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발전하는데 종교(기독교)는 구태의연하니 싫어지는대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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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내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과학이 오늘 내일 다르게 발전하는 세상을 내다 보십시요. 새 것이 나와야 해요. 그런데 교회는
옛 것을 항상 답습하고 있습니다. 항상 듣는 말씀이 그 말씀이고 항상 부르는 찬미가 그 찬미이거
든요. 창조적이고 새로워지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구태의연하지요. 항상 마찬가지이지요. 종
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물이 고여있기만 하면 썩는 법입니다. 이런 종교에 취미가 없어요!" 라
고.
맞는 말입니다.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생각되니깐 그런 말을 하는것이지요. 아마도 그래서 종교
인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옳은 판단인지는 잘 모릅 일입
니다.한편 우선 잘 몰라서 이런 말을 한다면 대단한 잘못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님이 혹시 잘못 아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아는 것을 가지고 아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잘못 아는 것을 가지고 잘못 추구하거나 부정 내지 긍정하면 잘못되어
진다는 사실을 긍정하시지요!
님은 일방적으로 형이하학적인 추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철학이나 신학(신앙학) 외에 세상의
모든 학문 분야는 형이하학에 속하지요. 보이고 정의되고 증거되고 손에 잡히는 학문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형이하학만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형이상학
같은 학문이 있습니다.소위 하나님에 관한 학문은 보이지는 않지만 없는 것이 아닌 존재하고 계속
성있게 역활하고 있는데 그것은 생명 자체를 다루고 그 생명을 주신 그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그의 경전 연구와 예배 및 제반 신앙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고 이렇게 모여진 신앙 공동체
는 교회 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생명을 주신 창조주를
예배하고 찬양합니다. 그리스도는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사람은 그 안에서 변화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생명을 원상으로 회복시키는 역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변화함을 입는
자는 장차 영생을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현주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증진되고 있으며 또 온 지구적으로 회복이
될 때가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과학이 대신하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님은 종교
의 일반적인 것만 알고 이 구체적인 것을 모르기에 과학 자체나, 혹은 종교 자체나, 이 두 가지를
그 성격적으로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과 따라서 옳은 것을 선택하는 능력이 아직 부재한 것이 결함
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는지요?
잘 안다구요. 아는 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잘 안다면 시도하거나 실천해 볼 필요가 있습
니다. 그리고 그 필요를 스스로 느낀 데서부터 시작해 보시지요. 그런 필요를 느끼고 실천하면서 교
회에 속하고 성경을 탐구하고 믿는자와 교회를 가까이 하다보면 성령의 은혜로 이것들을 잘 터득하
게 될 것입니다. 종교(기독교)의 필요는 과학처럼 발명이 아니요 사람 본성의 변화라고 말합니다. 이
것을 성화라고 하는데 이것은 인간 스스로는 할 수 없고 어떤 과학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종교만이 하는 일이며 이 일은 날이 다르게 교회 안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득불 형이상학적인 신앙학을 권면하고 싶은 건 형이하학적인 모든 것은 있다가 없어질 존재요
이론이지만 형이상학적인 신앙학은 회복과 더불어 영원성을 보장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기별은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온 세상으로 전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결코
고여있는 썩은 물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기능과 그 역활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되는대요.
때론 이론적인 합리화나 속단이 자신의 구미를 스스로 설득하고 자신감을 같게 하지만 종교적인 안
목으로 볼 때는 그것은 함정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여십시요.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람을 변화시키
는 복된 기별과 참 행복을 받아들여 보시지요.
다음에 이 말씀을 계속해서 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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