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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심방의 9가지 요소: 영혼을 염려할 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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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5.27 04:19 조회수 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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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심방의 9가지 요소 중 첫째가 목회적일 것이지요. 세상에 방문도 여러 가지지요. 그러나

사모의 심방은 목회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심방의 독특한 틀이 살아있으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의 임재를 기원할 것입니다. 목회적인 방문은 사람의 노력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닙

니다. 그런 노력은 애쓰다가 잘 안되거나 장애에 직면하는 일이 있으면 쉬 낙망하기도 합니다.

죽어도 이 일이라고 마음 먹고 때때로 버티면서 즐겁게 일하는 것은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 없

이는 아니 됩니다. 그러니깐 목회적 심방은 하늘의 힘과 약속과 보상에 굳게 맺어저야 합니다.

 

 

오늘 말씀 드리려는 세번째는 영혼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이미 말한 대로 이 두 가지를 잘 안다

고 할찌라도 복음으로 살아야 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그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나의 인간 영혼의 가치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

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은 심방에 관한 지식의 없을 수 없는 중요한 정신적인 틀입니다. 이제 세

가지  심방 요소의 삼각관계를 잘 아시겠지요.

 

 

우리는 성경을 공부할 때 인간에 대한 2중성을 알게 됩니다. 하나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가치성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어주신 개인의 구주가 되어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목회자의 부부는 영혼을 찾아 그렇게 해매이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죄악

이 깃든 인간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될수록 인간이 죄로 기울어지는 경향에 대하여 누구

 보다 더 깊게 사고하게 됩니다. 일찌기 많은 학자들은 자기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면서도 "인간"

에 대하여 많은 못쓸 비판을 한 흔적들이 많습니다.

"인간에게는 두 종류 밖에는 없다. 하나는 자기를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의인이며 다른 하나

는 자기를 의인이라고생각하고 있는 죄인이다."라고 파스칼은 팡세에서 말했습니다.

"동일한 인간이라도 포도주처럼 달고 동시에 쓸 수도 있다." 풀루타아크 영웅전에 있는 말입니다.

"인간은 약하고 타락한 존재로써 서로 다투며 세계의 질서를 비방하고 자기를 변혁하기 보다 하

나님을 바꾸려고 한다."고 세네카는 말했습니다.

슈바이처는 인간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인간성의 밑바닥이 들어날 때 사이비

윤리가 시작된다."라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정도의 인간학은 이미 다 잘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기

에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는 자기 몸을 저희

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

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요 2:24-25)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요

 6:15)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비효과적일 것을 아셨을  때 그것을

피하시거나 하늘의 적합한 말씀으로 대응하거나 지혜롭게 거동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기 몸을 내어주는 청사진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무한 가치를 아셨기 때문입니

다.

 

 

사모의 목회적인 심방은 성령의 안목으로 사람의 소중함을  내다보지 못하고서는 못하는 일이며  

그 영혼의 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끈질기게 못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내가 진실로 진실

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요 14:12)하는 일입니다.

목양적인 심방의 원리는 어디까지나 목자와 양의 관계에 있습니다. 수많은 문제들이 신앙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열쇠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계 1:18)지신 그리스도 자체가 바로 기별이요 복음입니다.그러므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리스도로 풀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심방의 사명입

니다.

 

 

성도의 가정이나 구도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 오늘 심방의 목적이 무엇인가? 영혼의 상태가 어떻

한'가? 십자가의 복음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가? 영혼이 싱싱하게 믿음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혹시

영혼이 피곤해서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의 요인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일까? 사

단의 세력이나 매력에 지배 당하지는 아니했는가? 어떤 가르침이 필요할까? 소생의 길은 무엇일

까? 등등 영적인 상황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영혼의 현상을 바로 진단하고 필요한

말씀으로, 필요한 동작으로 갈 길을 보이고 위로와 용기가 되게 해야 합니다.

예, 사모는 남편과 같이 같을 때는 극히 말을 삼가해야 하겠지만(지난 번 내용 참고) 한 마디 말이

라도 방금 말하는 내용들을 염두에두고 그것에 필요한 말이 성령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오도록

스스로 수양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목회와 심방은 영혼을 구원하는 과학입니다. 사정은 여러 가지겠지만 궁극적인 접근의 최고의 관

점은 어디까지나 영적인 일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심방시에는 다른 잡담을 피하고 찬

송과 기도와 말씀을 위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사나 세상사 사는 이야기로 정복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적인 방문이니깐요.

목회자라고 할지라도 심방에 있어서 가장 적절한 기별이 무엇이냐가 항상 바로메터처럼 소중하

고 신경을 많이 쓰는 내용인 것입니다. 태연스럽게 어느 가정을 방문하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

만 많은 정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이기에 의사의 수술 과정과 같은 것입니다. 무엇 보다

영혼에의 접근을 위해 기도 많이 해야 해요.

암일지도 모르는 피부과 의사 앞에 선 환자에게 노련한 의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평생 여기에

서 사시지요. 여기는 아주 좋아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었던 환자는 내

병이 낫을 수 있는 병이구나 생각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의사이기에 그의 말도

유명하나 봅니다. 하물며 영적인 치유에서는 얼마나 더하여야 하겠습니까?

 

 

기도하면 일하는 목회자 부부에게는 그 보다 더한 기별이 생겨날 수 있다는 거지요.목회자에게,

사모에게 성도의 영적 성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영적인 성장의 모습을 관측

하는 것은 심방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성도의 영혼이 자라야 한다는 성경 말씀의 토대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벧 후 3:18)는 말씀에 두고 실제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평가

하기 위해서 다음 같은 설문을 척도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진리(성경)를 알고 있는가? 어느 만치 알고 있는가?

그가 진리를 이해하고 있는가? 어느 만치 이해하고 있는가?

그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해하는가? 어느 만치 실천하고 있는가?

그가 배우고 아는 진리를 실천에 옮기는가? 그런데 그가 가진 약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가 생활 속에서 세속화의 것이나 진리를 잘못 따르고 있는가?

그가 신앙의 장애를 만날 때 돌파력은 어느 정도인가?

그가 진리를 따라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가?

그가 교회사업에 동참하거나 어떤 직임을 잘 수행하는가?

그가 세 천사의 기별을 잘 이해하며 사명적이고 전도적인가?

그가 하늘을 소망으로 삼고 행복할 수 있는가?

 

 

다음에는 네번째를 말씀 드릴께요. 어제 이웃집에서 화단에다가 꽃을 심어주었거든요. 남편

은 돌아가시고 흙을 만져보지도 못하신 분이셨어요. 그런데 주먹만한 딸기들을 많이 사다주

셨어요. 생전 처음 달고 맛있는 딸기를 먹어보았습니다. 난 성도들에게 내가 이 딸기처럼 이

렇게 좋은 성경 말씀 맛을 보였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어렷을 적에 내 고향 장로님은 내게 심오한 2300주야 진리를 가르쳐 주셨었거든요. 아,

그러고 보니깐 그때 맛있는 딸기 맛 처음이었죠! "영혼에게는 생명력이 있는 방문을..."인데

걱정할 것 없이 그저 주님께 쓰시라고 매낄 따릅 아닐까요! 나는 작지만 하나님은 크게 쓰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아멘.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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