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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의 2-3세대 자녀 신앙교육에 안전지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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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이야기 같다. 그러나 현실성이 있는지도 모른다.

제 2-3세대 우리의 자녀들에게 미국은 안전지대인가?

물론 그 정답은 자라나 주는데 따라 최선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는 미국으로 이민하면 우리의 자녀교육, 특히 신앙교육이 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

고 이민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막상 현장인 미국에서 지금 현실적인 면을 직면할 수 있다.

우리의 자녀들은 한국을 모르는 세대이다.

가난을 모르는 세대이다.

배고픔과 추위와 걱정을 잘 모르는 세대이다.

안식일을 인하여 학교로부터 퇴학처분을 당하지 아니할 만큼 자유롭다.

군복무와 같은 장애를 넘어서는 투지가 없어도 된다.

학비에 대하여 지나치게 염려하여야 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자유의 나라이다.

그리고 개인주의의 나라이다.

이런 좋은 조건에서의 교육이란 한국의 1세대가 보는 호조건이지 우리의 2-3세대가 느끼는

호감있는 현실은 아니다. 그들은 그렇고 그런 세상에 태어났을 뿐이다.

 

 

그래서 여기는 자기의 나라요 응당 그런 나라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한국인일 뿐 우리는 미국인이다 라고 생각한다.

보람과 가치를 올바로 추구하는 자녀들에게는 물론 좋지만 다는 그러하지 않다.

이중적인 부모의 한국적인 교육과 간섭에 실증을 느낀다.

공부가 싫다. 부모의 억지력이 더욱 싫다.

부모처럼의 양식상의 신앙을 하고 싶지 않다.

자유롭게 지낼 수 있고 얼마든지 취미생활이 많다.

선정적인 유혹과 유혹의 장소는 자유롭게 열려있다.

고급스런 주정음료가 많다.

영화관람에 시간을 소비한다.

적절한 갬불링들이 널려있다.

마약에 호감간다. 

친근한 유혹의 동지는 끈질기게 옆에 있다.

그래서 어쩌면 자유가 아니라 구속이 되는 셈이다.

이리하여 가난과 배고픔이 무엇이고 돈이 없어 공부할 수 없다는 뼈저린 감각이 무엇인지

를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는 주어진 이 좋은 환경이 오히려 너무나 자유스러운 유혹의 나라

가 되고 곁길로 가거나 만회할 수 없는 길로 가기  쉬운 나라가 되고 만다.

정작 정신을 차렸을 때는 역시 소수민족임을 인식한다.

 

 

자녀의 신앙교육을 장담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한 때를 지난 후에는 내 자녀 라고 해서 마음 대로 교육을 해서 듣지 않는 때가 온다.

어찌할 것인가?

여기서 한마디로 되어질 일이 아니다.

카스다 이 현장에 '교육의 장'(자녀교육상담)이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교육을 말하는 자가 있어야 하고 서로의 자녀교육을 위한 토의나 조언의 이야기가 나누어

져 절실하게 참고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하여튼 자녀를 키우면서 교회의 출석과 조석예배를 흥미있게 성실하게 잘 드려서 신앙이

자기들의 소유가 되도록 하기 전에는 자녀들 신앙은 안전치 못하다.

그리스도를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이 자신들의 자발적이고도 자신들의 굳건한 소유가 되도

록 하기까지는 그것이 부모의 유산이 되어야 한다.

신앙이 자기들의 소유가 되기까지, 이것 없이는 아무런 걱정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강제가 아닌 감화로, 변화를 보여주는 품성의

모범으로.....

그리고 부모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최선은 지칠줄 모르는 기도가 항상 뒷받침 되어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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