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생활에서 이리 해야만 선한 양, 선한 목자일 수 있다! > 신학

예수님을 "선한 목자" 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참 목자" 라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요?

선하지 않는 목자, 참 목자 아닌 목자는 모두 악한 목자, 거짓 목자 라는 말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선한 목자", "참 목자", 이 말은 예수님 외에는 선한 목자, 참 목자가 없다는 말

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 양의 사람 목자는 예수님의 모본을 따를 때만 가능한 양이고 목자입니다.

또 선한 목자와 선한 양이며 참 목자와 참 양일 수 있습니다.

이들 외에는 모두 악한 목자일 수 있습니다. 또 악한 양일 수 있습니다. 왜 그

럴까요?

쇼펜하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놀고 있는 양의 무리와 흡사하다. 도살자는 그 중의 이것 저

것을 뽑아 가르고 있다. 도대체 우리의 행복한 나날에 있어서도 어떠한 화가

우리의 문명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가? 병, 박해, 전락, 상처, 질병, 발광, 죽음,

등등을 알고 있는 것일까?"

진짜로 양은 어느 땐가 자기를 도살할 그 목자, 그것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김없이 진짜 도살자는 다른 이 아닌 목자입니다.

목자는 양의 안녕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위해 일합니다. 젖을 짜고,

털을 깎고, 살고기를 잡아먹으며, 동산 재산으로 아끼는 것입니다.

양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먼저는 재산을 축나게 하지 않기 위해 이리 떼를 그

리도 정성드려 내쫓는 것입니다.

양들이 목자에게 고마워하는 것은 길러주고, 먹여주고, 보호주기 때문이지만

속셈은 온통 목자 자신을 위한 수고들일뿐입니다.

그래서 사람 양이며 사람 목자는 참 목자이며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모본을

 따를 때만 참 양이며 참 목자일 수 있습니다.

이리 할 때만 양의 복리를 위한 목자, 목자를 위한 배려 심리를 가질 수 있습니

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

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

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

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