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하나님은 거룩하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 신학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곧 하나님의 속성, 품격은 어떤 분이십니까?

지난 시간에 하나님은 영, 무한,영원, 불변, 사랑, 지혜, 힘, 거룩, 정의, 선량, 진리시라고

이미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성경적인 내용에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고 감이 잡히시지요. 잘못 믿는 자의 7가지 모습도 함께 떠올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맺힌 고리를 풀어가듯 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룩하다'는 내용을 풀면 다른 것은

시간상 다 설명을 하지 아니해도 전체로써의 또 하나의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러면 그 거룩함이란 무엇일까요? 그런데 그 거룩함을 이해

하기 전에 먼저 이해할 것이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순결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성경에 의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의 절대적 순수,

하나님의 절대적 결백을 반드시 먼저 이해해야만 합니다.

순수하다, 결백하다는 말은 보편적으로 죄의 세상에서 죄의 본성을 가진 사람들은 상

대적인 개념으로 죄성이 없는 하나님으로 바라보고 이해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하나

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상대적인 의미에서의 순수나 결백하신 하나님이 아

니라 본래 '스스로 계신 자의 스스로 결백한 초월성을 가지신 분으로의 순수와 결백'

하신 분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나님 됨의 본성이요 품격입니다.

다시 말하면 루스벨의 반역이나 인간의 타락으로 오는 죄의 존재와 영향과와는 하등

의 상관이 없는 우주 창조의 초월적인 존재(자)로써의 영원 전부터서 하나님은 절대

적 순수하신 분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순수성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창조된 세계

와 모든 것으로 부터 그 순수성이 분리되고 구별됩니다.

바로 이 사실은 지금 죄인으로 부터 그리고 장차 구원을 받을 성도들까지라도 그 순

수함이란 당연히 여전히 거룩한 것이데 그 '거룩'함이라는 '코데스'가 보여주듯이 '성

결', "신성' 이런 것인데 이 말이 갖추고 있는 뜻이란  '분리하다', '갈라놓다', '끊어놓다'

인 것으로 이것은 흔히 '세속으로부터의 분리'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거룩인 것입니

다.

God's absolutely pure------> God's holy

우리가 아실 것은 이 '코데스'는 '오로지 하나님에 관해서만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 자신에 대하여 가리키든지, 또는 하나님에게서 성결함을 받은 것을

가리킵니다. 말하자면 성경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할 수 있고, 하나님이 가리

시는 때와 장소와 사물이 거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거룩한 분은 하나닝이십니다.(출 15:11, 사 6:3) 하나님과 관련되어있지

않는 거룩함이란 없습니다. 거룩은 인간의 특성이 절대 아닙니다. 구약성경의 중심

사상은 거룩이라고 브리이젠은 말합니다. 거룩은 단지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품격으로 다른 모든 품격에 물들어 있

습니다. 말하자면 '거룩'은 하나님의 자기 신분(selfhood)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실까요? 하늘 아버지가 되

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되어야 하고 어떻게 되기를 바래야 할까요?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놀랍다고요? 과연 사람이 거룩하게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

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되라고 하나님이 직접 초청하

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4-45)

그리스도인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 참 신앙의 모습입니다.

God's people are pure --------> God's people are h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