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야벳의 동생인 셈이 성서적인 계보에서 장자권을 가지게 되었는가? > 신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학

왜 야벳의 동생인 셈이 성서적인 계보에서 장자권을 가지게 되었는가?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성경에는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창 5:32)고 했다.

이대로 보면 의심없이 셈이 가장 큰 형인 것과 함이 둘째, 그리고 야벳이 막동이 인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성경절을 비교하여 이 셋을 연구해 보면 야벳이 가장 큰 형이고 셈이 그 다음이며 함이 막

동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신학적인 체계를 인정한다.

야벳은 노아가 500세에 태어났으며 셈은 노아가 502세에 태어났고 함은 그 후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누가복음 3:36절에 의하면 셈이 노아의 장자처럼 계보에 나타나는데 셈이 야벳의 동생인 노

아의 차자임에도 불구하고 왜 장자처럼 인정되고 계보에 그렇게 나타났을까? 혹시 야벳이 큰 잘못

이라도 범했던 것일까? 하는 것이다.

 

 

'셈이 세 아들 중 첫째로 언급된 것은 부조의 계열의 조상으로써 그 계열의 중요성 때문이며 거기로

부터 약속된 후손과 약속된 선민이 나와야 할 것이었다.'는 것이다.

야벳은 가장 큰 형이기는 하나 아버지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 접촉이 좀채로 없이 살았던 것 같다.

'함은 모세 당시와 후대의 구약 독자들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한 야벳의 자손들 보다 더 많은

접촉을 하게 된 인종의 선조로써 그 다음으로 언급된다.'

 

 

그런 예는 또 다른 족보에 있다. '동일한 원리가 아브라함의 경우에도 반복되는데 거기서는 데라의

아들들 중 막내인 그(아브라함)가 맨 먼저 언급되며(창 11:29) 그 이유는 그 기록을 보아야 했던 자

들에게 갖는 그의 보다 큰 중요성 때문이다.' 따라서 누가복음의 족보에도 아브라함이 장자처럼 되

어있다.(눅 3:34 참조)

'노아의 아들들은 나이 순서가 아니라 히브리 민족에 대한 그들의 관계의 중요성에 따라 수록되었

다.(창 5:32 참조) 셈은 '이름' 또는 '명성'을 뜻하고 함은 '따뜻함', 야벳은 '아름다움,' '팽창'을

의미한다.'

아마도 그 이름들은 그들이 출생했을 때의 노아의 감정을 반영한 것이다. 셈의 출생은 노아에게 '명

성'을 보증해 주었고 함의 마음에는 특별한 '따뜻한' 자리가 있었으며 야벳에게서 그의 '가문의 성장'

을 보았다.

 

 

'그 이름들은 또한 예언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셈은 아브라함의 조상이며 따라서 메시야의 조상으로

써 명성을 얻었고 함의 본성은 뜨겁고 자제력이 없고 육욕적이었으며 야벳의 후예는 여러 대륙으로

흩어졌다.

노아의 세 아들은 성장하면서 각각 세 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셈족은 티그리스 유브라데스

골짜기와 아라비아의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했고, 야벳족은 북쪽으로 올라가 흑해 주변과 심지어는

서쪽으로 스페인 지역까지 이동했다. 함족은 남쪽으로 나아가 소아시아 하부, 수리아 발레스틴의

해안지역, 그리고 아라비아의 홍해 연안으로 들어갔으나 대부분은 아프리카로 들어갔다.

 

 

이 지리적인 분포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유대지역은 가나안족(시돈, 햇, 여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기르가스 족속, 히위 족속, 알가 족속'

신 족속, 아르왓 족속, 스말 족속, 하말 족속)인 함의 족속이 왜초에 이 지역을 차지했던 것이다. 그

리고 셈족이 인접해 잇었다.

아브라함시대에 이르러서야 멀리 동방의 갈대아 우르에 살던 셈족인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하나님

의 부름을 받고 이주해 왔으며 이들이 이삭과 야곱의 시대를 이루었고 요셉시대에는 오랜 동안 거의

전 가족 셈족이 애급으로 들어갔다가 출애급하여 나온 후 함의 후손인 불신의 가나안족 사람들과 싸

움이 있게 된 것인데 이 성서적인 개념을 항상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