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의 애급 채류기간, 400년, 430년, 어느 것일까요? > 신학

예, 성경을 살펴보면 마치 히브리인의 애급 채류기간이 400년으로, 또한 430년으로도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린 문제일까? 혼란이 생기지요? 성경절을 보십시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창 15:13-14)

또 한 성경절을 보십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급에 거주한지 430년이라 430년이 마치는 그날에...."(출 12:41, 갈 3:26-27)

이상의 두 말씀 중 출애급기 말씀은 실제적으로 430년을 히브리인이 애급에서 보냈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의미일 수 없다는 사실이 갈라디아 3:16-17절에서 분명해지는데 그곳에서는 하나님

과 아브람함 사이의 언약이 있은지 430년 후에 시내산에서 율법이 선포되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 고 했습니다.

"바울이 하란에서 아브라함과 채결된 첫번째 약속을 언급하는 것이라면(창 12:1-3) 그 430년은 아

브라함의 나이 75세 때(12:4)에 시작된다. 그리고 400년간의 괴로운 기간이란 30년 후, 곧 아브람

이 105세 되고 그의 아들 이삭이 5세가 되었을 때(21:5)에 시작될 것이다."는 것입니다.

잘 알고 보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부터 야곱이 애급으로 들어간 정확한 기간은 215년이었고

(참조 21:5, 25:26, 47:9) 430년 가운데 나머지 215년은 히브리인들이 실제로 그곳 애급에서 보낸

기간이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출 12:40절의 430년은 아브라함이 부름 받을 때부터 출애급까지의 가나안 뿐만

아니라 애급 채류기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기산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400년도 되고 430년도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히브리

인의 애급채류기간은 사실 215년 밖에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깐 틀리고 맞고 하는 의문이 아

니지요!

여기에서 특히 생각나는 것은 모세의 출애급은 당연 채류기간인 215년의 말기의 일이라고 생각

해야 하겠지요.

사실 얼마나 오랜 동안 괴로움을 당했을까 싶네요! 출애급 할만도 한데 알고보니 이미 하나님의

계획 안에든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 대한 삶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