소에 있는 향단의 향이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
궤 위 속죄소 위를 가리우게 할찌니" 라고 하였습니다. 향단의 일은 일반적으로 매일 향을 피워
성소뿐 아니라 장막 뒤에 있는 속죄소로 그 향 연기가 올라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향은 성도
의 기도를 나타내는 것이지요.(계 8:3-4절 참조) 아래 인용문을 짧게 적겠습니다.
"이 단에 매일 드려진 향은 지성소의 속죄소로 향하였다. 거기서 하나님은 구룹 사이에서 자신
의 임재를 나타냈다. 향연이 예배자들의 기도와 함께 올라갔을 때 그 연기가 성소뿐 아니라 지
성소도 가득 채웠다. 두 칸을 구분한 휘장은 천장까지 닿지 않고 조금 목미쳤다. 그러므로 향은
일반 제사장들이 들어갈 수 있던 유일한 장소 곧 성소에서 드리지만 그 향은 마주 보고 있었던
장소 곧 둘째 칸에 도달할 수 있었다."(본 교회 성경주석 참조)고 하지요.
그런데 이 글을 바탕으로 해서 기도에 관한 다음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을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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