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과 예배는 하늘에서 시작되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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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성경연구--
4. 노아가 홍수 때 방주에서 나온 후 처음으로 한 행위는 무엇인가? 창 8:20-21 상단
이때의 일은 실낙원 후 1500년이 지난 때였다. 그는 방주에서 나와 너무 기뻐서 무도회를 경영했을까?
아니면 모종의 자축하는 축하연을 배설했을까? 그러나 이런 것 등등의 일을 계획하거나 경영하지 아
니했다.
그가 처음으로 한 행위는 제단을 쌓고 순결한 것으로 제물삼아 번제를 드렸다. 이것은 구전으로 물려
받은 신앙예배 행위였다. 그는 항상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그때도 그렇게 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라 하셨다.
노아가 드린 번제행위는 오늘날 그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예배행위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예배를 드리는가? 여전히 우리의 예배행위 속에는 구세주가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구세주가 결함된 예배행위는 참 예배가 되지 못한다.
또한 이 예배행위가 노아에게서처럼 그리스도인에게서는 최상 최선의 것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중
요하다.
5.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가는 곳 마다 먼저 무슨 일을 했는가? 창 12:7-8
그러니깐 아브라함의 때란 노아홍수 이후 약 420년 후이다. 실낙원 이후 약 2000년(정확히는 1920년)
후의 일이다.
가는 곳 마다 먼저 제단을 쌓는 일을 했다. 그러하다면 예배 행위는 항상 어데서나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 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제단을 돌로 쌓을 때 돌을 깎거나 다듬지 않았다고 전한다. 그대로의 제단에 속제물을 드렸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인위신앙(예배)이 아니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역시 아브라함이 행한 제단 쌓는 일에서 구세주의 신앙, 예배의 행위가 계속 전수되고 있음을 보게
한다.
6. 아브라함과 이삭이 한 행위에서 제단행위가 잘 나타나 있는가?창 22:8-14
아브라함과 이삭이 함께 모리아산으로 제물을 드리러 갈 때 역시 제단을 쌓는 일을 생각했다.
이삭이 나무나 불이나 칼은 있지만 제물은 어디 있느냐고 아브라함에게 물었을 때 아브라함은 제물
은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고 했다. 제단에 정작 이삭이 드려져야 한다 라고 알았을 때 이삭은 순종
하였다. 아브라함은 칼로 제물을 내리칠 때 하나님이 그 손목을 붓잡으셨고 옆에 수염소 한 마리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이것을 가지고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동상 22:13)고 했다.
이삭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예표(표상)하기에 적절하다고 한다.
7. 우리의 예배행위는 어떤 정신으로 드려야 합당한 예배가 되는가? 요 4:23-24
요 4:23-24절의 성경 말씀은 오늘날 예배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말씀이다.
'참으로 예배하는 자'를 이라는 말씀을 주목하라. 그러한 자는 어떻게 예배하는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이다.
'신령(혹은 령-spirit)은 하나님과의 관게에서만 매달려질 수 있는 정신이다.
'진정'(truth)은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갖출 수 있는 최선 최적의 마음에 매달리는 정신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다. 제물을 흠향(창 8:21)하신다는 말씀과 동질의 의미이다.
결론
1) 구주의 오심에 대한 소망은 아담해와의 실낙원 직전 하늘에서 시작되었고 제단과 예배행위가 믿
음과 순종으로 최초에 나타났다.
2) 첫째, 오늘날 우리의 예배행위는 심령적으로 항상 요구된다. 어디 있던지 어떤 시간을 막론하고
이다.
둘째, 조석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마음을 이 정신으로 묵고 실행하자!
셋째, 교회당 예배에 성실히 출석하는 행위로 나타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전인적인 신앙생활이다. 예배행위 없는 그리스도인 신앙은 있을 수 없다.
사람을 가리켜 헬라어로 '안드로포스'라고 한다. '위를 쳐다보는 존재'라는 뜻이다. 신앙은 '경외(심)
'이다.
지하 동굴을 개척할 때 개척자는 실타래를 풀면서 굴 속을 들어간다 라고 말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나올 때는 그 실을 다시 감으면서 실이 놓여있는 길목 따라 나와야 동굴 입구에 이른다고 말한다.
이것이 실수 없는 동굴 탐사의 비결이다.
우리가 에덴 입구에 다시 다달으는 일은 항상 구세주를 사모하는 제단을 쌓으면서 이 예배 정신의
끈을 따라서 하늘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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