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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14:12, 85세 갈렙, 땅을 차지하고싶은 탐심 대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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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절을 살펴보십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곳은 헤브론 지역을 두고 갈렙이 40년전의 정탐꾼 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여

호수아에게 요청하는 말입니다.

이 말이 땅에 대한 탐심일까? 또 다른 어떤 선한 욕구였을까? 하는 것이지요.

 

대부분 어떤 이의 말처럼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헤브론은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갈렙이 노른 자위를 탐을 내어

요청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사람은 다 마찬가지야, 그럽니다.

그러나 이 대답은 둘 다 틀린 이해의 해석인 것 같습니다.

 

첫째, 헤브론이 중요한 지역이라고 하는 데는 다윗 당시에 와서는 적합한 말입

니다. 그러나 그때는 갈렙 당시로부터는 500년 후의 일입니다. 이미 가나안 땅

이 이스라엘 땅이 되어 사사시대를 지나고 왕정시대에 돌입해서 이 지역이 중

요해서 다윗이 도읍지로 생각할 수 있었으나 갈렙 당시에는 이곳들이 아직 정

복되지 못한 가나안 땅으로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갈렙이 이 헤브론 지역이 탐이 나서 이 지역을 요청했다는 말 역

시 잘못된 것입니다. 여호수아 14장 이전을 잘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

나안을 대개 다 정복했지만 헤브론지역은 정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

하면 아낙자손들인 거인들이 살고 있어 정복이 힘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이때 갈렙이 나선 것은 나이가 85세이지만(10절), 힘이 40년전 그때나 같

기에 싸울 수 있고(11절),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

와의 말씀 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2절) 라는 전쟁터에서의 정복을

다짐하는 맹세에 가까운 말입니다. 싸우다가 죽을 확율도 있는 것이지요.

 

그럼으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말씀은 아직 정복

하지 못한 아낙자손 거인들이 진을 친 이 땅을 내가 정복하도록 허락하소서

하는 말입니다.

 

갈렙이 이 말을 할 때는 이 땅을 욕심내어 생명을 걸고 이것을 내 것으로 차지

하려는 욕심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

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13절) 라는 말

씀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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