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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생활에서 양이 목자에게 요구하는 건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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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이 세상에 났으니 생존권은 있으나 방어력이 전혀 없고 재산도 없는 단지 몸 하나

입니다.

맴, 맴, 맴,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지요.

그들이 목자에게 애소하는 것은 매우 단순합니다.

제때 좋은 먹이를 주시요!

목말라 못참겠으니 간간히 물을 주시요!

긴 행군만 하지 말고 자리에 자주 눕게 해 주시요!

이리 라는 놈이 오면 무서우니 이 생명 목자님에게 맡깁니다. 하는 외에

조금 더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놈은 거처를 춥지 않게 덥지 않게 편안하게 해주시요! 하는 정도입니다.

그놈도 상담을 그리 좋아하나 봅니다.

그래서 요구사항이 간절하다 보니 양이란 놈은 자기 목자를 알고 그 음성까지 잘 압니다.

심지어 목자가 너는 경구, 너는 이마, 너는 석수, 이렇게 이름을 기억해 준 것을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예, 오래 같이 산 목자는 양의 얼굴을 보고서 지어준 그 이름을 압니다.

정말요. 경구야! 하면 경구가 머리를 돌려 응답하고 주인에게로 온답니다.

신기하지요. 그런데 알고보면 신기할 것이 없습니다.

사랑을 가진 생명들이 같이 살면 이렇게 된다는 진리가 있습니다.

 

 

교회에는 목자도 많고 양들도 많습니다.

좋은 음식을 주십시요. 딱딱한 풀을 주지 말고요. 돈, 명예, 지위, 권위, 사랑이 없는 매마른

음식, 시기 질투의 말 같은 성분은 양은 잘 못먹고 소화를 못해요. 그런 것 먹으면 탈이 납

니다.

간간히 시원한 생수를 겻들여 주세요. 정말 신앙하는 맛이 나게 해주세요.

교회생활이 생동감이 있는 건 좋지만 단순하고 편안하게 휴식하게 해주세요. 너무 무슨

멍에를 많이 메우지 마세요. '단순성의 교회' 그런 말이 있데요.

요즘은 세상에 별이별 이적들이 많습니다. 목장 안까지 스며 들어 와요. 목자여 보호의 장

벽이 되어주세요.

길을 가르쳐 주시고 가능한 목적지 집이 얼마나 남았는지 말해주세요 네.

목자님, 따라가리이다! 가시는 길로.....!!

 

당신이 사랑하는 양, 경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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