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사모는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는가?(2) > 신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학

목사 사모는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는가?(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영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4.03 11:57 조회수 4,644
글씨크기

본문

 

 

안녕하십니까?

이전 시간에 목사 사모가 성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말(대화), 충고, 권면, 상담, 격려, 칭찬으로 연게되는 것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이미 말(대화), 충고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권면"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다. 이미 설명한 대로 "충고"는 충고 사항이 있어서 말하는 것이겠고 권면은

관계없이 상대방의 이로움을 위해 조언하는 것입니다. "권면은 사랑과 깊은 관심이라는 동기에서 나온 것"

이라고 말합니다. 꼭 잘못이 있어서 하는 충고와는 다릅니다. 권면은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랑과 깊은 관심으로 상대방의 복리를 영적으로 모색하고 증진시키면서 권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좋

은 권면은 유익합니다. 허다히 희망과 격려를 받게 되고 생애를 바꿔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권면을 떠오르게 하지요. 진실면에서, 사리면에서, 그사람 개인 사정과 형편에 있어서, 사람과

모든 관계에 있어서 최선의 것이면 좋을 것입니다. 이런 권면에는 말씀과 예언의 신의 말씀 같은 내용을 담아

설명하는 것도 참 좋습니다. 또 생황의 이상이나 체험 등이 유익하게 합니다. 또 정신적인 교감의 추구는 너

무 좋고 중요합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하기를 좋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사모가 기도생애, 말씀연구하

는 삶의 생애를 살아야 하겠지요. 없는 것은 주지 못합니다. 있는 만치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상담"을 생각해 봅시다.

상담이란 무엇입니까? 목회상담이란 신앙을 잘 할 수 있도록 북돋고 활로를 열어주는 일입니다. 그런데 상담

의 진정한 의미는 충고하거나 권면하거나 이 의견을 받아들이라는 내용의 성공이 아닙니다. 문제에 대한 해

결을 스스로 풀 수 있도록 알게 하고 조언하는 행위입니다. 강요가 아닙니다. 결정권이 피상담자에게 있습니

다. 상담자는 항상 내용이 좋든지 나쁘든지간에 그것에 상광없이 중립적이고 무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

니다. 상담자로써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모는 이 "상담"내용을 새롭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사이는 "권면적인 상담"이라는

상담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상담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인데 거기다가 권면을 더

하는 상담입니다. 상담을 해 보면 권면과 상담을 둘로 꼭 나눌 수 만은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

하자면 그러면 선생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허다히 묻는 경우를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때가 권면적인 상담이 되는 순간이 되겠죠. 다음의 말을 잊지 마시지요. 권면적인 상담은 구원의 능력에 의

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면적인 상담의 능력은 하나님의 권위를 반드시 들어내는 데서 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상담자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모는 반

드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첫번째 실패의 이유는 때때로 피상담자들의 불만이나 변명에 지나치게 동정적이라는 점입니다.

너무 중요합니다. 상담자가 감수성이 많거나 미쳐 무비판적이거나 즉흥적이거나 하는 약점이 있을 수 있습

니다. 이 점은 상담자 스스로 잘 성찰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잘못된 피상담자에게서

그릇된 감화를 받는 예도 있습니다. 상담은 생각, 느낌, 모습, 제스춰까지도 피상담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

는 것인데 어쩌면 무분별한 것처럼 동의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빠져들거나 스스로 의분되어 건전하지 못한

권면을 할 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이 있어야 한다 라고 했지요.

동정심(sympathy), 감정이입(empathy) 이 중요하나 이것이 분별없이 지나치면 상담자는 피상담자를 위해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두번째 실패의 이유는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상담자가 조금 듣거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고서 권면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잘못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을 잘 모르는 데야 한 번으

로 만족할 수 없고 아는 사람이라고 하더래도 복잡한 문제일 때 어려운 일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

반적으로 다 들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상담자 가운데는 정직하지 못하여 숨기는 말,  거짓말을 하

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실패의 세번째 이유는 기본적인 유형을 분석하는데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번째 이유는 상담자 자신이 피상담자에게 자기를 나타내려는 생각이 걸림돌이 되게 일을 처리하

게 되는 것입니다. 상담자가 쉬 범하기 쉬운 일입니다. 피상담자에게서 칭찬을 듣는 일에 좌우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이러고 보니 상담이란 잘 준비된 상담자가 되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것

을 모르고 하는 대화는 재 일을 못한 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시작해보십시요! 그리고 유능한 상담자가 될 때까지 애쓰십시요! 과거에 남편인 목회자에게만

이 상담역을 맡겼던 것이 잘못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습니까!

사실 인정을 받아야 상담을 해옵니다. 그러니깐 좋은 상담의 지름길을 가십시요. 좋은 상담자가 되시기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하나 중요한 이야기 합니다. 상담자는 지나치게 소잡하게 말을 많이 하면 아니 됩니다. 무엇이 무엇인지를

모르게 되면 아니 됩니다. 달변,다변 다 만족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로 새긴 은쟁반에 담은 금사과"가 무엇

인지 아시지요. "경우에 합당한 말"입니다. 성경에 이렇게도 소중한 상담의 원리를 말해 놓았다는 일에 찬

사가 갑니다.

다음에 이 분야를 좀 더 계속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