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자유의지'는 다른 데가 있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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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문제는 너무나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유'를 좋아한다.
구속이나 억제 보다 자유가 좋은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그 자유가 잘못 되는 것을 자유라고 부를 때 문제가 된다.
어느 부부가 있었다.
두 분의 의견이 맞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달랐다.
그러나 하나는 접어야 할 생각이니 그리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때 한 부부는 '신앙 안에서의 나의 자유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 일을 했다.
그것은 상대에게 구속을 받는다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서 그것은 신앙을 빗댄 자기 자신의 자유였던 것이다.
자유 라고 해서 다 자유가 아니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자유라고 해도 좋지 않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유인데 하는 것은 잘못이 된다.
그것은 참 자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유의지'는 무엇인가? 그냥 '자유'와는 어떻게 다른가?
자유의지는 결정력, 선택력, 자제력의 통합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자유'라 보통 말함은 곧 '자유의지'를 주신 것
을 말한다.
그래서 '자유의지'라 말함은 참 자유를 말한다.
가령 차의 악스레더가 결정력, 선택력이라면 부레이크는 자제력이다.
차는 가는 것이다. 결정하고 가는 길을 선택하는 대로 차는 싱싱 잘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위험하다 싶으면 그리고 속도를 주려야 한다 라고 하면 반드시 부레
이크를 밟아야 한다.
만약에라도 이것을 밟지 않는 날에는 사람이 죽게 되고 분란이 일며 문제가
이만 저만 생길 수 있다.
부레이크 없는 '자유'는 참 자유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자유의지'의 활용이 참 자유 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이 거리낄 것이 없다 라는 자유를 알되 자유의지의
내용을 잘 몰라서 자유가 방종이 되고 자유의지를 알되 자유를 몰라서 참자
유를 모르는 예가 허다하다.
따라서 그 결과는 동이 서에서 멀기까지 다른 결과를 낳는다.
가령 가정의 화목을 위한 것이라면
교회의 단합을 위한 것이라면
..................................................,
하고 싶은 것도 자제하는 것, 이것이 자유의지이다.
그리고 이것은 참 자유를 향유하는 것인 것이다.
그래서 참 자유, 자유의지란 결정력, 선택력, 자제력의 조화로운 품성에서 울
어나오는 것이기를 우리는 열망하는 것이다.
사람이 옳게 살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와 참 자유의 길을 주셨다.
우리 자신을 우리가 잘 핸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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