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생활에서 잘못하는 것이 더러 보이는데 어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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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셨지요? 마땅히 풀어보아야 할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세상과 달리 교회라고 하고 신자들과 달리 지도자 라고 하는 자들 중에 잘못
이 더러 보이기 때문에 평소에 공언하는 말과는 다른 허점들이 보여 실망스
럽습니다. 사람을 보지 아니하려고 해도 눈에 거슬리니 어쩌면 좋을까요? 하
는 말씀입니다.
예, 신앙생활이 단순하고 행복하게 느껴지면 좋은데 말입니다. 부득불 그러
하시다니 그러한 것이지만 이런 때 분석해 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면 많이
유익할 수도 있고 그 이해가 달라질 수 있어서 이런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고
나아가서 이런 점들이 자신도 남이 볼 때는 자신의 생각처럼 그런 생각을 가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기도 합니다.
첫째 사람(지도자)은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점을 가진 사람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지적된 잘못이 사실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목사님과
의 상담을 통해서 그 해결책을 간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사람은 결점을 지적하는 자신이 잘못 생각하거나 판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은 결점을 지적하는 자의 품성의 결함에서 잘못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이기적이거나 사랑의 결핍에서 온 미묘한 문제점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흠으로 보이고 잘못으로 보이는 문제가 결국 그렇게 보는 자신에
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 오히려 자신의 수정을 요하는 일이 되고
행여 이런 일로 교회의 짐이 되지 아니하도록 유의할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보는 상관관계가 있는 이상 그 징후를 살펴
보아서 진짜 잘못인지, 아니면 어느 측이 잘목인지 판단하는 기준 같은 것
이 있기도 합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솔로몬이 두 여인이 각각 자기 아
이라고 하는 일에 대하여 재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삼산 3:16-28 참조)
막상 막하 판단할 수 없었지요. 이때 솔로몬은 그러면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씩 갖게하라고 제의했습니다.
이때 한 여인은 애를 죽이지 말고 저이에게 주라고 했고 한 여인은 "내 것
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열매로
판정될 수 있었습니다.
잘못이 교회에서 보이는 문제 역시 그 책임이 보는 자인가 보여지는 자인
가의 나타나는 열매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잣대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못이 보인다고 하지 말고 그 잘못이 어떠한데 어떻고 어떻다
라고 상담을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쉬 해결책이 나올 수도있겠고 어떤
일은 나누어 여러번 상담을 해보면 해결책이 무엇인지, 아니면 어느 편에
있는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의 문제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데 이런 일이 있기 이전에 스스로 잘못이라
고만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거나 과도하게 생각하다가 신앙생활이 유쾌하
지 못하고 더욱 어려워지는 예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고 부족함으로 남의 잘못에 유의하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평소에 많이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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